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붙어 있는 광고스티커

"부모님을 공경하고 남편에게 순종하는 착하고 예쁜 처녀와 결혼하세요"
-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 장애인 환영(100% 성사)
- ...

단어 하나 하나가 다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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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5-21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미수다(미녀들의 수다)에서 한 말중에 동남아권 여인네가 한 말이에요.
어느 플랭카드의 내용이 맘에 안들면 교환(대체? 다시 알선? 하여간 그런 의미) 가능하다고.
'우린 상품이 아니에요'
제가 다 비참해 지더군요..;;;

2008-05-21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08-05-2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써글.

마노아 2008-05-21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끄럽고 서글픕니다ㅠ.ㅠ

바람돌이 2008-05-21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끄러워서 고개숙이고 있는 중....ㅠ.ㅠ

순오기 2008-05-22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득이 어머니가 저렇게 결혼했잖아요. 완득이 아버지는 난장이라고 밝혔는데 중간에 알선업자가 정상인으로 해 놓았죠. 소설이 현실이고 현실이 소설인 부끄러운 자화상.ㅠㅠ

조선인 2008-05-22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정말 비참하군요.
속닥님, 아앗, 그건 너무해요. 저의 즐거움으로 남겨주세요.
아프락사스님, 마노아님, 바람돌이님, 모두 동감입니다. ㅠ.ㅠ
순오기님, 완득이, 읽어봐야겠어요.

2008-05-22 1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설 2008-05-22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단어 하나하나가 비극... 그 말이 딱 맞네요..

조선인 2008-05-23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속닥님, ^^;;
미설님, 속상해서 화장실 칸칸마다 들어가 다 떼버렸어요. 쿨럭.

2008-05-23 0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8-05-25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떼버리셨군요.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근데 '...'은 뭐였을까. 궁금해요.

조선인 2008-05-26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아하하
혜경님, 별 건 아니구요. 무료상담환영, 서류심사대행, 부모님동반환영 뭐, 이런 거요.

2008-05-26 1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8-05-27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