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panda78 2004-06-07  

저도 맞벌이의 함정 보고 싶어요!
읽으시면 평 좀.. ^^
제인 에어 납치사건은 꽤 재미있게 읽었구요.. 마리 앙투아네트... 는 기대보다는 그저 그랬네요.
지루하거나 어렵지는 않았지만 음.. 5% 부족한 느낌?
저도 이번 달에 읽을 책들 추려 봐야겠어요! ^^;;
 
 
로렌초의시종 2004-06-08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저도 잠깐 훑어봤는데 마리......는 그 희곡이라던가 자료부분이 너무 큰 것 같아요. 그건 따로 책으로 내고 저자 본인의 서술을 더 확대해야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그리구 제인에어는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여러모로 맘에 들더라구요
맞벌이의 함정은 제가 맘에 쏙들어서 샀습니다. 그 주제를 여러 방면에서 접근해보고 싶거든요. 읽고나서 말씀드리죠. 언제가 될지는, 장담을^^; (죄송합니다 ㅡ ㅡ;)
 


이파리 2004-06-03  

방금 메디치가에 대한 특선 다큐를 봤습니다.
전부터 로렌초의 시종님 존재는 알았으나... 그냥 지나쳤던 이파리입니다.<(__)>
그러다가 우~연히 EBS에서 하는 메디치가에 대한 특선 다큐를 봤습니다.
우헐~ 굉장한 감동과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가 생전에 예술 부흥을 위해 쏟은 돈에... 로렌초가 43살에 죽었다는 것에, 또, 그 사람이 지옥을 두려워 하며 죽은 것에, 그리고 뒤에 사보나 롤라에 의해 행해진 일들도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엄청시리 잘생겼었다는 로렌초의 동생 줄리아노가 17번인가 19번인가 찔려서 암살당했다는 사실이... 이파리는 너무 슬펐습니다.(역쉬 미남박명인가 봅니다.)
전에 세계사 시간에 이러한 내용을 배운 것 같은데... 오늘 다큐를 보기 전까지는 깡그리 잊어 먹고 있었습니다.(이파리 구구떼기라도 해야겠습니다.)
질문 하나, 저 '비믈리오테카 라우렌치아나'는 메디치 가문의 도서관인가요?
 
 
로렌초의시종 2004-06-03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안녕하세요. 그렇죠? 정말 안타깝죠. 가문의 모든 것을 쏟아부워서 인류 문화의 찬란함을 이뤄냈던 그들이 그에 합당한 행운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죠...... 그리고 비블리오테카 라우렌치아나는 님의 말씀대로 피렌체에 메디치가가 세운 도사관의 이름입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원서등 각종 고전과 고문서들이 소장되어 있다지요...... 비블리오테카는 라틴어로 도서관이라는 뜻이구요. 라우렌치아나는 님의 말씀대로 로렌초의 라틴어 여성형이 맞습니다. 비블리오테카가 여성형 명사이기에 남성형인 라우렌티우스를 라우렌치아나로 바꾼것이지요. 실제 이 서재와 같은 이름을 가진 도서관이 피렌체에 있답니다 미켈렌젤로가 설계했지요. 로렌초는 당연히 피렌체의 로렌초 일 마니피코구요^^;

로렌초의시종 2004-06-03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여러가지로 부족한 이 서재에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로렌초의시종 2004-06-03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보니 저도 오늘 보셨던 그 다큐를 보려고 했는데 할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 결국 못봤다는 ㅜ ㅜ 인터넷으로라도 봐야겠네요~~~ 그쪽 이야기엔 워낙 관심이 많아서......^^;;;

로렌초의시종 2004-06-03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마 오래살꺼에요~~~^^;(자랑이 아닙니다......ㅜㅜ)

이파리 2004-06-0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상당수의 예술가가 그와 그의 집안 재산으로 작품을 만들었더군요. 그 다큐는 보티첼리를 좀 비중있게 다루었더군요. 화면도 굉장히 극적이었구요.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전 로렌초에 대해 이때까지 별 관심이 없었던지라... 다큐의 내용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봤는데... 님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
 


물만두 2004-05-24  

안녕하세요...
방명록에 글을 안 남겼군요. 죄송합니다.
전 님 즐겨찾기해서 글 읽고 가곤 했는데 리플을 안 달았나 봅니다.
제가 깜박증이 심하니 이해하시길...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로렌초의시종 2004-05-24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제 서재 즐겨찾기 하셨나요? 전 대게 서재들이 즐겨찾는 서재를 안 알려주시기에 자세히 안 찾아봤었는데, 정말이네요!!!*^^* 부족한 점 많은 서재인데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님께서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래요~~~~
 


Fithele 2004-05-16  

첫인사
서재에 코멘트 남겨주신 거 보고 처음 인사드립니다.
서재 카테고리 분류가 상당히 로맨틱하고 멋있군요 ^^
 
 
로렌초의시종 2008-05-2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그때 그때 하나씩 덧붙여본 거에요. 그래서 얼마나 더 늘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그나저나 님의 서재 이름이나 지붕도 굉장히 예쁘던걸요?^^ 그리고 전 님의서재 이름이나 지붕이 멋있던 걸요? 특히, 서재 이름은 꼭 헤르만 헤세 소설의 한 구절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에요......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정말 기뻐요, 저도 자주 놀러갈테니까 자주 와주세요~!

Fithele 2004-05-16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히 헤세에 비유되다니 몸둘 바를, 아니 키보드 둘 바를 모르겠네요 ^^;; 자주 놀러오는 것으로 은혜를 갚도록 하겠습니다

로렌초의시종 2004-05-17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은혜까지 말씀하실 필요있나요~^^ 저도 자주 놀러갈께요~!^^
 


베르툼투스 2004-05-13  

에구구... 실명확인 절차때문에 체육대회가 끝난 오늘에야...
늦어서 죄송합니다. 로렌초의 시종님. 저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고등학교의 체육대회가 끝났네요. 뭐, 이번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도 아버지의 축복 덕택인가 봅니다. 즐거움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이렇게 사람들과의 외롭지 않은 교류야말로 가장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즐거움인듯 합니다. 추억결핍증처럼 나이가 들수록 무서운 병이 또 어디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나의 서재를 여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들어와서 글 남기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학년이 학년인지라. 그럼 이 서재가 작은 두번째 르네상스를 일으킬 수 있기를 염원하며...
 
 
로렌초의시종 2004-05-14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복해주는 마음이 고맙네요^^; 베르툼투스 님이 놓여있는 쉽지 않은 처지는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고 있지요. 모처럼만에 이렇게 공적(?)인 자리에서 님께 말을 건네려니 어색해서 쉽지 않지만, 님이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이들과 함께 님의 꿈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