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 씨의 You 라는 만화라는데.. 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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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결혼했을때의 혈액형별 특성 - O형

O 남편

재산관리 능력이 뛰어나며 자식에 대한 교육에도 열심이며 아내에 대한 사랑은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외부에 대해서는 확실히 지켜주는 타입입니다.
자기가 집안의 중심이 되어 모든 책임을 다하며 대인관계에는 적극적이므로 사회적인 폭이 아주 넓으므로 아내로써는 가장 신뢰할 만한 남편이지요.

가족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며 식성이 좋고, 손재주가 있는 남편이 많아 집안에 손볼 곳이 있으면 깔끔하게 처리하며 가끔 요리도 하여 아내에게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이런 것은 자신이 집안에서 가장이라는 인정을 받고 사랑이 통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는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그 반대의 경우가 되어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포기를 하면 가정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술과 도박 등의 유흥에 빠져들거나 본격적으로 바람을 피우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열등감 등에 사로잡혀 자라온 O형이 있다면 이는 사회에 반감을 갖게 되어 폐쇄적인 경향이 많아 가족들을 외부와의 접촉을 제한하는 비밀주의 남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O 아내

애정이 많고 여성스러우며, 모성애도 가장 강하여 남편이나 아이들에게는 가장 편안한 안식처가 됩니다. 정서가 안정되고, 감정의 동요가 적은 편이며 생활력이 강하여 가계를 꾸려나가는 데에도 빈 틈이 없고 근검 절약에 노력하는 타입으로 남편도 모르는 사이에 주택자금 등의 큰 뭉치 돈을 마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남편의 뒷바라지에도 아주 협력적이며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으므로 생활이 아주 의욕적이며 활동적인 단순하면서 인간미가 있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경제적 현실성으로 안정적인 생활력이 지나쳐 애교스러운 면이 부족하며 타인에게 허세를 부리기도 하지요.

또한 밖에서 일하는 여성이 많아 집안일에는 대충하는 것이 많아서 세세한 것까지 신경 쓰는 이가 별로 없고 요리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고 대인관계가 원만하지만 자신의 친정과의 관계는 좋은 반면에 시댁 쪽에는 의견이 충돌하여 대립하는 성향이 나타납니다.
남편의 사회적 지위나 생활력에 인생을 거는 이가 많아 남편이 한계에 이르렀다 느끼면 자식들에게 의지하고 집착하여 남편을 서운하게 만듭니다.

교육열이 지나쳐 치맛바람이 많은 것도 O형의 여성이 많으며, 물욕이 많아 남편 몰래 비자금을 챙기기도 하며 이웃과 충돌도 잘 하는 편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와 옆지기는 O형 남자와 O형 여자가 결혼한 경우입니다. 옆지기의 경우 "재산관리 능력이 뛰어나며" 빼면 정말 잘 맞네요. 저요? "근검 절약에 노력하는 타입으로 남편도 모르는 사이에 주택자금 등의 큰 뭉치 돈을 마련하는 경우"에 대한 얘기 빼면 무서우리만큼 잘 맞습니다. 특히 집안일 대충, 요리 잘 못하고 등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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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08-23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아부지 o형이신데요... 저희 아부지가 오형이 아니시던지 저게 안 맞던지 ..그렇군요 ㅠ.ㅠ;;

바람구두 2004-08-23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O형 남편인데요. "어릴 때부터 열등감 등에 사로잡혀 자라온 O형이 있다면 이는 사회에 반감을 갖게 되어 폐쇄적인 경향이"에 속한답니다. 흐흐. 외부와의 접촉을 제한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말이죠.
 
