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야..커피한잔 갖다 줄수 있니??
그럼요..조금만 기다려 봐요..이거 하구요.
알았어..기다릴께..
.......
.....
한참을 지나도 커피 타러 갈 생각을 안하기에 다시 자판 두들기며 난 또 물었다..
나..커피 한잔 마시고 싶어라...언제 갖다 줄 거니??난 앤디가 타다준 커피가 젤 맛나더라...
조금만 기다려봐요..
하더니..흥얼 흥얼 찬송가를 부르다 팜송을 부르다 하며 커피는 타다 줄 생각을 안 한다.
과학상자를 온 거실 가득늘어두고 뭘 만든다.
그러다가 결국엔 뭐가 제대로 안 되는지 대자로 누어서 아예 복음성가를 한참이나 부른다..
그래서 난 또 커피..카피..코피..언제줄거니??????????/하다가 치사한 생각에
흥~!내가 타 마신다.. 치사 빤스녀석아...하며 포트 스위치를 올리는데 ..흐흐흐..
여시같은 녀석왈..
엄마 나 멜론 주세요..난 엄마 커피 타드릴께요..
뭐라??????????
멜론 자르는게 훨씬 힘든거야..너 그거 알기나 하니????
아까부터 커피 한잔 노래불렀건만 치사해..지가 뭐 먹고 싶으니까 반응이라니..
결국엔 난 커피도 내가 타고 메론도 대령해주었다..그리곤 난 또 자판 두들기며 커피 마시고 있다.
저 녀석은 멜론 맛나게 우그적 거리며 쩝쩝대고 먹는다...
누나가 친구랑 문제집 사러 간다고 서점엘 나가고 나니
혼자 심심해서 쩔쩔매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다..
누나 있을때 잘해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