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폐인이 되기 전에 - 나의 반성
모임이 있을 때 가만히 보면, 주로 이야기 하는 사람, 주로 듣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주로 듣는 사람에 속합니다. 별로 아는 것도 없고 말재주도 없고. 현대사회는 자신을 표현하는 시대, 자기 PR시대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 표현에 바탕(내용)이 없으면, 매우 가벼운 것이 됩니다. 세상 살아가기에 조금은 불편할지 모르지만 깊은 있는 것들을 추구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는데..... 출세가 늦거나 경제적 이익이 적더라도 선비와 같은 깊은 생각
오늘 알라딘에 주문한 책을 받았습니다. 알라딘에서 주제별로 책을 surfing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독자 평도 볼 수 있어 알라딘을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시하거나 글을 올린적이 거의 없었는데, 서재가 생긴 이후 마이리뷰를 올리기 시작하고, 마이페이퍼를 쓰는 등...... 생각의 충전보다는 생각의 소비가 많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서재 관리도 잘 해야겠지만 책을 읽는데 게을러지지 않는 제 자신을 바라며 - 책을 읽는 시간보다 마이페이퍼 읽으며 돌아다닌 시간이 더 많은 것은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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