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창문을 열 수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현관문을 활짝 열어두었다. 딸아이 돌아오기 전에 황급히 집안일을 해치우려고 하는데, 인기척이 들렸다. 마로인 줄 알고 쫓아나가니 아주머니 한 분이 서 있었다. 한 손에는 접시를, 다른 한 손에는 비닐 봉지 가득 토마토를 들고. *^^*
고로, 진주님은 돗자리를 까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