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한 기초 3종 세트 - 모든피부용
소망화장품
평점 :
단종


어버이날 엄마드린 선물. 좋으시단다. 딸려온 샘플이 얼마나 많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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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성이가 1박 2일 수련회를 가는 날. 장소는 남한산성 부근이란다.

아침에 엄마가 사다 주신;;; 김밥을 갖고 (오늘 점심은 가져오랜다) 같이 학교로 갔다. 떠나는 뒷모습에 손이라도 흔들어 주려고.  

학교 운동장에 세 대의 버스가 대기중이고(우리학교는 소박해서 한 학년이 세 반밖에 없다) 아이들은 열쒸미 뛰어 놀다가 선생님의 집합 소리에 반 별로 모여서 인원 점검을 받는다. 

평소 등교시간보다 10분쯤 늦게 모였기에 행사가 없는 학년의 아이들은 대부분 교실로 들어간 상태로 이제 막바지 등교시간이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데 교문 옆 큰 길가엔 아침부터 응급차가 달려가고 난리도 아니다. 아침부터 뭔 일이야.. 거기까지만이 든 생각. 

조금 늦게온 정성이 친구 엄마가 오자마자 말한다. '방금 저기서 교통사고 났어.' 우리학교 유치원 애가 무단횡단을 하다 버스에 쳤단다. 헉~~~~~!!

그래서 응급차가 막 갔구나.. 그래서 교감선생님이랑 선생님들이 막 뛰어나갔구나..  

많이 다친것 같진 않고 정강이 부분에서 피가 나더라는데 어휴.. 정말 놀랐다.  

다행스럽게 녹색어머니가 아직 교통정리 중이어서 바로 뛰어와서 학교에 연락을 해 주셨다고 한다. 

그 아이가 마구잡이로 건넌 위치가 녹색 어머니의 눈엔 보이지 않는 위치. 그렇지 않았다면 건너려는 녀석을 그냥 두실리가 없지..  

버스가 떠나기 직전에 선생님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오시고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전해주신다.  

정성이가 탄 버스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 문제의 시내버스는 손님은 모두 내린체 빈 차로 그대로 그 자리에 서 있다. 

마침 버스 정류장이어서 섰다 출발하려고 속도가 덜 붙었을때 부딪혀서 가볍게 마무리가 된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이만하길 다행이다.  

 

 

그제 아침에 출근길. 자동차 전용도로 2차선을 달리고 있는데 저 앞 3차선 차들이 이상하게 달린다.  

뭔 일이지.. 조금 더 가보니 이유를 알겠다. 

3차선에 흰 개 한마리가 일어나다 쓰러지다 일어나다 쓰러지다..  

아마도 방금 차에 친것 같다. 죽은건 아니고 앞 다리 하나를 다쳐서 네 발로 딛질 못해 자꾸 쓰러지니 지나는 차들이 그 개를 더 치지 않으려고 급하게 차선을 변경해서 달린거다. 

어휴.. 저 녀석을 어떻해.. ㅠ.ㅠ 휙- 지나면서 백밀러로 보니 더 일어나지 못하고 그냥 앉아 있던데 어떻게 됐으려나.. 

이미 치어서 죽은 짐승을 모르고 밟고 지나는것도 정말 찜찜한데 저렇게 살아있는 녀석이 길에 있으면 정말 난감하다. 이런 애들을 피하려다 사고가 나는 차도 많다하니 참.. 

그 날 퇴근길엔 아예 찻길에 누워있는(그러니까 이미 치여 죽은) 비둘기를 봤다. 다른 차선으로 피할 시간이랑 거리가 안돼서 바퀴 사이로 지나도록 핸들만 살짝 꺽었는데 그 마저도 찜찜하다. 

 

 

자.. 모두 차 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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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5-13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연달아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운전할때도 차끼리 부딪히는건 덜한데...사람 칠까봐 그게 더 무서버요.

무스탕 2010-05-13 22:20   좋아요 0 | URL
교통사고라는게 늘 있는 사건이긴 합니다만 내 주변에서 흔한게 아니니 무뎌진거지요..
운전은 늘,항상,언제나,한결같이 조심조심, 또 조심이지요!!

다락방 2010-05-13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통사고는 나 혼자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저도 대학3학년 여름방학, 아침에 버스를 타고 알바를 가는데 제가 탄 버스가 앞 차를 박았어요. 저는 며칠간 깁스를 하고 다녔고 양쪽 다리에 군데군데 손바닥만한 멍이 들어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녔어요. 그런데 이게 무섭더라구요. 그 뒤로 버스를 못타겠는 거에요. 한동안 버스를 못타다가, 그 뒤로 가까운 거리는 버스를 타는데 조금만 급정거를 해도 심장이 마구 뛰어요. 이런게 트라우마 인가봐요. 전 지금도 그래서 장거리는 버스를 못타고 안타요. 어휴. 끔찍해요.