 전출처 : 놀자 > 우유팩을 이용한 수납 아이디어


깔끔하게닦은 우유팩에 알록달록한 색종이를 붙여 꾸며보세요. 삼단 우유팩걸이를 만들어 아이 핀도 수납해 보고, 아이가 먹다남긴 과자를 넣어 두어도 좋아요. 크기가 제각각이라 옷장속에 어지럽게 쌓여있는 아이양말, 팬티도 깨끗하게 정리 할 수 있지요. 언제 어디서나 구하기 쉬운 우유팩. 자잘한 아이용품을 깔끔하고 예쁘게 정리하는데 제격 이랍니다. 우유팩을 이용해 아이핀, 양말, 과자 등을 깔끔하게 수납하는 아이디어.
삼단 우유팩 걸이를 만들어보세요
하드보드지나 합판에 색지로 포장한 우유팩을 붙인다. 우유 팩에 네모, 세모, 동그라미 등 다양한 모양으로 구멍을 내고 우유팩 안에 비닐을 붙이면 장식 효과뿐 아니라 수납한 내용 물이 한눈에 들어와 용품을 찾기가 수월해진다.
머리핀,면봉 등을 수납해 보세요
화장대 근처에 두고 아이의 머리핀, 면봉 등을 수납한다. 올망졸망한 아이 용품을 엄마가 찾기 쉬운 곳에 수납해두면 때마다 아이 용품을 찾느라 고생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먹다 남은 과자를 수납해 보세요.
아이가 먹다 남긴 과자나 사탕을 예쁜 색종이로 포장한 우유팩에 넣어두면 자투리 과자를 깔끔학데 먹을 수 있다. 우유팩은 자잘하게 먹다 남긴 과자를 수납하기에 크기나 모양이 제격이다.
서랍장에 우유팩 정리대를 넣어두세요
아이 속옷 한번 갈아 입 히려면 서랍 속을 이리 저리 뒤지기 마련이다. 크기가 작은 아이 속옷 을 돌돌 말아 우유팩에 쏘옥 꽂아두면 아이 속 옷 찾느라 서랍 뒤지는 일이 줄어든다.


우유팩 손질을 잘 하려면요…
01. 미지근한 물로 헹구세요_
우유팩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우유팩안 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우유팩을 닦아낸다.

02. 햇볕에말리세요_
물기가있는 우유팩을 헝겊이나 티슈로 닦아 내기보 다 햇볕에 말리면 우유팩도 단단해지고 물기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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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엉가 2004-08-17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유팩에다가 다신물도 넣어 놓고 아이들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놓고 정말 편하더라구요^^^

마냐 2004-08-17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 '살림의 여왕' 광풍이...

가을산 2004-08-17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구나! 가까운 곳에 좋은 소재를 두고 멀리 헤매었고나! ^^

밀키웨이 2004-08-18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 저도 이거 한번 해보겠다고 두주먹 불끈 쥐고.
우윳팩 씻고 말리느라....
시트지 이쁜 거 고른다고 동네방네 다니느라....
크기 잘 맞춰 자르고 붙이고...그러다 보니 나중엔 흑흑흑...
지쳐서 두번 다시 못하겠더이다.....
게으른 여자의 말로는 참으로 삭막하고 재미없을 것이 분명합니다...ㅠㅠ

waho 2004-08-2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림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나봐요. 전 우유팩에 천이건 종이건 잘라서 장식하고 할 생각하면...엄두가 안나네요. 락앤락으로 모든 수납을 해결하고 있답니다. ㅎㅎ. 미싱도 배워보고 싶고 한데 학교 다닐 대도 가사는 젤 성적이 안 좋았거든요.
 

조국통일"에서 "파병철회"까지, 서울 하늘 덮은 함성
[오마이뉴스 2004-08-15 21:12]
[오마이뉴스 장윤선/구영식 기자]
▲ 이라크파병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마친 뒤 미 대사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04 오마이뉴스 남소연
▲ 이라크파병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미 대사관 진입을 시도하며 제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2004 오마이뉴스 남소연
▲ 15일 오후 이라크파병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의 미대사관 진입을 경찰이 막자 일부 참가자들이 전경버스에 끈을 묶어 버스를 쓰러뜨리려 하고 있다.
ⓒ2004 오마이뉴스 남소연
[4신 : 15일 오후 6시41분]

"더러운 한미동맹 끝장내자" 통일의 함성, 파병철회 목소리로 바뀌다

15일 오전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울려퍼졌던 통일의 함성은 오후 파병철회 목소리로 바뀌었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국민행동)과 통일연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광화문에서 '파병철회 범국민대회'를 열고 "망국적 한미동맹 반대", "파병강행 노무현 정부 규탄" 등 구호를 외쳤다.

