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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에 일어나 도시락 4개 싸다.

 시간이 남아 학교를 일찍 왔다.

*수업하기도 힘들고 자꾸만 가라앉는 기분도 조절하기 힘들고.

 퇴근 무렵 논현동에 전화하니 나갔다고 한다.

 퇴근시간까지 전화오지 않는다.

*버스타고 퇴근. 비는 계속 내리고.

*정신없이 저녁짓다. 언니가 나한테 애쓴다고.

*저녁먹는데 수에게서 전화왔다. 왜 전화도 하지 않고 집에 갔느냐고.

 올수 있느냐고 했더니 왜 그러느냔다. 보고싶어서 그런다고 했더니 별일이라며  기다리라고.

 9시 조금 못 되어 왔다. 저녁을 안먹었대서 삼계탕 하는집에 가서 혼자 저녁 먹는다.

 티파니 가서 차 마시고. 또 시작인 모양이라고 했더니 자기 화나게 하는것 말이냐고.

 더 할말이 없었다. 기분도 영 그렇고.

*10시에 집으로 돌아왔다.

 

*택비 700 야채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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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

 기분이 다시 내려간다. 좀 다스리기가 어려울같다.

*수 전화 없다. 오늘 데리러 온다더니.

 하긴 볼링장 설계 끝나고 오늘 브리핑하는 날이랬다. 중요한 일이라고.

*수업 끝나고 종로 에서 잠깐내려 J.Vim등을 보고 그냥 다시 버스타고 집에오다.

 괜히 기분이 그렇다.

*집에 오니 언니는 손을 꿰맸단다. 9바늘이나.

 새 칼을 사다준 내 탓이라나.

 앞으로 밥 하는 일은 모두 내 차지.

 저녁 먹고 일찍 눕다.

 

*택시비 800 라면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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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쯤 한번 깨었다가 다시 잠들어 9시 넘어서 일어났다.

 아침 시켜다 먹었다.

 12시 거의 다 되어 나와서 곧 서울로 출발.

 집에 가서 다시 자고 싶단다.

 워커힐 커피숍에 가서 커피 마시고 이야기 했다.

 YG 아빠가 바람났다고. 어제 전화 통화로 알았다고.

 51살된 다방 주인이라고. 관계가 깊은 모양이라고.

 그런일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단다.

 모든것을 다 알아버리면 새로운 상대를 찾고 싶은거라고.

 KHD씨가 바람 피우면 은근하게 피울거란다. 그 성격에.

 나하고 좀 더 있어달라고 투정 부렸어도 가야겠단다.

 집도 궁금하고 피곤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화내지 말라고. 화내면 못 간다고. 2시넘어서 집에 도착.

*빨래 하고 저녁 지어서 아이들 먹이고 T.V 보고.

 

*아침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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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하루종일 비. 지긋지긋한 장마.

 퇴근하고 곧 논현동으로.

 보뜨르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먹다. 스파게티 페스티벌 한다고 데리고갔다.

 어젯 밤 막내동생이 경찰서에서 전화와서 데려왔다. 

 연락온 파출소에서 없어져서 한시간 넘게 찾아 헤매다가 다른파출소에서

 찾아왔다고. 술이 많이 취해서 토하고 있더란다.

아침 6시에 민방위 훈련이 있었다며 잠을 못자서 죽겠단다.

*하이마트에 가자고 바로 출발했다가 내가 시험출제 모두했다고 했더니

 그럼 일찍 갈 필요가 없다며 영화보고가잔다.

 워커힐 앞에서 차 돌려 시네하우스로.

 '9일간의 정사'를 보다. 무대는 베니스.

 그럭저럭한 에로영화.

*시간이 남아 무역센터 현대백화점가서 쇼핑 하다.

 백화점에서 학생을 만났다. 기어코 들키고 말았다.

*하이마트 조금 못미쳐 식당에 가서 장어구이로 저녁 먹었다.

 원두막 같은곳에 올라가서.

*9시 조금 넘어 하이마트 도착. 강이 보인다. 대형 유리창너머.

 얼마나 피곤한지 눕자마자 곯아떨어진다.

 비오는소리가 거세다. 도중에 한번 깨는 기척이 들리고 노력하는것같은데

 일어나질 못하고 다시 잠에 빠지는것 같다.

 

*택시비 1.600 영화 7.000 소바 4.000 커피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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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오지 않지만 흐린날씨.

 로코코 늘어뜨리는 긴 블라우스에 큐롯 입었다.

*쉬는시간에 교감선생님 자리로 전화가 왔다. 정읍이라고.

 집에서 온 전화인줄 알고 받았더니 아. 멤피스.

 밝은 목소리다. 오늘 서울 가려고 했는데 일이 꼬여서 못가게 되었다고.

 서울가서 밥먹고 내려가려했다고. 왜 그렇게 공손하게 전화 받느냐고.

 몸은 괜찮냐고. 비가 와서 머리아프고 그러냐고 "바보야 안 아파야지."

 언제올거냐고 했더니 못 온단다. 제주도에서 보낸 편지 받았느냐고.

 그렇게 전화 통화는 끝났다. 끊고 나니 심장이 툭툭 뛴다. 아직도-.

*점심 먹으러 수가 와서 서울 회관에서 밥 먹었다.

 옷을 보더니 눈이 휘둥그래진다. 아름답다고.

*퇴근하고 버스로 집에.

*밤에 기말고사 출제하다. 미루고 미루던것.

 

*점심 6.500 커피1.400 택시비 800 어묵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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