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자율학습 리눅스 입문 with 우분투 - 입문자를 위한 가장 쉬운 리눅스 입문서 코딩 자율학습
런잇 지음 / 길벗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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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눅스 운영체제(Linux OS) 우분투(ubuntu)를 이해하고 다루는데 필요한 개념과 용어, 쉘 프로그래밍(shell programming)을 소개하는 교양 컴퓨터 서적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첫번째 부분에서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이해하기 위한 전반적인 운영체제 원리와 양상(리눅스 설치; ; 파일과 디렉토리; 사용자 생성과 관리; 프로세스 관리; 시그널)들을 소개하고, 두번째 부분에서는 리눅스의 쉘(bash) 프로그래밍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IT 전문 개발자 필명 런잇(LEARNI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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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운영체제는 IT 개발자 사이에서 윈도우(Window) 운영체제 못지 않은 시장과 다양한 장점때문에 선호되고 있고, 특히 우분투(ubuntu) 버전은 개인 개발자에게 인기가 높다.

리눅스 운영체제는 윈도우나 맥 운영체제와 달리 개인전용 컴퓨터보다는 다중 사용자를 위한 컴퓨터 환경에 적합한 운영체제라서 기능도 많고 사용자가 직접 관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개 소프트웨어라는 막강한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접근하기 어렵고 다루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리눅스 우분투 운영체제에 초점을 맞추어 리눅스를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며 필요한 경우에 확장할 수 있는 쉘 확장 기능까지 소개하고 있다:

운영 체제의 기초적인 부분(설치에서부터 업데이트, 관리하는 방법까지)뿐만 아니라 프로세스 관리와 시그널처럼 운영체제의 핵심적이고 고급 기능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운영체제를 직접적으로 세밀하게 다루기 위해 쉘(shell) 사용법과 작성법도 소개하고 있다.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는 고급 기능 부분은 프로세스 관리와 프로세스 통신 시그널 관련 내용이고, 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부분이다: 특히, 쉘 스크립트 같은 걸 보고 있으면 왜 이런 걸 하나 싶은 의문이 생겨날 법한 전혀 낯선 환경처럼 보인다. 근본적으로 리눅스의 본질 자체가 텍스트 전용 작동 방식 환경이라 텍스트 프로그래밍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이 일반 고급 언어와 유사한 양상도 있지만 운영체제 커널 상에서 동작한다는 제약 환경 때문에 생겨난 독특한 프로그래밍 양상을 배우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예를 들면 변수와 함수 매개변수의 이름 사용이나 파이프라인 등은 쉘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등장한다.

가장 좋은 점은 리눅스 명령어 사용 예제가 풍부하기 때문에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자습 도서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리눅스 우분투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IT입문자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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