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졸린눈 비비며 현관문 열고나와 뒷산을 찍었습니다.

아파트 뒷산이 수락산이라는 게 참 고마운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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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 2004-03-05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곳에 살고 있다는 것도 큰 축복입니다.

프레이야 2004-03-07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움은 보려고 드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가 봐요.^^
 


 

 

 

 

 

 

 

 

 

넘어질세라 땅만 보며 살금살금 걷다가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달이 참 작아보여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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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 2004-03-05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삶의 여유가 눈에 보여 참 보기가 좋습니다.

프레이야 2004-03-07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물풀들이 너울대는 물 속 깊은 어느 곳 같아요~
 


지난 12월 마로 덕분에 카메라폰이 생겼다. 물컵에 몇 차례 담겨졌던 핸드폰을 AS하려니까 배터리도 사야 하고 본체판도 바꿔야한다면서 10만원이 넘는 비용을 요구했던 것이다. 그돈들여 단화음 흑백폰을 고쳐쓰느니 이 기회에 최신형을 장만해보리라 욕심을 부리게 된 것. 디카의 경우 애 손에 고장날까봐 간수를 하다보면 좋은 장면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카메라폰이 생기자 해상도는 떨어져도 그때 그때 상황을 잡을 수 있어 참 좋다.

* 2004년 2월 26일 촬영. 이제는 좋아하는 책의 그림을 보고 내용을 줄줄 외우는 경지에 도다른 마로. 모르는 사람은 벌써 마로가 글을 읽을 줄 아는 거라 착각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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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3-27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정말 귀엽네요. 볼이 꼭 꼬집어 주고 싶도록 예쁘요.
 


목이 쉬도록 노래도 불러주고, 차창밖 풍경을 설명해줘도 지루하다고 애가 보채기 시작하면, 차안의 물건들을 장난감으로 동원하게 된다. 대부분 마로의 관심을 끌기엔 역부족이지만, 지도책만큼은 흥미를 보인다. 큼직한 지면과 복잡한 무늬가 마음에 드는 듯 하며, 제 몸통만한 책을 들고 다니느라 그날 하루는 몸살을 한다. (2004년 1월 23일 산본 할아버지 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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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ㄱ ㄴ ㄷ 비룡소 창작그림책 7
박은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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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비룡소에서 모처럼 좋은 창작그림책이 나왔구나 하는 감흥 정도였어요. 비룡소야 워낙 번역출판에 열을 올리는 편이잖아요. 물론 좋은 책만 엄선해 번역하는 건 알지만 그래도 자본금이 있는 대형출판사에서 창작물 출판에 좀 더 투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다행히 기차를 좋아하는 딸아이도 이 책을 마음에 들어해 더욱 흡족했습니다. 글의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이 '칙칙폭폭 땡~'하면서 책장 넘기기에 더 열중하는 게 아쉬웠을 뿐.
엄마 입장에서는 ㄱㄴㄷ으로 시작되는 재미난 글놀이에 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했던 거죠. 하지만 이제 겨우 24개월이니 그 욕심은 좀 더 미뤄도 되겠지요?

그런데 며칠전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습니다. 열심히 기차놀이를 하며 책장을 넘기던 딸아이가 책을 덮더니 갑자기 '반짝반짝 작은별'을 부르며 춤을 추더라구요. 딸의 행동이 이해가 안 가 다시 책을 들춰보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 기차의 기관사가 달님이고, 승객들은 모두 별님. 깜깜해진 하늘 종착역에 기차가 닿자 달님이랑 별님이 어느새 하늘에서 빛나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그림책에서 엄마가 모르는 많은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걸 새삼 절감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선 아이의 창의력 발달을 위해 일부러 유치원에 들어가기전에는 글을 배우지 못하게 한다던데 저도 이점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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