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치앙마이 - 최고의 치앙마이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6년 최신판 프렌즈 Friends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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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문화충전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해외 여행 전문 가이드 전문 출판사 중앙북스에서 발행하는 [프렌즈] 시리즈로서 태국의 북부지방 [치앙마이]와 주변 도시들에 관한 관광과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2026년 최신판 여행 안내서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태국의 북부 지방의 도시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치앙마이 주변의 4개 도시들(람푼, 람빵, 빠이, 치앙라이)까지 포함하여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태국과 치앙마이의 포괄적인 정보와 치앙마이의 역사와 문화, 축제에 관해 일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치앙마이뿐만 아니라 태국 특유의 음식 메뉴와 쇼핑 목록, 카페의 베스트 메뉴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각 도시마다 접근방법과 교통정보, 추천 코스를 소개하고, 치앙마이는 5개 구역(구시가, 타패와 나이트 바자 주변, 우아라이와 공항 주변, 창프악과 싼띠탐, 남만해민과 도이수텝)으로 나누고, 각 구역별로 볼거리, 카페, 레스토랑, 나이트 라이프, 쇼핑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동남아시아 여행 전문 안진헌 여행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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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한 번이라도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거나 설사 태국여행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라도, 여행을 간다면 태국만이 가지는 고유한 묘한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불교국가이면서도 소승불교 사원 이외에도 힌두교 사원과 기독교 교회까지도 공존하는 관용적인 사회를 넘어 여전히 존재하는 불교와 힌두교 문화와 관습이 생활 속에 존재하는 사회.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첨단 문화와 유행을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도 여전히 낮은 수준의 산업화 경제에 머물고 있는 나라. 특히 외국 관광객들에게 매우 친절한 나라. 등등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



한국에서 치앙마이는 소위 한달살기의 대상 장소로 선호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인기있는 치앙마이의 매력은 아마도 태생 자체가 태국과는 전혀 다른 이질성에서부터 독특함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 싶다: 방콕 중심의 씨암(siam) 문화와는 전혀 다른 란나(lanna) 문화의 매력을 이 책에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방콕에서 팟타이나 똠양꿍 같은 일반적으로 유명한 요리말고도 치앙마이 전통요리인 카우쏘이나 깽항레, 남프릭 눔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치앙마이 주변의 산악 지형에 거주하는 고산족들의 존재도 치앙마이의 특색을 더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치앙마이에 온전하게 남아있는 미얀마 전통의 소승불교 사원들이 관심이 생긴다: 일부는 수코타이나 아유타야, 방콕에서 볼 수 있는 불교 사원과 불상의 양식인데 파괴된 것이 아니라 온전한 모습이라 흥미롭게 느껴진다.




굳이 이 책에서 단점을 지적한다면, 치앙마이와 주변 도시를 표시한 태국 북부의 총괄 지도가 없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치앙마이 주변을 여행하기 위해 계획이나 일정을 짜기 위해서 필요한 지도가 책자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아쉽게 느낀 점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 책은 태국 북부의 도시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태국 북부 지방의 매력적인 관광정보를 전달해주는 충실한 여행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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