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스북스 2007-12-11
조금 전에 들어왔어요, 이거 원 지하철 흔들리고 손에 든건 많고, 옆에는 일행이 있어서 문자를 보낼 수가 있어야죠 ㅋㅋ 저처럼 늙으면 문자 하나를 보내는데도 에너지가 필요하답니다
자판을 치면서 피아노를 치는 기분이라며 혼자 생난리를 떨고 있어요, 상서로운 불길함이라는 감상을 줄 줄은 몰랐어요, 역시 로렌초님이에요 ㅋㅋ 전 마침 '급감동의 물결이에요'라는 초유치한 문자를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으니, ㅋㅋㅋ 나의 유치함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어요
하루만 갔다와도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꾸 남은 공연들에 또 욕심이 나고 그러네요, ^^ 애효, 슬픈 그녀의 이름은 회사원 ㅠ_ㅠ 로렌초님은 언제언제 또가요? 나 손가락 빨면서 부러워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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