치유하는 글쓰기 - 발설하라, 꿈틀대는 내면을, 가감 없이
박미라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11월
절판


만약 판도라가 겁에 질려 상자를 닫아버리지 않았다면 그 상자의 마지막 메세지인 희망을 만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상자에서 쏟아져 나오는 추한 것들을 끈기 있게 지켜보면서 빛과 그림자를 통합해냈을 때 비로소 인간이 느끼게 되는 감정이다.-32쪽

우리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인정하듯 발설의 욕구뿐만 아니라 침묵의 요구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34쪽

말함으로써 내면이 강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내면이 많이 강해졌기 때문에 발설이 가능해진다는 말이다.-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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