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늘어져 움직이지 않는 정성이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간지럼을 태우는데..

 

 

 

 

정성 ; 엄마. 간지럼은 육체적 공격이 아니고 심리적 공격이야

 

무스탕 ; 뭔 말이냐?

 

정성 ; 바바.. 내가 날 간지럼을 태우면 안간지러운데 다른 사람이 날 간지럽힌다고 생각하면

         손이 닿기만해도 간지럽단말야

 

무스탕 ; ........ -_-a

 

 

 

 

 

 

 

이거 근거 있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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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9-06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그런데 근거가 있는 걸요!!! 정성이가 실험한 거잖아요??? ㅎㅎㅎ
정성이 짱!!! ㅎㅎㅎ

무스탕 2012-09-06 22:40   좋아요 0 | URL
정성이가 마루타가 된거였죠. ㅎㅎㅎ
근데 이 놈, 갈수록 엄마랑 맞장뜨려 그래요 ㅠㅠ

프레이야 2012-09-06 0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믿음이 가네요. ㅎㅎ 똑똑한 정성이!!

무스탕 2012-09-06 22:40   좋아요 0 | URL
그죠? 제가 그 말에 넘어갈것 같다니까요 -_-+
 

몸무게를 재는 무스탕 뒤에 서서..

 

 

 

정성 ; 엄마. 엄마는 지금 무게를 재는게 아냐

 

무스탕 ; ?그럼 뭐냐?

 

정성 ; 엄마는 지금 공기의 압력에 의한 어쩌구 저쩌구 쏼롸 쏼롸~~~~

 

무스탕 ; ...... -_-;;;;;

 

 

 

 

 

요즘 중학교에선 뭘 배우는거지?

얘가 지금 우리 말을 하고 있는게 맞기는 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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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7-31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무스탕님은 공기의 압력에 의한 어쩌구 저쩌구 쏼롸 쏼롸~~~~가 몇 Kg이 되시나용???ㅎㅎㅎ
정성이의 지식이 무럭무럭 자라나봐요!!
저희 N군은 퇴보 되는 듯한,,ㅠㅠ

무스탕님 올만에 아주 반가와요!! 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무스탕 2012-08-02 20:57   좋아요 0 | URL
아.. 공기에 눌린 저를 올려놓은 저울이 가리킨 숫자는... 부끄러바요 -///-
올 초보다 약 4키로정도가 빠지긴 했지만 이제 더 내려가진 않아요.
고정무게 됐지요. 며칠 출장다니느라 힘들면 1키로정도 더 내려갔다 출장 마치고 다음날이면 바로 회복되는 훌륭한 체질이지요. ㅎㅎㅎ

뤼야님도 무지막지한 이 더위를 한판승으로 이기시길 바라요 :)

책읽는나무 2012-08-01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만에 바다 그림을 보니 아~ 휴가 다시 온 것같아요.
좋군요.^^

이젠 정성이가 촌철살인의 단계를 넘어서 지식인의 단계를 밟을 것같은 포스군요.ㅋㅋ
정성이 같은 아들이면 대화할때 참 재밌을 것같아요.
성인이 되어도 친구 같은 아들!
아~ 좋다.^^

무스탕 2012-08-02 21:00   좋아요 0 | URL
바탕 좋지요? 이거 4년전엔가 제주도로 휴가가서 제가 찍은거에요.
요 사진으로 사무실 컴 바탕도 깔아놓고 눈호강만 하고 있어요 ^^

요즘은 참 뺀질거려요. 제 아들램이지마 얄미울때가 종종있어요 --++
제가 중학생때 배운건 이젠 안 갈치나봐요. 도대체 뭔 소린고? 할때가 많아요.
무식한 엄마가 되어가고 있어요 ㅠㅠ
아, 며칠전엔 절 업고 한 번 추스르고 전진을 하더군요.
이제 갑자기 퍽- 쓰러져도 걱정 없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실비 2012-08-10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는 다녀오셨나욤?
몸 아프시진 않지요? 전 이번주 휴가였는데
이야기가 한보따리가 있는데 다 올리려니;;;;; 언제 다할련지; ㅎㅎㅎ

무스탕 2012-08-20 22:24   좋아요 0 | URL
휴가는 다녀왔어요.
구례에서 두 밤 자고 완도에도 갔다가 올라오는길에 시댁에 들러서 또 두 밤 자고 왔지요 ^^
제가 통 알라딘과 긴밀하질 못해요, 요즘.. ;ㅁ;
님들 수다에 맞장구 치며 놀아야 하는데... ;ㅁ;

세실 2012-08-19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4킬로가 빠져야하는데 4킬로 쪘어요 ㅠ
중딩 질문은 난해해요. 글구 잘난척 하고 싶어 하더라. ㅋ

무스탕 2012-08-20 22:25   좋아요 0 | URL
저는 취지하고 4킬로 빠졌어요 ^^;;
요즘 정성이의 관심사는 군대에요. 벌써 왜 그럴까요? --a

2012-08-30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8-31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9-01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음주면 기말고사. 공부를 하던 정성이..

