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출근한 것으로도 모자라 야근까지 했다. -.-;;

저녁도 못 먹고 9시가 좀 못 되어 부랴부랴 퇴근을 한 뒤

나를 기다리다 지쳐버린 옆지기와 마로를 만나 허겁지겁 식당을 찾아 헤맸다.

안타깝게도 문을 연 곳은 별로 없고, 그나마 불빛은 술집이 대부분.

치킨이라도 사먹을까 싶어 평소엔 무심히 지나치던 호프도 유심히 살펴봤는데,

커피생맥주라는 메뉴가 눈에 확 들어왔다.

"나, 커피생맥주 먹어보고 싶어. 어떤 맛일까? 커피향도 날까?"

옆지기왈, "생맥주 사서 커피타줄까?" -.-;;

마로왈, "생커피는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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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9-20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귀여운 마로...
조선인님 고생 많으셨네요...

숨은아이 2005-09-20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생커피는 어떻게 만들까요? (그건 그렇고, 그래서 저녁은 드셨어요? ㅠ.ㅠ)

▶◀소굼 2005-09-20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타줬어요?생커피?^^;;

로렌초의시종 2005-09-20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걱정에 동감~ 저녁은 어찌 하셨나요?(저도 조선인님 편 들 때가 있단 말이지요~~~^^;;;;)

조선인 2005-09-20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흑흑흑, 어제는 6시간 동안 줄구장창 회의하느라 목이 다 쉬었어요. ㅠ.ㅠ
숨은아이님, 앗, 글 올리자마자 님 리뷰 정신없이 봤는데. ^^;; 저녁은 먹긴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어요. 연휴에 연 식당이 다 그렇죠, 뭐.
소굼님, ㅋㅎㅎ 생커피가 뭔지는 저도 궁금합니다만, 마로도 모른대요.
로렌초의 시종님, 고마와요. 히히히
그, 그런데, 이 시간에 사람들이 무척 많군요. 거의 실시간 댓글이에요. @.@

panda78 2005-09-2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생커피! >ㅂ< 귀여워요-
(아, 커피 생맥주는 커피 향이 솔솔 나는 것이 꽤 맛있던데요? ^^)

날개 2005-09-21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맥주에 커피향이 나는 거겠지요? 아마? +.+ 먹어보고 싶어요...
글구, 생커피도...히히~

2005-09-20 2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水巖 2005-09-21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커피?= 날커피?
타지않은 그냥 커피가루가 아닐가 그런 생각을 하고 들어왔죠.
갑자기 익은 커피가 먹고 싶네.

2005-09-21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근하셨군요? 하하..=3=3=3

조선인 2005-09-21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맛있다 이거죠? 군침이 도네요. ^^
날개님, 우리 같이 당겨볼까요?
속닥이신 분, 푸하하, 수줍은 오빠에게 꼬옥 인사하라고 할께요.
수암님, 커피는 안 되세요!!!
참나님, ㅎㅎㅎ 그래도 시댁 출근은 하루였으니 나름대로 양호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