차 조심 해야죠. 사람도 동물도 모두. 음, 차들이 단순히 차선만 변경하는게 아니라 그 개를 싣고 가까운 동물병원에 데려다주는건 어땠을까 잠깐 생각해봤어요. 그러면 개 주인도 아니니 일이 귀찮아졌을까요? 끙;;

무스탕 2010-05-13 22:24   좋아요 0 | URL
어휴.. 저도 연애할때 신랑이랑 버스타고 가다 급정거하는 바람에 뒷문에서 앞문까지 데굴데굴 굴러간적 있어요 -///- 심하게 다치진 않았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그 길이 자동차 전용도로고 출근길이라 차들이 막 슁슁 달리는 상황이라 누구라도 쉽게 차를 세우고 개를 건져내지 못했을거에요. 저도 맘만 안타깝고 거기까지였어요..

야클 2010-05-13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 개 불쌍하다. ㅠ.ㅠ

전에 출근길에 교통사고난 개 한마리 동물병원 데려다 주느라 양복에 온통 피칠갑한적도 있는데...

Mephistopheles 2010-05-13 14:04   좋아요 0 | URL
야클님이야말로 진정한 용자+인자

무스탕 2010-05-13 22:28   좋아요 0 | URL
그 개 정말 불쌍했어요. 그냥 누워있는 애들이랑 이렇게 안간힘쓰고 도망가려는 애들은 느낌이 천지차이죠 ㅠ.ㅠ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오는길에 보려고 그래도 가운데 중앙분리대가 적당히 높이 있어 건네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야클님은 평소에도 동물을 정말 위하는 맘이 참 깊으세요. 말이 쉽지 정말 그렇게 실천하기가 쉬운게 아니거든요.

세실 2010-05-14 16:24   좋아요 0 | URL
와 야클님 멋져요~~~ 뽀뽀해줄까요? ㅎㅎ

Kitty 2010-05-13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고 제목 보고 버선발로 달려왔어요! 무스탕님 언제나 조심 또 조심이에요!
저도 예전에 눈앞에서 차 두 대가 정면으로 부딪히고 진짜 180도 뒤집히는 걸 목격했는데 (두 대 중 한 대가 튕겨나오다가 제 차랑 충돌하려는 찰라 반대쪽 차선으로 꺾었는데 다행히 그 차선에 차가 없어서 사고는 면했죠) 그 다음에는 며칠 겁나서 운전을 제대로 못하겠더군요 ㅠㅠ 교통사고는 진짜 무서워요 ㅠㅠ

무스탕 2010-05-13 22:34   좋아요 0 | URL
으.. 그렇게 사고를 목격하고 당할뻔이라도 했다면 정말 가슴 벌렁거리죠..
저도 고속도로에서 두 번 사고가 있었는데(두 번 다 신랑이 운전했었지만요) 사고 있고 나서는 며칠 차 타는게 참 꺼려지더라구요. 으으으....
키티님도 조심조심 다니세요. 우리 모두 조심운전하자구요 ^^

후애(厚愛) 2010-05-13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좋으니까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는 야생동물들이 많아요.
지난 주에 나갔다가 청설모와 두더지, 스컹커가 죽은 걸 봤어요.
저번에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았고요.
난폭하게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큰일이에요..

무스탕 2010-05-13 22:35   좋아요 0 | URL
길가에서 죽는 짐승들이 정말 많아요. 예전엔 생각도 못할 일이었는데 이젠 너무도 쉽게 볼수 있는 장면들이라서 참 안타까워요.
난폭운전도 한 몫 하겠지만 거리에서 방황하는 짐승들이 많은것, 그러니까 주인들이 잘 간수 못하는것도 참 문제에요..

Mephistopheles 2010-05-13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루 운전 조심 또 조심하세요. 미신같은 건 아니지만 그런 교통사고 연달아 목격하면 심리적으로 싱숭생숭해지잖아요.

무스탕 2010-05-13 22:37   좋아요 0 | URL
오늘 엄마랑 동네에서 조금 걸어가는 거리에 꽃구경을 가는데 저는 차를 타고 가자, 엄마는 걸어가자.. 그래서 잠깐 생각하다 결국 걸어갔어요.
맞아요. 자꾸 그런장면 보게되면 맘이 많이 불편해요.

L.SHIN 2010-05-13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많은 사람 중에...하다못해, 개를 길가로 옮겨준 이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까...