단상에 올라선 인사들은 대부분 이라크 파병을 강행한 노무현 정부의 책임은 뒤로 한 채 미국과 한미동맹만을 집중 성토했다. 즉 "침략전쟁에 동참하도록 압력을 넣은 미국과 한미동맹을 반대한다"는 것.

"한미동맹은 살인동맹이자 민족이간동맹, 해체하라"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오종렬 국민행동 공동대표는 "이라크 파병을 강행함으로써 평화를 지지하고 침략을 반대한다는 헌법 제5조는 휴지조각이 돼 버렸다"며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 이라크파병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마친 뒤 미 대사관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진압하고 있다.
ⓒ2004 오마이뉴스 남소연
"작년 3월부터 국회와 청와대, 광화문에서 목이 매도록 가지말라고 외쳤다. 제발 이라크에 파병하지 마라. 이것은 범죄이고 침략이다. 침략전쟁에 발을 들여놓으면 어떡하나. 왜 우리가 미국 대신 이라크 민중을 죽이고 이라크를 파괴해야 하나. 하지만 지난 3일 보내버렸다.

자이툰 부대가 머문 경기도 광주에 가는 날 이런 광경을 보았다. 우연히 하늘을 쳐다보는데 아름다운 꽃송이가 내렸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낙하산 부대였다. 우리 아들들이 낙하산 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조국과 부모 형제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주독립을 하겠다는 이라크 민중을 살육하는 전쟁에 가담하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다.

미국에게 사랑받기 위해 만들어놓은 한미동맹 때문에 우리는 전범국가가 돼버렸다. 허울좋은 한미동맹은 살인동맹이자 민족 이간동맹이다. 이제 요행을 바라는 수밖에 없다. 우리 아들들과 이라크 민중이 피 흘리며 싸우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이어 김창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은 '8·15 광복 59돌'이 '미국 강점 59돌'임을 상기시킨 뒤 "한국이 주한미군의 범죄천국이 되었는데 사과 한마디 들은 바 없다"고 비판했다. 김 총장은 "우리는 미국과 함께 강도 같은 침략전쟁에 동참하고 말았다"며 "미국 압력에 굴복해 침략전쟁에 동참하도록 만든 더러운 한미동맹을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종호 한총련 의장도 "한미동맹 때문에 민중의 아픔이 생겨났다"며 "이것을 끊지 않으면 어떤 불행이 다가올지 모른다"고 한미동맹 비판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자식들을 팔아 고깃국을 먹는 국익이 진정한 국익이 될 수 있단 말인가"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 이라크파병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마친 뒤 미대사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04 오마이뉴스 남소연
▲ 이라크파병규탄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마친 뒤 미 대사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04 오마이뉴스 남소연
반전운동가 켄 오키프 "한국민의 살아있는 양심에 고무"

이날 행사에는 푸른 눈의 반전활동가도 단상에 올랐다. 미국에서 태어나 세계를 돌며 반전활동을 벌이고 있는 켄 오키프(35)씨가 마이크를 잡은 것. 온 몸에 문신을 한 그는 "정의와 자유에 대한 내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문신이 예의에 어긋난 행위가 아님을 알아달라"고 양해를 구했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사실 정부와 언론이 제대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미국은 세계 제1의 테러국가이다. 제가 태어난 미국은 이라크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대량학살을 자행했다. 미국과 동맹을 맺는 어떤 나라도 테러국가와 동맹을 맺은 것과 같다. 한국와 일본 정부는 미국과 동맹을 맺으면서 자국민의 평화와 자유를 불명예스럽게 했다.

한국민들의 투쟁을 보면서 양심이 살아있음에 고무됐다. 우리가 하나 되지 않으면 이 세상은 파괴될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제3차 세계대전을 예비하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손잡고 일어서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을지 모른다. 믿는다. 동지들의 희망과 양심, 투쟁을. 사랑한다."

이날 대회에는 일본의 민주노조 관계자들과 시민운동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일·한 노동자 연대로 미·일·한 군사동맹 해체', '일·한 두 정부는 이라크 파병 철회하라', '천황제의 전쟁책임 규탄', '야스쿠니 신사 해체',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반대' 등이 적힌 큰 종이를 내걸었다.

