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열기가 여전하던 주말 놀이공원에서 규림이의 모습을 찍다.

 

 

 

 

 

 

 

 

 

 

 

 

 

 

 

 

 

 

 

 

 

 


 

 

 

 

 

 

 

 

 

 

 

 

 

 

 

 

 

 

 

 

 

 

지난 여름방학 할아버지집에 가기 위해 광명역에서 찍은 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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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9-09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앗 규림이 정말 이뻐요.
근데요, 저 뺨에 직접 그린 거에요? 아님 스티커?
그리고 저 블라우스 어디서 사셨어요?
(아이고, 미안합니다. 저도 딸이 있다보니... ㅎㅎㅎ)

2004-09-09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규림이 규형이 천사 같아요. 제가 보기엔 스티컨디..맞죠?..ㅋㅋ

chika 2004-09-09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이쁘네요. 전 조카를 보는것처럼 흐믓~하게... ^^
흐믓한 시간을 보내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당~ ^^

水巖 2004-09-10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축가 규형이, 건축가답게 아주 어른스러운 폼. 화가다운 규림이의 깜찍한 표정.
그 표정만 보아도 님은 배 고프지 않으실것 같군요.

미누리 2004-09-10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참나님 말씀대로 스티커예요, 정말 제가 저런 솜씨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신건 아니시겠지요?^^ 블라우스 분홍색에 레이스 귀엽지요. 백화점에서 반액 세일하는 것 저렴하게 구입했었지요.
참나님, 여기에 쓰는 말을 아니지만 다다익선이라고 많이 찍다보면 한 두개 건질만한 사진이 나와요.^^;;
치카님, 즐거운 시간이었다니 고맙습니다. 아이들 칭찬은 언제 들어도 좋아요.*^^*
수암님, 이렇게 여러님들이 칭찬해 주셔서 또한 배 고프지 않았답니다.^^

tarsta 2004-09-10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규림이 느무느무 이뻐요. 손도 가늘가늘하니 아주 섬섬옥수군요.! *.*

미누리 2004-09-10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사진 속에서 그것이 보여요? 역시 대단한 눈썰미시네요.^^ 타스타님, 와 주셔서 기뻐요.

로드무비 2004-09-1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참한 아이들입니다.
규형이는 점잖고 규림이는 깨물어주고 싶게 깜찍하네요.^^

미누리 2004-09-18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그런데 7살 여자아이의 깜찍함 안에 들어있는 진짜 모습을 잘 아시잖아요,^^;;
 
유리 바다에서 0100 갤러리 5
타무라 시게루 글.그림, 고광미 옮김 / 마루벌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내용 요약:고래가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순간, 유리바다 속에서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긴 이야기가 펼쳐진다.

분류:1.고래 2.상상

대상 나이:읽어주는 0세~함께 즐기는 100세

크기:52p(표지 포함) 250*250mm

값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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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 표지에서 찾은 리뷰. 책의 안팎을 함께 설명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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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4-09-21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단한 리뷰지만..별이 다섯개로군요@@(좋은 책이닷)

미누리 2004-09-2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도 선명한 색채와 그림에 마음이 베이는 책입니다. 리뷰를 쓸 자신이 없어서 편법을...-__-
 

아이들에게 우산을 들려 주지 않았다. 구름이 가늘고 낮은 것이 그냥 가벼우려니 하고 생각하고 엄마는 기상학에 대해, 구름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면서 혼자 가늠하고는 두 아이들을 그냥 우산도 없이 보냈다.

나의 일기예보는 거의 틀린다.  비가 올 것 같아 우산을 들려 보내면 오후에는 날이 말짱해져 우산 들고오는 아이가 참 무색해 보일 정도고 이정도로 비가 오겠어?하고 우산을 들려 보내지 않은 날에는 몇 번만 겨우 비껴가고 꼭  오후에 비를 뿌리곤 했던 것인데. 그러면서도 오늘 우산을 안 들려 보낸 것은 비가 너무 오랜만에 와서다.

잘도 맞지 않는 일기감각을 오늘  한 번 다시 발휘해 보리라 생각했는 데. 아직 12시를 넘지 않았으니 아이들이 돌아올 2시 넘어서는 이 비가 그쳐주길 바라고 았다. 명색이 태풍이 몰고 온 비인데 엄마는 헛된 바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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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9-07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 사세요? 기상청의 현재 예보에 따르면 서울은 저녁 6시는 넘어야 차츰 비가 그친다고 하는데...

2004-09-07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비가 와도 우산 안 갖다 주는 엄마로 유명한데..환절기라. 마음이 약해져서 무엇보다 비가 너무 쏟차져서 우산 가져다 주고 왔다지요. 근데 계단에서 우산을 들고 내려오는 아이를 만났어요. 전에 두고 갔던 우산이라나요..그 엄마에 그 따님^^/

미누리 2004-09-07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학교 공중전화로 전화하면 가져다 주어야지 맘 먹고 있었는 데 친구랑 같이 받고 왔데요.
조선인님, 여기는 경기도예요.
참나님, 두고 온 우산이 가끔 유용할 때도 있네요.