 

 

 

정성 ; 과학에서 암석 외우기가 힘들어. 다 바위들이야. 바위바위바위.. 야바위

 

무스탕 ; 거기서 왜 그게 나오냐... ㅠㅠ

 

 

 

 

설마 학교에서 그것까지 배운건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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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7-05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어린 나이에 알아선 안될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설마 뜻을 아는 건 아니겠지요.

무스탕 2012-07-06 16:30   좋아요 0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어린것이 들은건 있어가지고서리.. ㅋㅋㅋ
근데 소이진님도 야바위를 알아요? +_+

프레이야 2012-07-05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바위 ㅎㅎㅎ

무스탕 2012-07-06 16:31   좋아요 0 | URL
바위야도 아니고 야바위라뇨, 야바위라뇨 ^^;;;

BRINY 2012-07-05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야바위가 뭔지 아는 걸까요?

무스탕 2012-07-06 16:31   좋아요 0 | URL
솔직히 저한테 뭐냐 물으면 정확하게 설명할 자신이 없는데 정성이도 그럴거에요. 그래야해요...;;;;;

saint236 2012-07-05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바위!"가 아닐까요?

무스탕 2012-07-06 16:32   좋아요 0 | URL
하하하~~~
야! 바위. 난 가위다, 뭐 이런가요? ^^

책가방 2012-07-06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위야 바위---> 바위 야바위.. 요렇게 된게 아닐까요...ㅋㅋ

무스탕 2012-07-06 16:32   좋아요 0 | URL
우리 말은 정말 띄어쓰기가 중요해요. ㅎㅎㅎ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에요. 완전히 ㅎㅎㅎ

세실 2012-07-07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야바위 아마 모를껄요?
근데 무스탕님 청주 출장 계획은 언제?? ㅋ

무스탕 2012-07-09 19:52   좋아요 0 | URL
모를거에요. 모를거에요. 암요...;;;
아.. 청주까진 제 구역이 아니라서 청주나들이 계획은 없어요 ㅠㅠ
날 잡아 놀러가는 계획을 잡아야지요 ^^

실비 2012-08-10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서 들은거겠죠~ ^^:;
알진 못할거여욤. ㅠ

무스탕 2012-08-20 22:25   좋아요 0 | URL
제 생각도 그래요. 어디서 듣기나 했을테고 그거이가 뭔진 모를거야요.
그래야 해요, 아직은요...;;
 

밥 먹고 바로 누우려는 정성이에게..

 

 

 

무스탕 ; 야!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 된다

 

정성 ; (뒤집어 누우며) 그럼 뒤집어 누우니까 TV되는 건가?

 

무스탕 ; ... -_-++

 

 

 

 

 

아아.. 얄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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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7-02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해를 못했지 뭡니까.

무스탕 2012-07-04 22:34   좋아요 0 | URL
하하하~~ '소' 라고 글자를 써 놓고 뒤집어서 한 번 보세요 ^^

야클 2012-07-02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단한 유머감각! 알아들으신 엄마도! ^^

무스탕 2012-07-04 22:35   좋아요 0 | URL
어째 머리가 그쪽으로는 그렇게 파다닥 돌아가는지 말입니다.. ^^;
건 글쿠, 야클님. 오랜만이세요 :D

hnine 2012-07-02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무스탕님, 반가와요!!

무스탕 2012-07-04 22:35   좋아요 0 | URL
크하하하~~~
정말 반가워요. 나인님. 무지 보고 싶었다면 믿으실거죠? 정말이에요. 정말!

BRINY 2012-07-02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로 뻥 차서 굴려주고 싶지 않으신가요?

무스탕 2012-07-04 22:36   좋아요 0 | URL
말이라구요?!
이누무시키 빨딱 안일어낫! 소리가 바로 튀어 나왔죠 --++

순오기 2012-07-03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대단해요!!
오랜만에 정성이 어록이 올라와서 반가웠는데 진일보했네요.^^
더불어 요걸 알아먹는 알라디너도 진일보!ㅋㅋ

무스탕 2012-08-20 22:28   좋아요 0 | URL
오마~???? 어쩌다가 순오기님 글을 이제야 봤을까요? --;;;
정성이 키가 크는 속도랑 말빨이랑 비례하고 있어요 ^^

프레이야 2012-07-03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정성이의 유머는 하늘을 날아요. 소도 뒤집고요.ㅎㅎㅎ

무스탕 2012-07-04 22:37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소를 뒤집는 말빨이었어요;;;
소가 하늘을 날면 그게 하늘소인가요? 쫌 크면 장수하늘소고요? =3=3=3

세실 2012-07-03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저도 알아 들었어요. 이제 적응이 된건가?
무스탕님 행복한 7월 되세요~~~

무스탕 2012-07-04 22:37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적응 되실만 하지요. 그러셔야죠 ^^
아.. 행복하고 싶은 7월도 스케줄 달력 보면 암담하기 짝이 없어요 ㅠ_ㅠ

책가방 2012-07-04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를 왼쪽 옆으로 눕히고 느낌표를 세개쯤 붙여주세요.(서!!!) 발딱 stand up!!!

