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독일 - 최고의 독일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3~2024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유상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독일 여행을 위해 주요 거점 도시들을 기반으로 주변 지역의 관광지와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전달하는 여행 안내서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독일 전역을 나누어 교통의 중심 도시를 기반으로 9개 구역권(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뉘른베르크, 슈투트가르트, 뒤셀도르프)로 나누고, 각 구역 내에 방문해 볼만한 도시와 관광명소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숙박정보, 추천 일정과 동선을 간략한 지도와 함께 제공하며, 쇼핑 목록과 즐길 거리 등의 여행지로서의 매력과 독일 문화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독일과 동유럽 여행 전문가 유상현 여행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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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독일에 대한 개인적인 이미지는 정교한 독일 자동차, 분데스리가 축구, 맥주와 소시지, 2차 세계대전, 디즈니 성의 모델인 노이슈반슈타인 성 정도가 떠오른다. 이처럼 독일 초보자에게 어울리는 여행 안내서라면 2가지가 필요해 보인다: 독일의 문화에 관한 배경 이야기와 관광 명소의 지리적 정보가 좋을 것이다.

이 책은 해외 여행 가이드북 전문 출판사 중앙북스에서 출간하는 프렌즈 시리즈의 독일 최신판(2023~2024) 버전이다.

이 책에서는 9개 구역으로 나누어서 여행 정보를 기술하고 있는데, 이유가 있다: 독일이 크기 때문이다. 독일이 남한 면적의 3배나 되는 크기에 한국처럼 대도시 중심이 아니라 지방의 중소도시들 중심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어디에 가서 무엇을 보고 즐기면 좋을까? 구역들로 분할하는 것과 연관된 중요한 또다른 문제이기도 하다:

각 지역마다 발달된 독특한 문화와 관광 명소들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역사적인 건물이나 유적이 많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역인 뤼베크나 밤베르크 구시가지, 기독교 교회가 많은 쾰른, 분단 독일의 동독 지역으로 구도시의 정취를 가진 라이프찌히 등 각기 다른 매력들을 가지고 있다



여러 도시들을 방문하기에 교통이 편리한 주요 도시를 거점 삼아 인근 도시로의 짧은 방문하는 형태의 여행 코스와 일정을 저자는 제안하고 있는데, 훌륭한 전략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총 77개의 도시를 소개하고 있는데, 순서대로 혹은 참조하는 방식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독일 여행을 꿈꾸거나 계획하는 독일 초보자에게는 가장 필요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여행 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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