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이 책은 외국어 어학교재 전문 출판 기업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한 듀오 링고 영어 시험(DET, Duolingo English Test) 교재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듀오링고 영어 시험(DET)에 대한 설명과 출제
문제의 특성과 분석에 기반하여 4개 영어 분야(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8개 문제 영역 섹션별로 기출 문제의 유형별 문제 풀이 방식과
전략을 통해 고득점 비법을 학습한다.
저자는 시원스쿨어학연구소와 제니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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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duolingo)라는 단어가 친숙하지 않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2025년 현재 전세계 3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무료
언어 교육 웹사이트이자 온라인 언어 학습 능력 평가시험 기관을 운영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듀오링고시험은
현재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활용되고 있고 일부 대학에서 유학영어시험 성적으로 채택되기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원스쿨닷컴 출판사에서 듀오링고와 듀오링고시험을 대상으로 듀오링고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듀오링고로 영어공부하고 듀오링고 영어 시험 준비를 위한 어학
교재를 발간한 것이 이 책이다.
사실 공인 영어 능력 평가를 위한 시험들은 토플이나 IELTS처럼
이미 여러 개가 있다. 기존의 영어 시험들과 비교해 눈에 띄는 듀오링고(duolingo) 또한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의 특징들을 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요약 정리하고 있다:
일단, 독창적이고 참신한 문제 유형이다:
영어 단어의 진위 구별하기, 문장 내 빈칸에 특정 철자로 시작되는
단어를 완성하기, 말하기 문제로 30초 준비시간과 3분 발언 제한의 논술형 문제 등은 새로 보는 문제 유형이라서 참신하게 느껴진다.
두번째로는 듀오링고 시험 가이드를 위한 ‘제니의 고득점 비법’ 코너이다:
듀오 링고 영어 시험을 준비하고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연습과 훈련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유용하다고 느낀 내용이기도 하다.
또 한가지는 궁극적으로 듀오링고 영어 시험이 추구하는 바는 결국 ‘영어로
외워서 말하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문어체가
등장하는 지문 읽기를 제외하면, 말하기나 듣기, 쓰기의 경우에는
구문 동사 어구까지 외워 두고 문장 전체를 실제 발음 연습을 해야 비로소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문법적 오류나 심지어 단어의 철자뿐만 아니라 발음과 악센트까지도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친숙하지 않은 듀오링고 영어 시험을 위한 교재로서
충실한 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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