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 :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2~'23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여행 전문 도서출판사인 중앙북스에서 발행한 2022~2023 최신판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대한 여행 안내서이다.  


책의 내용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대도시(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리스본)를 중심으로 근교 도시들에 대해 관광 명소와 먹을 거리와 숙소 정보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일정과 루트를 추천하고 여러 여행 정보와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여행작가 박현숙과 사진작가 황영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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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한 것이 몇 년 전 인기를 얻은 tv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서이다: 아마도 프로그램에서 스페인의 축구와 투우나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처럼 단순하고 틀에 박힌 이미지가 아니라 그라나다와 세비야의 론도같이 독특한 매력이 있는 도시들의 모습들을 조명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도 그 밖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숨어 있는 관광 요소들까지도 구석구석 소개하고 있다

한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성당, 궁전, 박물관, 미술관 등 외에도 구 시가지 뒤편에 자리한 시장이나 골목들 사이의 아기자기한 카페나 식당들도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바르셀로나의 고딕 지구와 보른 지구가 가진 도보 여행에 적합해 보이는 매력들이 소개된다.


저자가 추천하는 1일 코스 일정에는 주로 10~20분 정도의 도보와 버스 이동 노선으로 동선이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저자가 권고하는 여행 방식도 인상적이다: 여행 첫날은 무조건 유명 관광명소들을 두루 방문해보고, 둘째날부터 개인 취향의 여행을 즐겨보라는 방식이라 참신한 방법처럼 느껴진다.


어쩌면 저자의 여행 기술은 명승지 중심의 패키지 여행과 개인의 자유 여행의 장점만을 혼합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방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여행에 관련된, 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과 관련하여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들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오늘의 메뉴이용하기라든지, 피해야 할 소매치기 수법이나 사고 예방 조언 등은 스페인 여행 중에 유용하다. 그리고 스페인 여행 이전에 준비 사항으로 실린 여행 시즌 캘린더나 항공권 획득 방법 등은 유익하다.


전반적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의 초급자나 자유 여행을 추구하는 중급자에게 적합한 여행안내 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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