무스탕 2010-05-13 22:39   좋아요 0 | URL
위치랑 시간이 안좋았어요. 출근시간의 자동차 전용도로..
그 자동차 전용도로에 개가 나와있는것도 문제에요. 짐작에 도로에서 뒷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식당이 몇 개 있는데 거기 사는 개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노아 2010-05-13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언니가 결혼 전에 키우던 개가 어느 날 집을 나갔다가 차에 치였는데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에 버렸대요. 친정집으로부터 그 소식 듣고 당장 달려가서 도로를 헤매다가 겨우 죽은 개를 발견해서 묻어주었대요. 그 얘기 들을 때 참 슬펐는데, 무스탕님이 발견한 개도 참 안타까워요. 교통사고 당한 아이가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아서 다행이구요. 그러고 보니 동물들이 도로에서 교통사고 당하는 걸 주제로 한 영화가 있었는데 제목이 생각 안 나네요.

무스탕 2010-05-13 22:43   좋아요 0 | URL
저희 집에서 기르던 개는 그렇게 안좋게 죽은게 아니고 병에 걸려서 죽었는데 동물병원에 안락사를 부탁하고 뒷처리 까지 부탁을 했었어요.
기르던 개가 그렇게 허무하게 죽고 마무리도 제대로 못해준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저도 슬프네요 ㅠ.ㅠ
그 아이 이야기는 더 들은게 없어서 잘 모르겠고.. 하여간 학교에서 한 번 더 애들 교통안전교육이 있을것 같아요. 그 엄마도 얼마나 놀랐을까요..

뽀송이 2010-05-13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놀랐잖아요!!
요즘 날이 이래서 그런가,,, 교통사고가 좀,,, 나는 것 같아요.ㅠ.ㅠ
탕님~~정말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잘 지내시죠?ㅎ ㅎ

무스탕 2010-05-13 22:45   좋아요 0 | URL
저 안다쳤어요. 주변에 사고 소식만 잔뜩 적어놨어요 ^^;;
전 잘 지내고 있어요. 뽀송이님도 별 일 없으시죠?
하여간 서로서로 조심하며 지내야죠.

hnine 2010-05-13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타고 있던 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180도 회전, 가드 레일을 들이 받고 90도로 차가 전복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다린이 생후 8개월때요. 그 때 마주 오던 차가 있었거나 차가 속력을 조금이라도 더 내고 달리고 있었거나 했더라면...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미개인 소리 들으면서 제가 지금까지도 될수 있으면 운전을 안하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무스탕 2010-05-13 22:47   좋아요 0 | URL
허걱.. 나인님. 이 어쩐 과거지사란 말씀입니까?! 놀라라..
정성이 다섯살때 빙판길 고속도로 내리막길에서 사고가 나는데 정말 앞 차 들이받고 한 바퀴 반 돌아 다시 서울로 머리가 향해 있는데 정말 정신 하나도 없더군요. 결국 차는 폐차 시켰고 그 와중에 사람만 멀쩡했어요.
빙판길은 정말 위험해요. 앞에 사고 난거 보고 도대체 어쩔수가 없어서 갖다 박아야 하니..;;;

꿈꾸는섬 2010-05-14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차 조심해야죠. 저 요새 현준이 혼자 태권도장 보내는데 갑자기 걱정되네요.ㅠ.ㅠ

무스탕 2010-05-15 22:30   좋아요 0 | URL
애고 어른이고 차조심 사람조심해야해요, 정말.
현준이도 맨날맨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잔소리를 해 주세요. 백만번 이백만번을 되풀이 해도 모자람이 없어요, 정말.

소나무집 2010-05-14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오후 아는 분이 교통 사고 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섬찟했는데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일어나기 때문에 무서워요.
저도 요즘 운전 독립을 해서는 조금 신이 나 있었는데... 조심해야겠어요.

무스탕 2010-05-15 22:32   좋아요 0 | URL
교통사고는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쾅- 나버리기 때문에 사고 당사자도 얼떨떨 하다지요;;;;
저희는 저~ 앞에 분명히 사고 난거 보고도 얼음길이라 브레이크도 못 밟고 그냥 갖다 박았었다지요 -_-;
소나무집님도 조심조심 다니세요~

카스피 2010-05-14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 조심도 해야되지만 아이들도 조심해야지요.아이들은 차 무서운줄 모르고 마구 무단횡단을 하는데 물론 운전하는 분들도 주의해야 되지만 갑자기 튀어나오면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유치원등에서 안전 교육을 충분히 해야 되지만 부모들도 항상 주의해야 됩니다.이런 경우 과실로 따지면 부모 책임도 30%가 넘는데 책임 소재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귀한 애가 다친것이 더 힘들지요.
참고로 저 역시 6살때 횡단보도를 걷다가 교통사고를 당한적이 있는데(횡단보도에서 자동차가 제대로 정차하질 못했지요),그래서 한동안 차가 무척 무서웠어요^^