무스탕 2012-07-04 22:38   좋아요 0 | URL
오~!! 그런 멋진 대응책이 있군요.
다음에 또 밥 먹고 바로 눕는다면 왼쪽을 굴려주겠어요.

라로 2012-07-03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ㅎ ㅎ ㅎ무스탕님과 정성군의 귀환!!!!

무스탕 2012-07-04 22:39   좋아요 0 | URL
나도 돌아오고 싶어요 T_T
정말로 진심으로 서재 마실다니고 싶어요. 엉엉엉~~~

실비 2012-08-10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정성군 홧팅!!!
그걸 이해하신 무스탕님도 대단하세요. ㅎㅎ

무스탕 2012-08-20 22:29   좋아요 0 | URL
전 정성이의 정신세계가 늘 건전했으면 좋겠는데 슬슬 오염이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근데 아주 삐뚤어진 오염은 아니라서 아직 관망중이죠 :)
 

오늘 출장을 나가서 민원인이랑 싸웠다.

싸움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내 입장에선 참 오랫동안 입맛 쓴 일..

어지간한 민원은 다 좋게좋게 넘기는데 도가 지나치고 경우가 없는 상황은 그냥 넘길수 없다 이거지.

 

민원인은 분명 본인의 잘못으로 일은 시작됐음에도 본인의 잘못은 깨닫질 못하고

규정대로 일하는 나를 탓한다.

이미 5년전부터 공고하고 일을 해 왔는데 확인을 못 했다는 말은 통하질 안거덩요?

할 말이 없으니 나의 태도를 꼬투리 잡는데 웃겨서리..

책상에 팔을 기대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말을 하는데 '건방지게' 팔짱을 끼고 말한다 하더니

삿대질을 했다는데 팔짱을 끼고 어떻게 삿대질을하지? -_-a

 

더 말을 섞으면 감정만 더더 상할것 같아서 같이 출장나갔던 직원아저씨께 넘기고

슬그머니 빠져주시는 스킬..;;;;

나중에 말씀해 주시길 내 이름이 뭐냐 묻길래 알려줬단다.

그건 이미 현장에서도 한 번 거친 일이거덩요?

'이름이 뭐에요?!' 묻길래 '무스탕이요!' 그 자리에서 알려줬건만

잊었는지 잊지 않으려는지, 아님 뭔지..

 

하여간 입맛 대따 없는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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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2-06-21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론 더운데 고생하셨네요.시원한 맥주 한잔 드시면서 불쾌한 기분 쏴악 날리세요^^

무스탕 2012-06-26 23:07   좋아요 0 | URL
크.. 시원한 맥주.. 생각만 해도 시원하네요 ^^
근데 제가 술을 거의 못 마시는 체질이라서 두 모금 마시면 목이 메여요 ㅠㅠ

순오기 2012-06-22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이 더우니 그냥 넘어갈 일에도 열받게 되나 봅니다.
점점 더워지겠지만
안성기씨가 '릴렉스 릴렉스~~~~~~ 하라네요.^^
오랫만이라 더 반가운 무스탕님~~~~~~~

무스탕 2012-06-26 23:10   좋아요 0 | URL
제 아량이 좁아서 그런거지요, 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생각해봐도 그 아지마이 어이가 없어요.
근데요, 이미 지난 일이거든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

이진 2012-06-22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엄청 오랜만에 보는 무스탕님 덕에 입맛 대따 생기는 오후네요.

무스탕 2012-06-26 23:11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당. 오랜만이에요. 소이진님.
난 오늘 아침 두 숟가락 먹고 점심 거르고 저녁에 컵라면 하나 먹었더니 이젠 졸려요. (뭔가 연관이 있을것 같으면서도 뭔소린지 싶은.. ㅎㅎ)

마노아 2012-06-22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운데 스팀 팍팍 오르는 일이군요. 이제 다 잊었지요? 잊고 우리는 시원한 것 마셔요!!

무스탕 2012-06-26 23:12   좋아요 0 | URL
스팀 오르다 오르다 폭발할뻔했어요.
조금만 더 질러주셨음; 민원이고 뭐고 없었을거에요.
시원한 것, 뭐가 좋을까요? +_+

프레이야 2012-06-22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화끈하게 화 내고 이제 입맛 좀 돌아왔나요? ㅎㅎ
아닐 때는 그렇게 화 내는 것도 좋지요. 전 그리 생각돼요.ㅎㅎ

무스탕 2012-06-26 23:13   좋아요 0 | URL
근데요, 문제는 그렇게 해도 사태 파악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젠거에요.
본인은 잘못한게 없다, 내 잘못은 눈꼽만큼이고 네 잘못은 세숫대야 만하다 생각하는게 문젠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