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님..
님의 정성을 오늘 받았답니다..
집배원 아저씨께서 조심스레 주고 가신 상자..정말 정성스런 포장에 감동하며
두근 거리는 맘을 진정시킨후에...

조심스레 열어보니 뽁뽁이에 또한번 야무지게 포장되어 있네요...

뽁뽁이 벗긴후에 짠~!하고 나오는 이 멋진 보석함..순간 감동..또 감동..했어요..

함께 보내주신 편지와 이쁜 귀걸이..
편지를 한참 들여다 보며 고맙고..미안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진주 귀걸이가 참 이쁜데 이렇게 사진을 잘못 찍어서 그 귀여운 이미지가
잘 안 나와서 아쉽네요..
올 가을 이 진주 귀걸이를 닳고 닳도록 하고 다니며 자랑 늘어지게 할께요...

칸칸이 어쩜 이리 이쁜지..손길에 감동하여서 숨도 못쉬고 들어올려 보는데..

화사함에 또 놀라고 품위에 놀라고...

그래서 얼른 안방 뛰어가 화장대 서럽속에서 굴러다니는 것들 몽땅 끌어내어 제자리 잡아주고..
좋아라 흐뭇해 했답니다..

토트님..이렇게 정성 스런 선물을 이리 받고 보니 두근 거리고 설레입니다..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고민..행복한 고민이네요...*^^*
곱고 이쁘게 정말 오래 오래 잘 사용할께요..
토트님의 그 손길에 축복하며,
사랑에 감사하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토트님..!
2006.9.7.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