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왔다 갔다
수시 원서 접수를 완전히 마친 오늘,
친구와 전화하느라 전화 요금을 다 쓴 오늘,
한강의 소설을 읽고 오랜만에 멍해진 오늘,
영화 한 편을 보고 편해지고 싶은 오늘,
내일부터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 마음먹은 오늘,
다 지나가기 직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