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니..좋은 점은 참 많다.

 그중 한가지..사람맘이 넉넉해 진다는 거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그러려니 하게 된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보내게 된다는 뜻..

때론 좋은 점도 되고 나쁜 점이 되기도 한다..

 

또 한가지..김치를 내가 담글수 있다는 거다...후후후..

김치 담그는게 젤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도와 줄 이가 없으니..(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더니..)

내가 해 보게 되더라구요..그래서 이러쿵 저러쿵 맛이 없다가도 한번쯤은 성공을 한다는 것!!

 

또 좋은 점...신랑이 올때가 되었는데 오다가 누구 만나서 다른 곳으로 세어나가고

안 와도 달달 볶지 않게 된다..

우리들끼리(애들둘하고 )도 잘 놀수 있다..ㅋㅋ

 

아참..이것두..나이를 먹으니 아침부터 화장을 안 해도 되더라..ㅋㅋㅋ

왜??불러주는 이가 그만큼 줄었더라..

 

또 좋은 점은 나이를 먹어보면 안다..엄청많다..

그러나 안 좋은 점은 더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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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23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화장 거의 안하고 다닐 것 같아요.
여자들 화장 두껍게 하고 다니는 거 보면 꼭 가면 쓰고 다니는 것 같아 엄청 갑갑해 보이더라구요. 화장하면 얼굴 만지기도 곤란하고...계속 신경써야하고...짜증나서 그러고 어떻게 다니나요...
근데 여자들이 화장을 안하면 꼭 병자같더라구요. 눈밑은 퀭하고 잡티 다 보이고...그래서 결국 할 수밖에 없는 건가...ㅠ.ㅠ

치유 2006-05-23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결혼하고 무조건 화장 해야 하늘줄 알고 살았어요..시집올때 그리 배웠고...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부터 했었더랬지요..그러나???지금은 맨 얼굴로도 삽니다.
살만큼 살았단소리..ㅎㅎ
화장을 두껍게 하는 사람이 있고, 얇고도 한듯 안한듯 이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후자를 택하심이...

하늘바람 2006-05-24 0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아주 멋쟁이 아내셨군요. 전 외출할대 빼곤 안하는데

해리포터7 2006-05-24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나이가 드나봐요 안보이던 흰머리가 여기저기 숨어서 자라고 있더라구요.그리고 20대의 그 앵두같이 붉었던 입술이 사라지고 있어요.그래서 요즘은 칼라로션 대충 찍어바르고 입술만 반짝 바르고 다녀요!

세실 2006-05-24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1, 3번 동감입니다~
전 아직도 김치 담가본적이 없어요. 아직은 두분 모두 건강하신지라....
나이 들어서 좋은 점. 무시당할 일이 없다, 어느 곳에서든지 당당하다 (크)

전 나이 70에도 화장할 꺼예요~~~ 호호호. 여자의 특권 아니겠어요~
물론 네츄럴한 화장을 좋아합니다~

치유 2006-05-24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좋은 아침이네요..멋쟁이 아내는 아니였구요..^^&
해리포터7님..반가워요..좋은 아침이지요?/그렇지요??저두 느껴요..입술색이 점점희미해진다는걸..후후후~~~
세실님..고마워요..맞아요..당당함도 있는듯..ㅋㅋㅋ 전 기분이 우울할때는 진한 립스틱으로 기분 전환도 합니다..오늘도 즐겁게 지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