무스탕 2010-05-15 22:34   좋아요 0 | URL
횡단보도라고 100% 안전한게 아니라는걸 아이들에게 확실하게 알려줘야해요.
저도 아이들이게 횡단보도 앞에 서 있을때는 노란 보도블럭 뒷쪽으로 서있으라고 늘 잔소리를 하는데도 요것들이 들어먹는지나 모르겠어요.
저도 운전하고 다닐때 횡단보도에서 너무 찻길쪽으로 나와 있는 사람들을 보면 불안하고 맘에 무척 안들어요 -_-+
애들한테 이런부분은 얼마든지 과잉보호를 해 줘도 괜찮아요.

같은하늘 2010-05-15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보고 너무 놀랬어요. 아이가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긴한데 그 개 불쌍해서 어째요.
이래서 제가 운전하는게 무서워요. 장농면허 15년이 넘은 요즘 옆지기는 연수받고 운전하라고 자꾸 얘기하는데, 운전 해볼까하고 마음먹으니 왜 이리도 차가 무섭게 보이는지... ㅜㅜ

무스탕 2010-05-15 22:36   좋아요 0 | URL
아직 아이가 어떻게 됐는지는 더 이야기 들은게 없어서 모르겠지만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많이 다친걸로 보이진 않는다니 다행이라 생각해요.
에휴.. 그 개는.. 참 안됐어요. 찻길 근처에 사는 개였다면 주인이 묶어 뒀다면 그런 일이 안생겼을텐데 말이에요.
 

1. 무스탕이는 아직도 기침중.. =.= 지난 주중에 좀 괜찮아 지는듯 싶더니 다시 기침이 심해져서 아침마다 가래 뱉어내고(에이 더러..;;) 밤에는 기침하느라 잠을 못자는 지경이 이르렀는데.. 

 

2. 어제는 휴일임에도 아침 7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는 만행을 저질렀는데도 밤에 기침을 하느라고 자다깨다 자다깨다.. ㅠ.ㅠ 결국 오늘 아침에 6시 30분 알람을 못듣고 7시 알람에 일어나 그야말로 세수만하고 로션도 못바르고 옷 갈아입고 7시 10분에 튀어나갔다.  

오늘은 8시까지 출근을 해야하는 날.. 그런데 월요일 출근길이 드럽게 막히는 관계로다 7시에 출발을 해야 겨우 8시에 도착할까 말까인데 10분이나 늦었으니 난 워쩌... ㅠ.ㅠ  

 

3. 그래서 모험하는 마음으로 출근하는 노선을 바꿔봤다. 평소 1번길로 다녔다면 오늘은 2번길로 도전의 바퀴를 굴렸는데.. 오오오오오오!!!! 사무실에 도착하니 7시 40분이닷!!!!!!! --V 

 

4. 아.. 기쁜것도 잠시.. 나 그동안 무슨 삽질하고 다닌거니.. ㅠ.ㅠ 아직 직원들이 출근 전인 사무실에 혼자서 쓸쓸히 빈 속에 모닝믹스커피(일명 다방커피)를 마시며 쓰린 가슴에 쓴 커피를 드리 부었다. 

다음주 월요일에 출근할땐 집에서 5분 더 늦게 2번길로 출근해 봐야겠다. 가는거야~~~~~~ 

 

5. 많은 가정의 [가정의 달] 5월은 지출이 평소의 몇 배는 되는 [파산의 달]. 나 역시 마찬가지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거쳐 스승의날에 이어 월 말에 시어머니 생신도 떡~ 하니 끼어있다 -_- 

꼬로, 돈이 수 억 필요하다는 말씀. 통장의 마이너스가 더 이상 파고 들어갈수 없을만큼 떨어지겠구나.. 생각을 하는데 하늘에서 동아줄이 떨어졌다. 것도 뜬뜬한 안 썩은 동아줄이!! 

 

6. 오늘 사무실에 나갔더니 다음 일거리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들어온다. 야~~~ 돈이다~~~~~ ^0^ 

 

7. 그 돈을 버는 일들이 대부분 평일,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 하는 일이라( (그러니까 요일 구분않고 주어진 일들을 다 하겠다고 번쩍번쩍 손들고 고개 까닥까닥 흔들었다는 이야기..;;) 쉴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나름 짭짤한 일거리들이라 이 몸 부서져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 

  

8. 올 봄은 봄 같지도 않은 봄이 왔다가 가버린듯 싶다. 오늘 퇴근길에 사무실 아저씨 표현이 [
꽃 떨어지면 여름이다] 그러셨는데 정말 조만간 꽃들이 떨어질듯 싶다. 벌써 푸르다. 아.. 갈수록 짧아지는 봄아.. 