대회 중간 중간에는 '반미자주의 몸짓'을 내세운 춤패 '들꽃'과 민중가수 박성환씨가 춤과 노래로 문화공연을 펼쳐 늦여름의 더위를 식혀 주었다. 대회는 오후 4시 20분이 조금 넘어 끝이 났다. 대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이 주한 미대사관으로 행진하려고 했지만 경찰은 이를 저지했다.

양대노총, 6개 결의사항 채택

한편 이에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파병철회 반전평화 2004년 자주통일노동자 대회'를 열고 한국군 전면철수 등 6개항의 결의사항을 채택했다.

양대 노총은 이날 대회에서 ▲파병철회와 한국군의 즉각 전면철수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전쟁위협,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주한미군 이전비용 부담과 군비증강 반대 ▲국가보안법 철폐 ▲민족공조에 의한 평화통일 실현 ▲2005년 통일원년 실현 등을 결의했다.

양대 노총은 결의문에서 "노무현 정권의 (최근) 행태들은 자국민의 안녕과 평화, 진정한 국익을 지키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기운을 진전시키려 하기보다는 미국 등 민족분열주의세력들의 강도적 요구에 굴종함으로써 권력의 안정을 보장받으려는 사대매국적 범죄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현 정부를 성토했다.

양대노총은 이어 "우리는 이러한 굴욕적인 주종관계를 강요하고 있는 근원인 한미관계를 반대한다"며 "이라크 점령 미군 철수와 서희·제마부대를 포함한 한국군의 즉각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6·15 공동선언 관철을 위해 끈질기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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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나면 우선 보험대리점과 상의 하십시오.

보험사는 운전자가 사고 내용을 보험대리점과 먼저 상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신 보험사는 사고발생 즉시 보험사에 신고하면 사고 현장에 빨리 오겠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운전자가 사고 보상을 잘 받으려면 현재 가입 중인 보험약관이 보상에 지장이 없는지, 보험사에 진술할 때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방비 상태에서 무조건 보상을 청구하거나, 보상받을 항목들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일방적인 설명을 듣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보험사가 사고 현장에 빨리 오는 것은 보험사의 보상금을 줄이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사고가 나면 우선 현장을 수습한 후 보험대리점과 상의하여 보상을 청구하십시오. (온라인보험사에 가입한 경우에는 보험대리점이 없으므로 평소 친분있는 보험전문가나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은 후 보험사 직원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수리나 병원 치료는 평소 다니던 곳을 이용하십시오.

평소 다니던 정비공장의 수 십 Km 이내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공장으로 견인하십시오. 아주 먼 곳에서 발생한 사고라면 차를 인근에 있는 자동차 제작사의 A/S센터로 견인하십시오. 대개 10Km까지의 견인요금은 보험사가 부담하고 그 보다 초과하는 견인요금(1Km당 2천원 정도)은 운전자가 부담하지만, 수리 결과에 대한 불만이나 수리 후 차량 인수를 위한 시간 및 교통비 손해를 예상한다면 그 편이 더 나을 것입니다. 병원도 위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 다니던 곳을 이용하는 것이 치료나 편의를 위해서 더 좋습니다. 사고 보상은 견인차가 입고시킨 공장이나 구급차가 입원시킨 병원을 이용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님을 알아 두십시오.

보험사가 제시하는 보상금을 선뜻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보험사가 제시하는 보상금은 성역이 아닙니다. 보험약관의 해석이나 심지어는 흥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험사 직원은 회사 규정이나 보험약관의 지급기준을 보여주며 적절한 금액임을 강조하겠지만 엄밀히 말한다면 그것은 보험사의 입장일 뿐입니다. 보험약관의 지급기준은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보험약관 조차도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이나 법원의 소송을 통해서 달리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 보험사가 마땅히 지급해야 할 금액(예를 들어 대물배상에서 렌터카를 사용하지 않은 피해자에 대한 대차료 등)을 실무자의 착오로 빼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고보상을 받을 때는 보험사가 제시하는 금액이 적절한지를 전문가(보험대리점, 변호사 등)에게 문의하십시오.

작은 사고라면 보험 처리를 했다가 청구포기를 하십시오.

