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춘곤증 잡는다! [제 1032 호/2010-03-01]


날씨가 따뜻한 봄이 오면 인체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비타민 소모량도 겨울보다 최대 10배까지 많아지므로 피로도 금방 쌓인다. 이런 이유로 봄에는 몸이 쉽게 나른해지고, 심하면 춘곤증을 겪기도 한다.

이런 봄철 춘곤증을 제철 봄나물 섭취로 이겨낼 수 있다. 봄나물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 엽록소 덕분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풍부한 엽록소는 혈액의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해 신진대사기능을 촉진시켜준다.

비타민A, 칼슘, 철분이 풍부한 냉이나 비타민C가 많은 달래와 미나리, 피를 맑게 하는 돌나물, 피로회복에 좋은 두릅 등 다양한 봄나물로 활기찬 봄을 시작해보자.

건강한 심장, 박동이 황금비율? [제 1015 호/2009-12-30]


건강한 사람의 혈압은 황금비율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영국 의학 저널’ 인터넷판에 소개됐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의대의 한노 울머 교수팀은 병원에서 혈압 측정을 받은 16만명 이상의 혈압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건강한 사람의 최대혈압과 최소혈압의 비율이 1대 1.618로 일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혈압 비율이 1대 1.618인 사람은 심근경색 위험이 적었고, 심근경색 환자의 혈압 비율은 1대 1.7459로 정상보다 높았다.

한편 황금비율은 주어진 길이를 가장 이상적으로 둘로 나누는 비율로 근사값이 약 1.618인 무리수이다. 보통 인간의 눈이 가장 편하고 아름답게 느끼는 비율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에서는 아름답게 보이는 꽃, 나무나 소라, 고둥의 나선 모양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딸꾹질, 놀라면 멈춘다? [제 1034 호/2010-03-01]


딸꾹질은 음식을 잘못 삼켰거나 놀랐을 때 목구멍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사람을 놀래키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놀라거나 긴장하는 등 정신적인 이유로 딸꾹질을 시작했다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깜짝 놀라면서 뇌가 새로운 자극에 집중하므로 딸꾹질을 멈추게 되는 것. 숨을 참는 방법도 같은 원리다. 숨을 참으면 혈액 속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몸이 딸꾹질보다 이산화탄소 제거에 집중하게 돼 딸꾹질을 멈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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