 

9. 이번주 목요일에서 금요일까지 1박 2일동안 정성이가 곤지암에 있는 수련원엘 간다. 학교에서 5학년이 모두 가는 행사다. 정성이가 처음으로 혼자서 집 밖에서, 엄마가 없는 공간에서 친구들이랑 잠을 자는 거다. 잘 하고 올거라 생각한다. 

 

10. 몸이 좀 불편한 이유도 있었지만 4월 말부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증세.. 나름 고상하게 [봄앓이] 라고 이름을 붙여는 봤지만 참 만사가 귀찮은게 모든지(뭐든지가 아니고 모든지) 싫다.  

영화 보러 가기도 싫고 책 읽기도 싫고 페이퍼 읽고 답글 달기도 귀찮고 페이퍼 쓰기는 더 귀찮고.. 

누가 나 좀 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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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5-10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컥, 돈도 좋지만, 그러다 무스탕님 몸 상하겠어요~
봄앓이는 그러니까 저두요 ㅎㅎ

무스탕 2010-05-10 23:08   좋아요 0 | URL
요것도 잠깐, 3주동안 반짝 하는거니까 버텨내야죠 ^^ 그래도 맨날 나가진 않고 중간에 하루이틀씩 쉬어주니까 괜찮을거에요 :)

봄앓이가 돌림병인가봐요. ㅎㅎ

비로그인 2010-05-10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튼튼한 동아줄...다행중에 다행입니당^^
고게 뭔지도 좀 알려주시징~~

무스탕 2010-05-12 20:16   좋아요 0 | URL
전에 다니던 직장에 가끔씩 아르바이트를 다녀요.
그런데 이번달에 일이 지난 몇 달에 비해 많네요. 돈쓸곳이 많은줄 사무실에서도 아나봅니다. ㅎㅎㅎ

비로그인 2010-05-13 09:50   좋아요 0 | URL
도라지청 한 번 드셔보세요.
기침엔 딱이던데....

무스탕 2010-05-13 10:09   좋아요 0 | URL
그거, 도라지청 쓰지요 --;;;;;;
아.. 이러면 애들같은거 아는데 쓴거... 참... ^^;;;

비로그인 2010-05-13 10:17   좋아요 0 | URL
쓰긴요~~벌꿀 좀 오래된 것 같은 맛인데...
울 애들 기침하거나 목아프다 그러면 밤에 이거 티스푼으로 하나씩 먹이고 재워요. 물에 타서 먹는 것보다 걍 한스푼 털어넣는게 좋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드세요.
한살림이니 유기농 샵에 가시면...3만원쯤?
전 애들 양약을 안먹여서...요렇게 조렇게...ㅋㅋ

무스탕 2010-05-13 22:51   좋아요 0 | URL
전 이렇게 그때그때 감기에 걸려하는 기침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찬바람이 불면 기침을 시작해요;;
약중에 [용각산]이라는 가루약이 도라지가루라고 아부지가 장복을 해보라 하는데 그 맛이.. -_-;;;
도라지청은 말씀하신거 보니 쓰진 않을듯 싶고.. ^^; 기억해 둘께요. 고맙습니다 :)

다락방 2010-05-10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봄 앓이!
이제 그만하세요, 봄 앓이는.

그렇지만 음, 지금 모든 일들이 귀찮은 걸 굳이 말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말리지 않아도 언젠가는 스스로 하고 싶어질때가 올테니 말이에요. 지금은 몸도 안 좋으니 게으름을 맘껏 즐기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무스탕님. 몸이 하는 말에 귀 기울여야죠. 괜히 귀찮아 하는게 아닐거에요.

열한시 넘어서 댓글 다느라 체력 소모하지 마시고 이럴때만큼은 일찍 일찍 주무세요. 새나라의 어린이 모드로!!

무스탕 2010-05-12 20:26   좋아요 0 | URL
여름이 되기전에 뭔 수가 생기겠지요 (라고 믿지요)

이 바닥을 모르는 귀찮음이 바닥에 툭- 떨어져서 튕겨올라 어디 딴 곳으로 굴러가 버렸으면 좋겠어요.. =.=

어제는 정말 집에와서 암것도 안하고 밥먹고 잤어요. 근데 오늘 오전에도 개운치가 않더군요. 그래도 드럼치러 갔어요. 어휴.. 한달만에 갔다는거 아닙니까?

