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 번 해본 적 없는 축덕으로서 -_-
평소에는 항상 야구덕후나 농구덕후 등등 다른 스포츠팬들을 부러워합니다.
특히 제일 부러운게 경기가 일주일에도 몇 번씩 있다는거...
주말에 딱 한번씩만 하는 프로 축구의 특성상 일단 한 번 지면 일주일간 다운된 기분이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_-
그저 무조건 다음 주말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죠. ㅠㅠ
어쩌다 2연패라도 할라 치면 2주 동안 기분이 미ㅜ나ㅜ할어ㅠ히ㅓㅁ뉼ㅇ
화요일날 지더라도 수요일날 이길 수 있고, 토요일날 지더라도 일요일날 이기기를 기대할 수 있는 팬들 너무 부럽 ㅜ_ㅜ
하지만 축덕이기 때문에 신나는 일도 있는데, 그건 바로 여름 이적이장이죠.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도 굵직한 스타의 이적은 큰 화제가 되지만
유럽 축구계에서는 어쩌면 시즌 중보다 더욱 재미있는게 이적 기간이거든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왔다갔다하기도 하고. 또 저는 어느 스포츠나 무조건 돈많은 팀을 서포트하기 때문에 -_-
(안그래도 먹고살기 살기 힘든데 응원하는 팀마저 돈없으면 서러워서 ㅠㅠ)
이적 기간만 되면 신납니다 ㅋㅋ
본격적인 이적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이지만
올해는 제가 응원하는 팀이 초스피드로 빅 사이닝을 두 건이나 해버렸습니다.
d ^_^ b
한 녀석은 정말 예뻐하던 녀석이고, 한 녀석은 정말 오지 말았으면 하던 녀석인데 (왼쪽 아이라고 말 못함 -_-)
그래두 우리팀 선수 되니 어화둥둥 이뻐보이는 이 콩깍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영한다. 앞으로 정말 잘 부탁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