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아플 때만 페이퍼를 -_-

아침에 일어나니 침이 안넘어간다. 목, 특히 오른쪽이 탱탱 부었는데
날씨 좀 풀렸다고 목 허전한 잠옷 입고 잤더니 대번에 목감기의 공격...-_- 

일단 소금물로 양치질을 했다. 

아프면 안된다고 밥을 잔뜩(진짜 잔뜩) 먹었다. 불고기까지 구워먹었다. 

비타민 C를 섭취한다는 미명 하에 딸기를 잔뜩 먹었다.  

비타민 C 츄어블 정을 한 10개쯤 씹어먹었다.  

역시 비타민 C를 섭취한다는 구실 하에 오렌지를 큼직한 놈으로 하나 까먹었다.  

뜨뜻한 국물 먹겠다고 떡만두국을 한 사발이나 먹었다. 

그 후 또 오렌지를 큼직한 놈으로 하나 까먹었다.  

그런데 이젠 아예 왼쪽까지 아프다 ㅠㅠ  

게다가 내일은 하필 교육이 있어서 회사 출근하는 날이다.  

심지어 듣는 쪽도 아니고 하는 쪽인데 이 꺽꺽대는 목으로 무슨 말을 하나 -_- 

내일 날씨도 춥다는데 우씨... 

오렌지 또 먹어야되나...세 개째인데...-_-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10-03-18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나요, 제가 그 고통을 알지요.
약은 안드셨어요? 인후통 약 먹으면 훨씬 낫던데요.

Kitty 2010-03-19 00:51   좋아요 0 | URL
hnine님도 편도선 자주 부으시나요? ㅠㅠ
약은 못먹었어요 약먹으면 졸려서...일이 좀 밀려있어가지구 ㅠㅠ
이제 먹고 자야죠 ㅠ

pjy 2010-03-18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티지마세요~ 요즘엔 강력하고 급 효과있는 약들 많아요^^; 한동네에 30년이상 고대로 살다보니 오래된 단골약국이 있는데 약사아저씨가 간단한 종합감기약도 정말 체질을 고려해서 약을 주세요^^ 이런게 가정의 같은 개념일까요?

Kitty 2010-03-19 00:52   좋아요 0 | URL
우와 그런 약국 있으면 진짜 든든하시겠어요.
새로 나온 약들도 많겠죠? 저는 아직도 화이투벤 활명수 이거 두 개 밖에 몰라요 ㅋㅋㅋ

세실 2010-03-18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럴땐 병원 가시는 것이 좋을듯^*^ 그리고 주말에 푹 쉬세요!

Kitty 2010-03-19 00:53   좋아요 0 | URL
네 ㅠㅠ 주말엔 푹 쉬어야죠 ㅠㅠ
세실님도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요새 황사 땜에 목감기가 많대요!

이매지 2010-03-1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 키티님 ㅠ_ㅠ
병원 가서 약 지어 드세요 ㅠ_ㅠ

Kitty 2010-03-19 00:53   좋아요 0 | URL
ㅠㅠ 하필 내일 출근이라 ㅠㅠ 내일까지 안나으면 병원 가야겠어요 ㅠㅠ

무스탕 2010-03-19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구.. 그러다 야옹거리지 못하시고 꺄웅거리심 어째요... ^^;;;;
오늘은 괜찮으세요?
요즘 날이 하도 뒤숭숭하여 몸 사려야합니다.
얼른 나으세요~

Kitty 2010-03-20 03:26   좋아요 0 | URL
오늘은 더 심해졌슴다 ㅠㅠㅠ
요새 목감기가 아주 유행이라고 하네요. 약도 안들어요 흑흑흑

2010-03-20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21 1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