같은하늘 2010-05-11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튼튼한 동아줄도 좋지만 안그래도 아프신 무스탕님 쓰러지시는건 아닌지요?
쉬엄쉬엄 하세요~~

무스탕 2010-05-12 20:39   좋아요 0 | URL
으.. 이 기침만 어케 마무리가 된다면 50%는 좋아질것 같은데 말입니다..
근데요, 이 정도로는 쓰러지진 않아요. 제가 쓰러진다면 대한민국에 남아날 사람 없습니다 ^^

마노아 2010-05-11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른하게 앓아야 하는 봄앓이를 기침으로 들썩이며 하고 계시니 안쓰러워요.
통장뿐 아니라 무스탕님 몸도 생각하면서 일하셔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좀 무안하긴 하지만요.^^;;;;

무스탕 2010-05-12 20:42   좋아요 0 | URL
크크크... 그러게 말입니다. 몸도 편안하고 통장도 뿌듯할 방법이 없을까요? ^^
근데 마노아님은 제 걱정보다 마노아님 걱정을 먼저 하세욧-!!
제가 정말 안쓰럽다구욧-!!

세실 2010-05-11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에게도 튼튼한 동아줄을 내려주소서~~~
님 일찍 주무시는게 최고! 옥장판도 잊지 마시고요, 화이팅입니다.
그냥 몸이 하자는대로 따라하세요. 하기 싫을땐 모든걸 스톱!
며칠 지나면 책도 읽고, 글도 쓰고 싶으실 거예요.

무스탕 2010-05-12 20:44   좋아요 0 | URL
세실님 옆으로도 동아줄을 내려주소서~~~
그러고보니 옥장판은 없어도 작은 1인용 전기장판이 있었는데 이거 깔고 지지며 잘걸 그랬네요. 에이..
오늘 나갈 일이 있어서 주차장에서 볕 잔뜩 받은 차에 올랐더니 뜨끈한게 정말 쥑이더군요 --b 그 따스함이란.. ㅎㅎㅎ

L.SHIN 2010-05-11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는 내가 왜 갑가기 나른해지는..;;

어느 날, 하루 잡아서, 경치 좋고 조용하고(그러나 적당히 새소리나 물소리가 들리는)
한적한 공원 그늘에 누워 맛있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그냥 낮잠을 자는 겁니다.
아이면 그저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기만 해도 좋아요.
뭐가 되었든, 지나칠만큼 시간 밖에서 헤엄치고 나면 어느 순간 기분전환이 된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무스탕 2010-05-12 20:47   좋아요 0 | URL
이런거 옮지 마세요. 아직 약이 없다더군요;;

정말 조용한 공원에서 아무 위험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누워서 한 숨 자봤으면 좋겠어요.
바닷가에서 파도소리 갈매기소리 들으며 자는것도 좋겠군요 ^^

이러다 어느순간 언제 그랬대? 그럴지도 몰라요. ㅎㅎㅎ
 

1. 4월 20일즈음부터 슬금슬금 감기기운이 감지됐다. 며칠은 그저 그렇게 지냈는데 (여기서 그저 그렇게란 기침을 하는듯 하면 물을 마시고 머리가 아프면 그냥 인상쓰는 정도) 22일정도부터는 그 도가 넘어서고 있다. 결국 약을 먹기 시작했다. 으.. 나 감기약엔 약먹은 쥐꼴인데... 

 

2. 다시 되짚어 보자면.. 20일에 오전에 잠깐 일을 마치고 오후에 행사 준비로 조금 돌아다니다 21일엔 정성이 학교의 행사를 준비하러 오전부터 바빴다. 울 학교에 처음으로 RCY가 창단되는데 별로 할 줄 아는게 없는 내가 어쩌다 학부모회 총무를 맡으면서 조금 바빠진게다. 21일 오후에 회식까지 마치고 나니 저녁엔 목소리가 안나오더라..   

대충 목.금을 버티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금요일 저녁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다. 24일 토요일엔 정성이 서울랜드로 놀러가는 행사에 놀토임에도 아침에 학교에 가서 잠시 발품손품을 팔아주고 바로 일터로 가서 저녁무렵에 귀가.. 점심을 먹도록 전날 저녁에 먹은 약에 취해 손발이 저리고 복통에 두통을 동반한, 도대체 무슨 감기가 이렇게 전신통증을 동반하느냐 투덜거리며 그래도 다시 약을 먹고 잠을 잤다. 

