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보물창고 2006-06-06  

날이 갈수록 이뻐지는 마로..
정말 이쁘네요.. 이쁘기만 한게 아니라 매력있어요. 전 요즘 약간 우울.. 하고 싶은건 많은데. 회사일이 넘 많아서.. 몸이 피곤해서 암것도 못해요... 10월까진 이럴텐데.. 흑... 오늘 우연히 어떤 분 블러그 갔다가 더 우울.. 어찌나 이쁘게 해 놓고 사시던지.. 저두 만드는거 넘 좋아 하거든요.. 하지만 더 이상 쪼개 쓸 시간이 없어요. 신랑한데.. 회사 떼려치고, 성현이랑 놀고.. 문화센터 다니고.. 이것저것 만들고 놀고 싶다고 했더니.. 무심하게.."그래라.." 아마 관두면 또 그 나름 스트레스 쌓일 나면서.. 몸이 힘들면 힘든데로, 그래서 쉬면 쉬는 데로. 올해는 스트레스 만땅 1년이 될거 같아요.. 그래도 마로 얼굴 보니 기분 좋다.. 상큼하게 웃는 모습보니...
 
 
조선인 2006-06-06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만들기건 뭐건 재주가 꽝인지라 깡지님 페이퍼 보는 것만으로 눈이 튀어나오는데, 앞으로 많이 바빠질 건가봐요? 한동안 눈요기를 못할 거 같아 제가 다 아쉽습니다.
하지만 마로도 마로지만 성현이가 언제나 님의 힘이 되어주겠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조금 느긋하게 생각해보세요. 지금도 충분히 이쁘게 하고 사신다구요. *^^*

보물창고 2006-06-07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동안 정신없이 바빴는데.. 그게 앞으로도 계속 되는 게 보이니
짜증 만땅이었나봐요.. 급기야 어제 부부쌈까지..
성현이가 힘이 되어 주는 거 맞긴해요..
담주엔 성현이 구름방 사진올리려구요.. 해해
감사해요

조선인 2006-06-08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깡지님.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아자아자!!!
 


마태우스 2006-06-05  

마탭니다
28위로 서재의 달인이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홀몸이 아니라 여러가지로 힘드실 텐데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시네요. 다음주에도 달인 칭호를 받으시길 빌겠습니다. 꾸벅.
 
 
조선인 2006-06-05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 마태님, 주간 서재의 달인이 되면 님의 격려도 받을 수 있는 거군요. 격려, 고맙습니다. ㅎㅎㅎ
 


인터라겐 2006-06-03  

어머나.. 조선인님 저 책 골랐어요..^^
http://www.aladin.co.kr/blog/mylibrary/wmypaper.aspx?ISBN=&CID=0&CNO=764633183&PCID=&CType=1&CommunityType=AllView&page=3&SortOrder=&IsListView=true&BranchType=0&PaperId=884545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선인 2006-06-04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를 어쩌나, 여지껏 그 댓글을 못 봤네요. 미안해요. 난 또 왜 안 고르시나 기다리기만 했어요.
 


진진 2006-04-29  

^^
죄송해요. 새책 같은 헌책 보내는 게 늦어졌습니다. 다음주에는 발송할게요. ^^*
 
 
조선인 2006-04-29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천히 하셔도 되요. 죄송하다고 말하니 제가 더 송구스럽네요. *^^*
 


은사시나무 2006-04-19  

반갑습니다..
서재가 있는줄을 알았는데 서재질 시작한지는 얼마안된 초보 알라디너입니다. 메일을 보니 방명록에 새글이 등록되었다길래 후다닥 보니 조선인님이시네요.(남친말고 처음이십니다). 평소에 리뷰 보고 책을 많이 사는 편인데 님 리뷰보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가 은사시나무 닉을 쓴건 이정하님 시보구 나서였는데요..오늘처럼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이었죠.
..................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의 가슴에
한 점 나뭇잎으로 찍혀 있고 싶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대.
비 오는 날이라도 상관없어요.
아무런 연락 없이 갑자기 오실 땐
햇볕 좋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제격이지요.
그대의 젖은 어깨, 그대의 지친 마음을
기대게 해주는 은사시나무. 비 오는 간이역,
그리고 젖은 기적소리.
스쳐 지나가는 급행열차는 싫습니다.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버려
차창 너머 그대와 닮은 사람 하나 찾을 수 없는 까닭입니다.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그대처럼 더디게 오는 완행열차,
그 열차를 기다리는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알라딘 서재는 온라인상에서 드문 또다른 세상 같아요^^
 
 
조선인 2006-04-19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근사한 시를 알려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전 문학맹이라 아는 게 없었거든요.
아이를 낳으면 은사리(은사시의 사투리)라고 이름짓고 싶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