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마로 덕분에 카메라폰이 생겼다. 물컵에 몇 차례 담겨졌던 핸드폰을 AS하려니까 배터리도 사야 하고 본체판도 바꿔야한다면서 10만원이 넘는 비용을 요구했던 것이다. 그돈들여 단화음 흑백폰을 고쳐쓰느니 이 기회에 최신형을 장만해보리라 욕심을 부리게 된 것. 디카의 경우 애 손에 고장날까봐 간수를 하다보면 좋은 장면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카메라폰이 생기자 해상도는 떨어져도 그때 그때 상황을 잡을 수 있어 참 좋다.

* 2004년 2월 26일 촬영. 이제는 좋아하는 책의 그림을 보고 내용을 줄줄 외우는 경지에 도다른 마로. 모르는 사람은 벌써 마로가 글을 읽을 줄 아는 거라 착각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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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3-27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정말 귀엽네요. 볼이 꼭 꼬집어 주고 싶도록 예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