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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추얼 씽킹 - 생각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요시카와 데쓰토 지음, 박종성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평점 :

이 책은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본질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컨셉추얼 씽킹과 컨셉추얼 스킬에 대한 이론과 실천 방법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컨셉추얼 씽킹과 스킬의 필요성과 구성요소를 설명하고, 컨셉추얼
씽킹과 스킬의 요소별로 실천 방식과 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실무 사례와 함께 총 12개 단원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의 비즈니스 씽킹 컨설턴트인 요시카와 데쓰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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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업무 회의를 하거나 학교에서 공동 과제에 관한 회의를 위해 여러 인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위 ‘아이디어 회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소요되는 회의 시간에 비해 생산적인 회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보다 단조롭고 판에 박힌 회의 결과로 끝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경험이 있다.
그만큼 새롭고
예상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아마도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우리가 직장이나 학교에서 요구되는 업무나 창의적 활동에 필요한
하나의 해결책이 될지도 모르겠다.
아이디어가 필요하거나 어려운 문제 부딪쳤을 때, 정확한 상황과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바람직한 해결책을 만들고 실천해내는 방법과 구체적인 절차에 대한 설명과 실제 업무 사례에 관한 내용들이 이 책의 중심 내용이다.
저자는 소위 ‘컨셉추얼 씽킹(conceptual
thinking)’이라는 사고 방식과 ‘컨셉추얼 스킬(conceptual
skill)’이라는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핵심적인 사항은 결국 본질적인 차원의 사고 방식과 해결 방안과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5가지 차원의 사고 축을 제시하고 추상적인 세계와
구체적인 세계 사이의 자유로운 사고 전환을 제안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생각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나 절차라고 볼 수 있다.
도식적으로 표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나 세부적인 절차를 담고 있어서, 일선
업무를 담당하는 말단 직원이나 조직이나 회사 전체의 전략을 담당하는 임원이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해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스마트한 직장 생활과 학업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