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독학으로 베트남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저술된 자습서이다. 이 책의 구성은 18개 장(chapter)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마다 문법[문법 콕콕], 회화[회화 술술], 패턴[패턴
톡톡], 문제[문제 척척]의
4가지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에서 문제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가지 부분에 나오는 문장들은 모두 MP3파일로 들어볼
수 있다(MP3 파일은 책과 함께 CD로 제공되고, 스마트 폰과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통해 팟 캐스트로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다).
페이지에 인쇄된 활자의 크기가 크고 글자를 컬러 색상으로
표시해서 한 눈에 쉽게 들어오고, 문장 표현 안에서 문법적으로 중요한 부분과 단어의 용법들을 파악하기가
쉽게 되어 있다. 특히, 베트남 단어의 발음을 소리 나는
대로 한글로 표기를 해놨기 때문에 초보자가 따라 하기에 무리가 없다. 문장 안에 등장하는 단어들은 [단어정리] 항목에서 요약하여 표시해주고 있다. 복습하기에 편리하도록 중간마다 [주요 문법 및 표현]과 [복습 회화 정리] 항목에서
이전 장들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요약하여 정리해주고 있다.
이 책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개인적인 의견상 교재로 문법적인 내용과 단어의 뜻을 배우고 MP3파일로
제공되는 문장 발음을 함께 들으면서 진행하는 것을 권해주고 싶다.
이 책은 베트남어를 혼자서 배우기에 매우 적합한 책이다. 특히, 베트남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의 경우 어디에서부터 시작할
지 막막할 수 있는데, 총 30일 동안 학습할 수 있는 학습
계획이 책 앞부분에 제시되어 있어서 독학으로 학습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베트남어에 관심이
있고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