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님의 제보에 귀가 솔깃해 163번 버스를 타고 출근해볼 결심을 했습니다. 옆지기가 첫날이라고 고맙게도 석계역까지 태워준 것까지는 좋았는데...

결과는? 7시 20분에 출발해 10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흑...

게다가 포장이사인줄 알았는데 용달이사나 다름없네요. 지금껏 짐풀었는데 반도 못 끝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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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9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헉... 세시간 하고도 20분... 서울에서 대구까지도 갈 수 있는 시간..
너무 고생 많이 하셨네요. 날씨도 더운데.. 에이 참, 회사가 이사가서 큰일이네요.조선인님.
지하털 타고 다니셔야 되나...

水巖 2004-07-19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철 타셔야하죠. 7호선 군자역에서 5호선 타시고 가면 70분+5~10분(노원역기준), 약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갈텐데요. 버스로는 출퇴근 할 수 없어요. 너무 멀다고 심란해 하지 마세요. 지하철 타시면 적어도 세가지쯤 이점이 있다고요.
첫째 시간을 맟출수 있고, 둘째 가는 동안 책을 볼 수있고, 세번째 다이어트 공짜로 되고.

진/우맘 2004-07-19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도대체, 나의 엉뚱함이란.....
목동 첫 출근, 이라는 제목을 보고 황당하게도 양치는 목동을 생각해버린...-.-;;;

panda78 2004-07-19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캬, 진/우맘 언니의 저 엽기적인 상상력이란.. >ㅁ<

비발~* 2004-07-19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이런이런...ㅜㅜ

sweetmagic 2004-07-19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 많으시겠어요~~~ 방안 구조만 살짝 바꿔도 쏟아지는 일이 태산인데...^^

반딧불,, 2004-07-19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어쩐답니까..이제..

날마다 힘들어서요..
고생하셧습니다.

수수께끼 2004-07-20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계산으로는 지하철도 최소 한번 갈아타시는 것으로 해도 1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되는데...출근길이 도살장에 가는 송아지의 심정이시겠군요...에구...빨리 자가용 1인승 비행기를 개발하던가 해야지...한가지는 조금 엉뚱한 제안이지만 상계동->의정부->일산->목동의 코스에 버스가 다니니 한두번 갈아타신다면 1시간 정도에 가실수 있답니다. 에어컨 빵빵한 버스에서 바깥의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을 감상하시면서 시원하게 가시지요....

2004-07-20 0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