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런던 - 최고의 런던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Season5 ’20~’21 프렌즈 Friends 20
한세라.이정복.이주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세계적인 관광 도시인 영국 런던에 관한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관광안내로서 런던에서 유명한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런던이라는 도시 자체가 지닌 다채롭고 흥미로운 매력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런던에서 필수적인 관광 명소와 체험해야 할 관광 요소들(볼거리, 먹거리, 쇼핑 등)을 소개하고, 지리적으로 런던의 33개 행정구역 중에서 6개 구역(웨스트 엔드와 사우스뱅크; 시티와 서더크; 켄싱턴과 첼시; 런던 북부; 이스트엔드; 도클랜드와 그리니치)을 중심으로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런던 근교의 여행지(햄튼 코트 궁전, 윈저, 해리포터 스튜디오, 옥스퍼드, 케임브리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간략하게 영국에 대한 역사, 문화, 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알려준다.


저자는 여행 전문가인 한세라, 이정복, 이주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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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어디일까

사람들에게 질문하면 빅 벤이나 버킹검 궁전, 웨스트 엔드의 뮤지컬 극장, 대영박물관 등과 같은 장소나 셜록 홈즈와 찰스 디킨스 같은 작가, 해리포터 같은 작품들, bbc 프롬스 음악 축제 같은 문화 콘텐츠들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그 밖에도 역사적 전통이 살아 있는 전통 건축물이나 다양한 영화 속에 등장했던 런던의 장소들도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 명소들의 대부분에 관한 관광 정보들이 이 책에 포함되어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설명, 특색 있는 쇼핑 아이템이나 쇼핑 팁, 먹어봐야 하는 영국 요리와 디저트나 음식관련 용어들, 런던 시내의 대중 교통 정보나 영국 여행 준비 사항 들까지도 다루고 있다.


책 속에서 소개된 내용 중에서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느낀 것들이 몇 가지가 있었다:


우선, 런던 시내에 숨어 있는 아기자기한 골목 여행 코스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다

넓은 차로 변에 들어선 유명 대형 브랜드 매장 대신에 작고 생소한 이름의 가게와 카페들이 줄지어 좁은 골목길로 이어지는 코스는 호기심과 새로운 여행 자극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한가지는 런던의 시장에 대한 정보가 생각보다 많이 소개된다는 점이다

시장이 물건을 파는 곳이지만, 영국 특유의 풍경이나 영국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설명 문구가 인상적이다.


요즘은 스마트기기 덕택에 지도를 따로 지면에 할애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좀더 많이 포함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적으로 런던의 대표 관광지 위주를 선호하는 초보 여행자나 숨겨진 매력적인 관광 장소들을 찾는 중상급자 여행자 모두에게 여행을 준비하기 적합한 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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