25일도 일요일이건만 아침부터 일터로 가서 주섬주섬 일을 하는데 역시 전날 먹은 약에 온몸을 휘둘렸고 점심을 먹고 일이 끝나갈때쯤에나 정신이 맑아졌다 (도대체 약을 먹어서 좋은 것보다 괴로운게 더 크니..;;;) 

 

3. 월요일.화요일 호전되지 않는 감기로 끙끙거리다 수요일엔 다시 정성의 공개수업으로 오전에 학교에 가서 기침 컹컹 해 대면서 민망한 시간을 보냈고 목요일 아침엔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러 집을 나서는데 날씨는 다시 추워지셨다 -_- 다시 파카를 꺼내입고 장갑을 끼고 여전히 기침을 컹컹 하면서 40분가량 초록깃발 흔들며 차량통제에 혼신을 쏟고.. 오후엔 금요일 정성의 학교 행사 준비로 다시 동네를 쏘다니니 아.. 정말 몸이 괴롭고나.. ㅠ.ㅠ  

 

4. 금요일, 그러니까 어제는 정성이 학교 개교기념일로 아이들은 학교를 쉰다. 그 쉬는 평일에 RCY에선 파주에 있는 영어마을로 나들이를 가 주셨고, 나와 회장엄마가 파주로 동행을 해야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서 극적으로 동행을 안하는 쪽으로 결정이 난건 행운이었다. 

아.. 어제 파주까지 갔다왔으면 난 입원했을지도 몰라.. ;ㅁ;

 

5. 오늘 아침 한 번 더 녹색어머니 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오늘 오후엔 63빌딩 나들이 계획이 잡혀있는데 여전히 기침은 컹컹.. 그나마 약을 안 먹으니 손발저린게 없어서 움직이긴 괜찮다.

 

6. 이번에 걸린 감기는 정말 끝내주는 기침이 대표증세다.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나는데 으.. 정말 괴롭다 T^T 초기에 알바와 겹쳐서 몸살증세까지 보이는데 정말 일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싸 눕고 싶더라만 그럴수가 없었다.  

하도 기침을 해 대니까 입을 다물고 있으면 목구멍이 부어서 아래위가 닿는 느낌이 느껴지고 복근이 땡기고 허리도 아프고 옆구리도 결리고.. -_-;;;  

 

7. 이런 독한 감기는 참 오랜만에 걸려본다. 내 친구들의 표현에 의하면 난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산다고 하는데(자주 걸리긴 하지만 그 정도까진 아니다, 얘들아..;;)  요 며칠은 정말 힘들었다. 정신이 몽롱하니 알라딘에 글을 읽어도 거기까지.. 댓글도 못 달고 보고 빠지기 전법으로 지내오다 오늘은 새달맞이 글을 남기기로 굳은 결심.  

 

8. 굳은 결심이라기 보다는 날이 날이니 만큼 그저 뭔가를 적어보고 싶단 생각이 더 컸다.   

오늘 5월 1일은 정성이 생일♡ 



지난 겨울 어느날, 옷을 벗다가 머리에 낑겼는데 그 모습이 어린 파라오 같아서(티셔츠는 뒤집어 지고 내복입은 파라오;;) 한 방 찍어 놓은.. ^^;; 

  
9. 어제, 지성이를 데리고 안과엘 갔다. 시력검사결과 오른쪽눈은 0.1 왼쪽눈은 0.9 란다. 이런심한 불균형이라니.. 덕분에 안경 하나 얻어쓰고 왔다. 엄마아빤 아직도 쟁쟁한 시력을 자랑하는데 두 아들녀석은 이게 뭔 말인가 말이다 ㅠ.ㅠ  

 

10. 이번 페이퍼엔 아픈, 아팠던 이야기만 잔뜩 적었네요. 민망하여라...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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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5-0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몸도 불편한데 일터로 애들 학교로 바빴군요. 몸살 날 만하네요.ㅜㅜ
감기엔 고추가루 푼 뜨거운 콩나물 국 먹고 푹 쉬어야 하는데...
어린 파라오의 생일을 축하해요, 파라오를 낳느라 고생하신 모친께는 감사하고요.^^

무스탕 2010-05-02 11:28   좋아요 0 | URL
하필이면 바쁠때 아팠어요..ㅠㅠ 콩나물 다듬기도 귀찮아서 며칠 그냥 그밥에 그반찬만 식구들한테 제공했지요;; 어제는 몸도 훨씬 좋아졌고 생일이기도 해서 미역국을 끓였지요 ^^ 근데 이노무 기침은 도대체 언제나 떨어지려는지 아주 민만하다니까요 --;

