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이메일 주소
흥미로운 이메일 주소
모 회사의 차장님: 판매율이 1위일까? - ace@
모회사 기술팀 차장님: 그닥 독보적인 존재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 akim@
모회사 기획팀 대리: 나도 그녀가 best라고 인정한다 - bestsong@
모회사 마케팅팀 부장님: 놀랍다. 이렇게 자뻑할 수 있다니 - bigman@
모 개발사 대표: 보기엔 겸손하신 분인데, 이러니 그 나이에 벌써 사장 - boldfire@
모회사 디자이너: 그녀는 정말 주변을 밝혀준다 - brightsun@
모 CG회사 영업부장: 이 정도 실력은 아닌데... - cgzzang@
모 회사 개발자: 참 착하고 성실하고 언젠가는 엘리트가 될 거라 믿는다 - elitekim@
모 회사의 개발팀 팀장들: 서로에게 지어준 게 틀림없다 - hermes@, hero@
스스로를 jupiter 혹은 zeus라고 믿는 사람도 셋이나 있다.
갑자기 이런 페이퍼를 올리는 건 오늘 통화한 여자분 때문.
아이디가 bestbeautiful에서 i를 뺀 거란다.
나를 빼면 가장 아름답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뜻일까?
난 이름에 실린 힘을 믿는 편인데,
이름값을 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그 보답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참고삼아 또 말하면 나의 이메일 주소는 okay.
지금 목표는 예스맨은 아니고, 한번에 okay 받는 능력자가 되기 위한 노력, 또 노력!!!
* 덧붙임)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모 회사의 경우 직원들 아이디가 모두 색깔이다. midnightblue, pupple, olive를 만났는데, 다른 사람들도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