별 것 아닌 사고인데 내 돈으로 하나, 보험 처리하나.. 작은 사고가 큰 사고보다 골치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무조건 보험으로 처리하십시오. 나중에 보험대리점에게 의뢰하여 손익을 계산한 후 자비 처리가 유리하다면 그 때 청구포기를 합니다. 그러면 보험 처리를 안 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즉 보험사에게 귀찮은 일을 대신 시키고, 자비 처리하려는 목적을 이룬 것입니다. 소소한 손해를 입은 피해자가 집요하게 보상을 요구하거나 혹은 내 차 파손으로 정비공장에 입고했더니 터무니 없는 수리비를 요구할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수리비가 50만원을 조금 넘으면 일부 비용을 부담해 처리하십시오.

운전자의 자기부담금을 공제하고 보험사가 부담하는 차량 수리비가 50만원을 초과하면 3년간 보험료가 10% 할증되지만, 50만원 이하이면 할증되지 않습니다. 만일 차량 수리비가 52만원 나왔다면 2만원 때문에 3년간 10%의 보험료 할증을 감수해야 되나? 그렇지 않습니다. 정비공장에 가서 수리비 중 2만원은 차주가 부담하겠다고 하십시오. 정비공장에서 일정 금액을 빼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면 수리비 중에서 2만원을 약간 넘는 부품비나 도장비를 부담하겠다고 하십시오. 보험사의 직원이 이런 방식으로 처리해 주면 좋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50만원을 초과하는 얼마 금액까지 자비 부담하는 것이 유리한지는 보험가입 내용에 따라 다르므로 가입한 보험대리점에게 손익계산을 요청하십시오.)

할인 적용율이 낮은 운전자라면 보험처리를 적극 검토하십시오.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료가 엄청 오르는 것으로 아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할인 적용율이 40~50% 정도인 운전자라면 사고처리를 해도 보험료가 많이 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보험료 30만원, 할인 적용율 40%인 운전자가 사고를 내어 150만원의 자차 수리비를 보험처리 한다면 할증되는 보험료는 향후 3년간 합산하여 30~35만원 가량입니다. (만일 이 운전자의 할인 적용율이 90%였다면 할증되는 보험료는 향후 9년간 합산하여 80~85만원 가량 될 것입니다.)

보험처리를 해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5가지 사고를 활용하십시오.

운전자의 무과실 사고는 보험 처리를 해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용율이 3년간 정지되어 할인되지도 않습니다. 또한 보험사가 가해자에게 보상금을 100% 구상할 수 있는 사고는 보험 처리를 해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을 뿐더러 사고 발생이 없는 것과 동일하게 계속 할인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인슈넷의 보험테크를 참고 하십시오.

억울한 일은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내십시오.

보험사의 보상 처리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셨습니까? 그렇다면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보호원으로 민원을 내십시오. 보험사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낼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면 변호사 비용도 부담해야 되고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낼 길도 막힙니다. 일단 민원을 내어 해결을 시도한 후 그래도 안되면 소송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손해보험협회 및 기타 소비자단체 등으로 민원을 내는 것은 실효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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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8-13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어려워요...
우린 보험료가 무지 싼 G 화재보험에 들었죠. 그런데 접촉사고가 났어요. 범퍼에 기스가 난 미미한 사고였지만, 우린 일방적으로 당했는데, 상대방 또한 그렇게 생각했는지라 보험처리를 하기로 했죠.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지 1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
상대방 회사는 쫌더 이름 있는 회사였는데, 헉, 그쪽 회사에선 현장에 나와보는데 우리쪽 회사에서는 상대방 회사 사람의 현장보고서만 본 겁니다. (황당하더군요)
우리차에 다행히 법률전문가가 타고 있어서 A4 2장 분량으로 사고경위서를 상세하게 보냈죠. 그랬더니 상대방 회사의 직원이 제게 직접 전화를 하더군요. 우리쪽 회사 직원은 쏙 빠지구요.

그래서 다음번엔 좀더 비싸더라도 직원 많은 보험회사에 보험을 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ㅠㅠ
(결과적으로요? 그냥 보험처리 안 하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그쪽에서 그러더군요...)

조선인 2004-08-14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보험료가 싸다고 마냥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S 모회사는 비싸긴 해도 서비스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안타까운 건 우리가 아니라 상대방이 S 모사였던 것. ㅠ.ㅠ

호랑녀 2004-08-1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게 문제여요. 우리쪽이 아니라 상대방이 그 회사인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