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시대에 다시 읽는 칼 세이건
*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2008년 6월 13일자 딸기님의 리뷰에서 발췌
“과학은 민주주의와 비슷하다. 과학 스스로는 인간 행위의 방향들을 지지할 수는 없지만 대안적인 행위 방향들에게서 비롯될 가능성 있는 결과들은 설명할 수 있다. 과학은 아무리 이단적이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라면 무제한적으로 개방적일 것과 가장 엄격한 태도로 회의적으로 검토할 것, 다시 말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성의 지혜 사이에서 섬세한 균형을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 이런 종류의 사고는 변화의 시대에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본질적인 도구이기도 하다.”
“인간은 절대적인 확실성을 바란다. 인간은 절대적 확실성을 동경한다. 그러나 과학의 위대한 계명 중의 하나는 ‘권위에 의해 지탱되는 논변을 신뢰하지 마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