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이가 그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고흐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읽었죠^^)

그림 많~~~~~이 들어 있고, 설명 쉬운 미술관련 책 없을까요? 세계명화 화보집 같은거요.

혼자서도 볼 수 있고, 책에 있는 그림으로 퀴즈도 낼 수 있고(예를 들어, 이건 누구의 무슨 그림이지? 이런 놀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화가들의 유명한 그림 중심으로 되어있는 책 말입니다.

저와 소현, 해송이가 다 같이 보면서 놀 수 있는 걸루다가 하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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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4-16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따라 재미난 지구 한바퀴
아름다운 풍경화에 뭐가 숨어 있을까
이주헌 지음|다섯수레|
정재연기자 whauden@chosun.com

그림에 대해 좀 알고 미술관에 가는 것과 하나도 모른 채 그저 숙제하러 가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그림은 알고 볼수록 재미있다는 건 당연한 소리다. 그런데 시중에 나온 미술책을 읽어 가면서 공부하기란 지루하고 어렵고 따분하기 일쑤다.

독자를 친절하고 즐겁게 안내하는 미술여행 가이드로 정평이 나 있는 미술평론가 이주헌씨의 책은 다르다. 이씨가 ‘풍경화’에 대해 조목조목 차근차근 설명하는 책에는 자연을 꼼꼼하게 옮긴 사실적 풍경부터 관객의 감정을 고양시키는 드라마틱하고 낭만적인 풍경, 신화와 역사 속 장면을 그린 거대 스케일의 풍경, 지적 감상의 쾌감을 주는 초현실 풍경과 추상 풍경 등이 나온다. 사람들 눈에 익은, 너무나 유명해서 다소 식상한 그림만으로 채우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넣어 그림 감상의 폭을 넓혔다.


▲ 브뢰겔의 '이카루스의 추락'(1555). 오른쪽 아랫부분에 인공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다가 바다로 떨어진 이카루스의 다리가 보인다.
쇠라의 ‘그라벨린 운하의 밤’, 클림트의 ‘아터 호수의 쉴로스 성’, 컨스터블의 ‘조슈아 레이놀즈 경의 기념비’, 브뢰겔의 ‘눈 속의 사냥꾼’, 고갱의 ‘타히티 풍경’, 모네의 ‘화가의 정원’, 뵈클린의 ‘망자의 섬’, 마틴의 ‘팬더모니엄’, 마르티니의 ‘이상적인 도시’, 탕기의 ‘보석상자 속의 태양’, 도레의 ‘수수께끼’…. 달빛과 은하수, 뜨거운 열대섬과 쓸쓸한 폐허, 아름다운 사계, 또 암울한 시대 상황을 상징적으로 담은 마음 풍경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가들이 언제부터, 왜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했는지(풍경화는 인물화보다 늦게 탄생했다), 서양의 풍경화와 동양의 산수화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면 책을 넘겨보자. 대상은 초등학교 3~6년 어린이.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다.

 

이 책 어떨까요?^^


하이드 2005-04-16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저 책 추천하려고 그랬는데, 이미 스텔라님이 ^^

마태우스 2005-04-1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했습니다.... 참고로 위에 분들 중 추천한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날개 2005-04-16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어떠세요.. <사라진 명화를 찾아라>인데요..

명화들이 주욱 나오고, 진짜와 가짜를 찾게 되어 있는 겁니다.. 돋보기도 따로 들어있구요..

그림마다 설명도 잘 나와있고, 괜찮더라구요.. 아이들이 그림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어있어요..


조선인 2005-04-16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시리즈가 참 좋더라구요.

아마 소현이가 봤다는 책도 이거라고 생각하는데, 시리즈로 쭈욱~ 모아보세요.

모네의 정원에서는 이미 봤을 법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추천하고 갑니다.

 


울보 2005-04-16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네의 정원이 좋았는데..그러면 이런책은요..

이런책은 어떨까요..


깍두기 2005-04-16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놀러가고 없는 사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어떤 책인지 하나하나 찾아볼게요^^
마태우스님, 짖궂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