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을 사는 법
옥주현이 출연하는 걸 가지고 갑론을박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나로선 왜 그녀에 대한 악플이 이리 많은지 이해 못 하겠다.
뮤지컬 무대에서 보는 그녀는 정말 아름다운데, 핑클에 대한 선입견이 문제인걸까.
'나는 가수다' 신드롬이 낳은 안타까운 부작용인데,
또 다른 부작용은 평가 공정성 시비.
실제로 이번 평가단 순위는 다음 무편집영상 플레이횟수 차이가 나고,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내 개인순위와도 좀 다르다.
임재범 (1,689,115) 1위
김연우 (958,735) 4위
김범수 (807,596) 3위
이소라 (432,625) 6위
YB (418,179) 5위
BMK (379,307) 6위
박정현(363,469) 7위
재밌게도 홀수 순위는 플레이 순위랑 일치하고, 짝수 순위는 불일치하는데,
탈락한 김연우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소라에 대한 재평가가 반영된 듯 하다.
나의 경우 개인순위로는 YB에 1위를 주고,
임재범, 김연우, 이소라, 김범수, BMK, 박정현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런 데빌런' 원곡을 좋아하지 않는터라 YB는 거의 플레이하지 않고,
임재범, 김연우, 이소라, 김범수까지만 무한반복하면서,
CD 발매될 날만 하염없이 꼽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