마노아 2010-05-01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많이 아프셨군요. 그나저나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쭈우욱 그럼에도 어머니는 위대했다!가 핵심이에요. 고생 많으셨어요. 귀여운 파라오의 생일이군요. 축하해요. 무스탕님이 더 많이 축하 받으셔야겠어요.^^

무스탕 2010-05-02 11:31   좋아요 0 | URL
원래 이맘때면 날이 좋아서 녹색어머니 하기도 좋을때인데 어쩌다 파카를 입고 나서야 했는지..-_- 할 일이 순서대로 밀려오는데 손 놓고 있을수도 없고 기침 컹컹 해 대면서 돌아다녔죠, 뭐..
어제 저녁엔 63빌딩에 가서 수족관도 보고 판타-스틱 공연도 보고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 근데 가면서 멀미하고 ㅠ.ㅠ 속 뒤집혀서 먹지도 못하고.. 집에 돌아오니 완전 녹초가 됐어요.

세실 2010-05-0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가 많이 심하셨네요. 좀 괜찮아 지셨나요? 이런
정성군 정말 멋진 파라오 맞아요. ㅎㅎ
생일 축하해요!
학교일이 이렇게 많군요. 거의 저녁에 엄마 친목모임에만 가는지라....

무스탕 2010-05-03 10:29   좋아요 0 | URL
기침만이 끈질기게 남아있네요. 그래도 지난주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편이에요 ^^
정성이 생일은 그냥 물 흐르듯 흘려가 버렸어요. 뭔가 아쉬워 하길래 어제 저녁에 케익을 사 줬죠. 당일엔 사 줄 생각도 안하고..;;;;
학교일이야 하자고 치면 한없이 많을테지만 저도 거의 방관하는 입장이라서^^; 그저 녹색정도만 하는데 올해엔 정말 계획에도 없던 일을 하게되서 저도 놀라고 있는 중이에요. 어케 되겠죠, 뭐 :)

후애(厚愛) 2010-05-03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성이 귀엽당~
정성이도 5월 1일이 생일이군요. 옆지기랑 생일 똑같아요.
늦었지만 정성이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기 때문에 큰일이에요. 저도 작년부터 지금까지 감기를 달고 사는데..
건강 꼭 챙기세요.^^

무스탕 2010-05-03 17:28   좋아요 0 | URL
축하 감사합니다 ^^ 옆지기님도 5월 1일 생일이신거 보면 어려서 무척 즐거운 어린이로 자랐을거에요. ㅎㅎㅎ
크.. 이노무 감기가 국적을 따지지 않고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는군요. 증말이지 어여 감기 떨쳐내고 봄을 즐기자구요, 우리 :)

같은하늘 2010-05-05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무스탕님도 저처럼 바쁜 일정과 감기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전 코감기라 콧물이 줄줄 흐르는 모습인데...^^ 늦었지만 정성이 생일도 축하드려요.

무스탕 2010-05-07 13:14   좋아요 0 | URL
으.. 저 다시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_- 몸은 춥지 않고 기온차로 선뜻하고 그랬던 적도 없는데 왜 기침이 떨어져 나갈줄을 모르는걸까요 ㅡ.ㅜ
코감기도 참 괴로운건데.. ^^; 같은하늘님도 얼른 감기 밀어내세요~ :D

비로그인 2010-05-07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은 먹으면 7일, 안먹어도 일주일이래요~ㅋㅋ.
에공~~마이 아프셨구나아?
며칠 푹 쉬셔야 낫는데...애들 학교일이란게 참 체력소모가 크죠?

무스탕 2010-05-07 13:16   좋아요 0 | URL
약을 먹으면 확실히 빨리 낫기는 하겠지만 제가 약에 좀 과하게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감기 오래 달고 있는거 참 민망한데 말입니다;;;
도대체 어린이날 끼고 어버이날까지 제목은 거창하게 '효도방학'이라고 부르면서 장장 닷새를 연휴로 만들어 버리니 저야 큰 문제가 없지만 맞벌이 부부는 참 곤욕일거에요 --+
 

청소기를 돌리는데.. 

 

정성 ; (바닥에 누워서) 난 공이야 

무스탕 ; 넌 럭비공이야 

정성 ; (좌우로만 구르면서) 알아서 굴려 

무스탕 ; 동그랗지가 않아 구르질 못해 

 

 

청소기로 빨아들이기엔 너무 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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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4-21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같으면 요때다 싶어
"앞으로 뻗쳐!~~뒤로 취침!"
기합 좀 줄텐데...ㅎㅎ.

무스탕 2010-04-27 12:10   좋아요 0 | URL
그런 종류의 기합엔 절대 불복종이라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