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책들이 12월31일자로 절판된다고 한다.
전에는 '에이~설마~계속 나올꺼야~' 그랬는데, 정말 절판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얼마 전에 급히 사놓았다.
법정스님 에세이는 시간이 흘러 나이가 많아졌을 때 다시 보아도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훗날, 책을 찾았을 때 구할 수 없으면 또 그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있을까 싶어서 사두기로 했다.
지금도 가끔 책장에서 법정스님 책을 펼쳐볼 때가 있는데,
볼 때 마다 새롭고, '음! 정신차리고 살아야지.' 뭐, 이런 생각을 하게 해준다.
할인쿠폰 다운받아서 쓰면 예상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전부터 가지고 있던 책
나는 <진리의 말씀>을 좋아한다.
책 속에는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가슴에 새겨둘 말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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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할 줄 안다면
자신을 잘 지켜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밤의 세 때 중
한번쯤은 깨어 있어야 한다
먼저 자기 자신을 바로 갖추고
그런 다음에 남을 가르치라
이와 같이 하는 지혜로운 이는
괴로워할 일이 없으리라
남을 가르치듯 스스로 행한다면
그 자신을 잘 다룰 수 있고
남도 잘 다스리게 될 것이다
자신을 다루기란 참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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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책
샘터사에서 나온 <법정스님 전집 11권세트>가 위 책에서 <인연이야기>를 뺀 것이다.
알라딘에서 산다면 전집 세트로 사기보다 낱권으로 사기를 권한다.
전집세트가 더 비싸다.
그리고 원망(?)섞인 리뷰가 있는...
<비유와 인연설화>책에 몇 편을 더 추가하면 <인연 이야기>가 된다고 한다.
참고하시길...
<인연 이야기>는 평점이 낮아서 살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읽어보니 책 내용이 별로여서
평점이 낮은게 아니라 아마도 위와 같은 사연때문에 평점이 낮은 것 같다.
그리고 이제 구입하려고 하는 책
빠진 책이 있나?
요즘같은 때는 어디서 로또같은 게 당첨되면 좋겠다.
그러나 현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산 복권 중에서 당첨된 가장 많은 금액이 5000원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