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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2025 개정, 하루 10분! 일본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새로운 공부 습관 ㅣ 진짜학습지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10월
평점 :
이 책은 외국어 전문 출판사인 시원스쿨에서 일본어 초보자를 위해 일본어 회화를 학습지 형태로 만든 일본어 어학
교재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총 60일 완성 구조로, 각 하루(day)마다 3단계
학습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습할 일본어 표현과 문법적 설명(진짜
일본어 준비물 체크하기); 단어를 가지고 문장 표현에 적용하는 연습(진짜
일본어 연습하기); 학습 내용에 대한 복습과 쓰기 연습 문제(진짜
일본어 여행하기). 별책 부록 형태로 3개의 책자가 제공된다: 일본어 여행하기 연습문제 정답지, 히라가나/가타가나 쓰기 연습지, 일본어 능력시험(JLPT) N5 모의테스트 시험지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원어민 발음
파일의 QR코드가 제공된다.
저자는 시원스쿨 어학연구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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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이 책은 일본어 회화를 다루는 어학 교재이지만 형태가 학습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학습지가 학습 내용과 연습문제가 낱장으로 만들어진 인쇄물이란 것을 떠올려 보면 쉽게 감이 올 수 있다
낱장 종이로 된 학습지이지만, 장점이 있다: A4크기로 4페이지 분량으로 하루에 소화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 의외로 분량이 종이 한장이라는 데에서 오는 안도감이 집중력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좀 집중력있게 학습하다 보면, 학습지 1일 분량을 끝내는데 채 20분이 걸리지 않아서 진도를 쉽게 진행할
수도 있지만 기억에 남는 게 별로 남지 않을 수 있다고 느끼는 위험도 생길 수 있다: 의외로 이것도
방지해주는 장치도 학습지 안에 마련되어 있다. 학습지 맨처음 제목 부분에 [체크리스트]란 명목으로 1일
학습 목표를 적어 놓은 부분이 있는데, 학습지를 끝내고 난 후에 복습할 겸 다시 처음부터 읽다 보면
기억하는지를 검토할 수 있게 해준다.
단점이라기 보다는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앞서 이전 단원에 배운 일본어 단어나 문장 표현을 낱장 학습지 상에서
일일이 찾아보기가 번거롭다는 점이다. 귀찮더라도 단어 하나씩 직접 찾아서 확인하다 보면 확실히 좀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전반적으로 보면, 일본어 초보자에게 쉽고 부담없이 접근하게 해주면서도
착실하게 실력을 쌓게 해주는 말그대로 1일 학습지의 효과를 충분히 작용하는 어학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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