미누리 2004-09-08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그 방법도 동원하였었지만 글쎄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렸답니다. -__-
 

알라딘의 페이퍼나 리뷰를 따라 가다 보면 좋은 책과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 <신기한 식물일기>와 <엠마>의 리뷰를 썼다. <신기한 식물일기>의 리네아의 이야기는 알라딘 책 소개에서 혹은 알라딘 리뷰와 페이퍼 여행에서 인상 깊게 보고는 보관해 두었다가 주문한 것이었고, <엠마>, 이 책도 '내가 없는 이안'님의 페이퍼에서 보고 주문을 하게 된 것이다.

<신기한 식물일기>의 리뷰를 쓰고 <엠마>에 대해 리뷰를 쓰려고 보니 벌써 '밀키웨이'님의 리뷰가 올라와 있었다. 밀키웨이님은 리뷰에서 바바라 쿠니의 또 다른 작품을 이야기 해 준다.

그래서 바바라 쿠니를 눌러보니 그 곳에서 예전에 읽었던 <소 달구지를 끌고>라는 책을 다시 만났다. 같은 작가의 책이었던 것이다. 소박한 그림을 여백있게 깔끔히 그리고 있구나 하였던 책이다. 칼데콧상 수상을 한 책이니 내가 뭐라 칭찬을 덧붙여도 무색하다.

또 바바라 쿠니의 리스트의 또 다른 책에서는 '노피솔'님의 리뷰를 만날 수 있었다. 노피솔님 역시 이미 바바라 쿠니의 책을 두루 섭렵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흠~ 정말 이것은 알라딘에서의 재미있는 미로 따라가기이다. 서재가 생기기 전에 나는 리스트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었다. 그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이 리스트에서 저 리스트로 줄타기하고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책들이 줄줄이 딸려오는 경험.  그리하여 보관함에 책이 수북히 쌓이고 그것들을 분류하다보면 새 리스트가 새록새록 생기곤 하였던 것이다.

서재가 있는 것을 알게된 지난 4월부터는 주로 페이퍼와 리뷰를 보고 책을 보관함에 저장하고 있는 데 이런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알라딘 여행은 무척 생산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또 바바라 쿠니의 책들을 주섬주섬 페이퍼와 리뷰를 따라가며 장바구니에 담는다. 24시간내의 것은 장바구니에 그 외의 것은 보관함에... 바바라 쿠니는 엄마의 새로운 동화책 모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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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6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 따라 왔어요.^^ <달구지를 끌고>가 좋으셨다면 <바구니달>도 좋아하실 것 같고, <엠마>가 좋으셨다면 <에밀리>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아는 척 하고 갑니다. <도서관>, <리디아의 정원>, <모네의 정원에서>, <숨어 있는 집>,<미스 럼피우스>도...이미 다 보셨다면, 부끄~!ㅡ.ㅡ;:

내가없는 이 안 2004-09-06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나 님, 많이많이 소개해주셨네요. 저도 이 중에 중복추천하고 갈게요. 리디아의 정원이랑 미스 럼피우스는 특히 매우 감동적인 그림책이란 걸 말이죠. 전 리디아의 정원을 아이한테 읽어주다가 늘 목이 조금씩 메이곤 하죠. ^^

미누리 2004-09-06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나님. 저의 취향을.,.
참나님, 좋은 책들 장바구니와 보관함에 잘 담아 갑니다.

미누리 2004-09-06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안님, 와 주셨네요. 리디아의 정원, 미스 럼피우스... 그럼 장바구니 일순위로 갑니다.^^

미누리 2004-09-06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절대 동감입니다. 새벽별님, 그런데 그 주기가 좀 저는 불규칙해요. 그런데 한번 발생하면 한꺼번에 책이 몰리지요. 그 시기가 제가 책을 주문하는 때입니다.^^

미누리 2004-09-07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제가 새벽별님 서재에서 로알드 달의 책 목록을 보고 세권 다 주문 해 놓고 이렇게 딴소리를 하다니
-__-. 엠마와 식물일기 주문 때 같이 주문해 놓고서 말입니다.
로알드 달 책 리뷰 써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

 
엠마
바바라 쿠니 그림, 웬디 케셀만 글, 강연숙 옮김 / 느림보 / 200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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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두 살, 이것이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나이로 너무 늦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적어도 엠마 할머니에게는 말이지요.

엠마 할머니는 고향 마을이 그리워 자신이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의 고향 마을을 간직하기 위해 할머니 자신이 직접 추억 속의 고향 마을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일흔 두 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할머니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일곱살 아이가 그리는 그림은 때 묻지 않은 아이다운 상상으로 그려지지만, 일흔 두 살의 할머니는 세월의 연륜으로, 고향에 대한  따뜻한 기억으로, 주변에 대한 느긋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그녀만의 그림을 그려냅니다.

고향 마을을 그린 다음에는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립니다. 눈이 현관 앞까지 쌓인 앞 마당의 모습이라든지 할머니의 유일한 친구인 고양이, 그리고 고향마을의 또 다른 모습들, 가족들, 꽃, 새, 과일들... 할머니 주변의 모든 것이 그림의 소재가 됩니다.

할머니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그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과 더불어 살게 되면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답니다.

뭔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습니다. 다만 시작하는 데에는 그 시작이 되어줄 확실한  계기와 거기에 더불은 용기가 필요한 것이지요.

아이는 혼자 읽고는 재미 없어 하더니 엄마랑 같이 읽고서는 책에 푹 빠집니다. 아이가 뒤늦은 시작의 큰 의미를 다 알지는 못해도 할머니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그림에 쏟는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엄마가 힘 주어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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