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독일어 문법 - A1 - B2 독일어 필수 문법 완벽 정복 GO! 독학 시리즈
민병필.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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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일어 회화나 표현의 초급 수준부터 중고급 수준까지에 해당하는 독일어 문법을 설명하는 독일어 어학교재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각 단원마다 문법적 사항들을 설명하고 해당 문법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 예문들을 소개하며 실전 문제들을 수록하고 있다. 60개 단원에 걸쳐 문법적 항목들을 다루고 있다. 추가로 출판사 웹 사이트에서 원어민 발음 음성 파일이 제공된다.

저자는 시원스쿨 독일어 대표 민병필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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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독일어를 고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기억이 있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은 독일어가 생각나지 않고 전혀 할 줄 모른다. 물론 일차적인 원인은 능력부족에 있겠지만 굳이 변명 같은 원인을 생각해보면, 독일어는 문법이 독특하게 복잡하다는 유명세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를 들면, 명사가 가지는 특성 - (), () ()이 존재하기 때문에 명사와 관련된 문법적 규칙과 불규칙 변화 내용들이 있고, 동사의 시제 변화도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그런 독일어의 특성들을 배우고 연습하고 체득하는데 적합하다. 특히 각 단원의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학습하기에 큰 부담이 없다.

초급부터 중급과 고급 수준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독일어 초급자뿐만 아니라 실력을 높이려는 독일어 경력자에게도 유용한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초급 파트인 전반부 30강 단원까지는 큰 어려움없이 진행했지만 이후부터는 아무래도 진도가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된다. 의외로 연습문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중반부쯤 되어서야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 인상적인 경험이다: 빈칸 채우기처럼 단순한 형태의 연습문제이지만 단순히 단어를 외워서 채워 넣는 연습보다 비록 이미 다 알고 있는 문장이라 하더라도 입으로 소리 내어 읽는 방식으로 활용하다 보니 색다른 독일어의 재미를 깨닫게 된다.

전반적으로 보면, 독일어 회화와 구문을 문법적으로 초급수준부터 중고급 수준까지 혼자서 학습하는데 적합한 어학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 이 리뷰는 책콩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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