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오늘 외출하려는 찰라 택배 아저씨의 반가운 띵동
오늘 택배 올 것이 3-4개쯤 있었기에 -_- 뭔가 하고 신나게 나가봤더니 엄청 무거운 박스를 쿵--
상자를 열어봤더니 후덜덜

???!!!!
아니 매지님 책폭탄을 보내시겠다고 해서 히힛 웃었는데 진짜 책폭탄을 보내시면 어쩌나욧!!
(사진 안습.........;;; 저 상자 가득 든게 다 책입니다 ㄷㄷㄷㄷ)
우왕-
베르메르부터 중국 이야기 책 이야기 소설 자기개발 골고루 골고루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닙미다

또 쿵--- ㄷㄷ
아우 먹는 거 얘기랑 그림 얘기랑 여행 얘기랑 일본 소설까지 우째 이리 마음에 드는 책만 골라서 보내주셨는지 ㅠㅠ
특히 아래 두 권은 진짜 장바구니에서 튀어나가기 일보 직전 ㄷㄷ 샀으면 어쩔뻔 했어 ㄷㄷㄷ
파리 식물원~은 오늘 외출하는 길에 바로 움켜쥐고(?) 나가서 홀딱 다 읽어버렸답니다.
색다른 여행기라서 넘넘 재밌었어요. 유럽에 가야 해 ㅡㅡ;;;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렇게 멋진 선물을 주신 매지님 복 많이 받으소서
이 은혜를 뭘로 갚아야할지 진짜 흑흑흑
이거 받고 오늘 나가서 하루종일 기분 업업~ 거의 조증 무드가 되어 수다(자랑질;;)를 있는대로 떨고 왔다지요.
회사 바쁘신거 좀 한가해지시면 제가 밥이라도 (술이라도?) 함 쏘겠슴다 ㅠㅠ
책도, 그 외 넣어주신 것도 너무 잘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