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kitchen 2004-12-01
조선인님.. 귀한 헌혈증, 비발샘을 통해서 받고 가족 모두 고마움에 어쩔 줄 몰랐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우선 언니에게 쓰고 만약 남는다면 혈액암협회에 보내 다른 분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할께요. 아이에게 엄마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저희 일곱 살, 네 살 난 조카들이 요새 자주 아픈데, 할머니며 외할머니, 이모, 고모들이 다 매달려도 엄마 한 사람 몫을 못해내는 것 같아 참 마음이 그래요. 마로도, 조선인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힘든 싸움하고 계시는 마로 아버님도!!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조선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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