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06 경기사랑 축구리그 개막식이라네요.
방금 전부터 요란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마로랑 잠잘 채비하며 책 읽다가 갑작스러운 굉음에 기겁을 했더랬습니다.
제가 워낙 겁이 많아 불꽃놀이 소리 들을 때마다 놀아요.
마로 낳은 직후 아프가니스탄 전쟁 뉴스를 보며 울던 기억도 나고, 96년의 악몽도 떠오르고.
그래도 마로를 위해 복도에 나가 구경했는데,
마로는 아주 잠깐 감탄하더니, 금새 시끄럽다고 들어가자고 하네요.
저로선 마로가 불꽃놀이를 좋아하지 않아 다행일 따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