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최신개정판) - 당신도 늦지 않았다! 수능 50일 전 내가 발견한 비밀 너를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서림 지음 / 메리포핀스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너를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의 저자 서림 님은 수능 50일 전에 발견하여 영어 1등급을 받고 교대에 입학했다고 한다. 그리고 과외 학생들에게도 적용하여 등급이 올라 영어 3~4등급의 학생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넘기자마자 극찬의 후기를 볼 수 있는데, 전자책으로 시작하여 많은 후기와 공감을 얻어 종이책으로 18년도에 처음 출간되어 지금까지 발간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독해 편과 유형 편으로 되어 있다.


 독해 편에서는 영어 공부를 위한 기초과정 준비와 독해를 위한 영혼 독해에 대해 이야기한다.

 노베이스라면 첫 번째 어휘이다.


너덜너덜해진 어휘 책 한 권 없이

1등급을 바라는가?(21)


 어떤 수를 써서라도 단어를 외우라고 한다.

 두 번째는 어법이다. 혼자 하는 것보다 인강 하나 택하여 도움을 받으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영혼 독해는 소리와 영혼이 일치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소리와 함께 이미지가 떠올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소리 내서 읽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집 초딩이가 책 읽을 때 보면 글밥이 많은 책을 간혹 소리 내서 읽을 때가 있다. 책이 두꺼운데 소리 내서 읽으면 힘들지 않냐 하니 소리를 내서 읽으면 더 재미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음독이 습관이 되어 우리집 초딩이는 잘 읽어내는데 어른인 내가 소리 내서 읽으라 하면 그림책 하나 읽어주는 정도면 몰라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유형 편에서는 영혼 독해를 훈련할 수 있도록 예문과 방법을 유형별로 알려준다.

수능 지문들을 가지고 유형별로 나누어 독해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따라 해보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수능 시험을 볼 것은 아니지만 우리집 초딩이가 말하면 받아줄 수 있는 실력은 갖추고 싶어 우리 이가 수능 보기 전까지 이 엄마도 영어 실력을 늘려보도록 단어를 먼저 공부해야 하려나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 잘하는 환경은 따로 있습니다 - '수학 좋아하는 아이'를 만드는 학습환경의 힘!
천지민 지음 / 해뜰서가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도 수학도 내가 잘하지 못했다고 해서 무조건 학원이나 사교육으로 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집 초딩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나는 교육서를 읽기 시작해 책을 선택했고, 영어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수능이 끝나야 끝이 보이겠지만, 영어는 사교육 없이 공부시키지 않고 말 그대로 환경을 만들어주어 반은 성공했다. 그런데 수학은?

수학도 나름대로 환경을 만들어주었던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시 돌아가 제대로 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수학은 조금 후회가 된다.

초3이니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초등에서도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을 쓰신 천지민 님은 미래엔 수학 지사장으로 24년 차 수학 강사이자 수학학원장이라고 한다. 또 세 아이의 엄마로 양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학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 썼다고 한다.


 저자는 아이들이 수학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로 열심히 하지 않아서가 아닌 학습환경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학습환경에 힘쓰고, 아이의 주도권에 인정하고, 책 읽기를 생활화하고, 아이가 시도할 때마다 부모는 칭찬과 격려를 해 주었다면 "내가 정말 수학을 잘하는구나", "난 특별하구나"와 같은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수학을 좋아하게 된다고 한다. 좋아하면 노력하게 되고, 잘하게 되는 것이라고.

나는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었나? 이 정도는 나도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우리집 초딩이 말을 들어보면 교실의 친구들은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다고 한다.

아이들은 수학을 왜 싫어할까?

첫 번째, 수학은 초5를 예로 들면 약수와 배수는 중1의 소인수분해와 연계되고, 평균과 가능성은 중2의 확률, 규칙과 대응은 중1의 일차방정식과 연계되는 이렇게 여러 개념들이 연과되어 있는 나선형 구조를 이루는데 놓친 부분의 원인을 모르고 문제와 답을 외우기도 하고 기본 유형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수학이 싫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눈앞의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게 난이도 때문이 아니라 앞서 학습을 잘 했어야 하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문해력을 갖춰 수해력을 키워 문장 속에서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을 수식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데 문장제 문제풀이를 어려워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를 만났을 때 쉽게 포기한다는 것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수학을 왜 배우는 것인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수학을 잘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저자도 책 읽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 읽기 또한 패드보다 종이책으로 선택하여 책 읽기 습관을 기르는 것은 무엇보다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라고 한다.


 수학 학습에 있어 더 관심 있게 읽은 부분은 '심화'부분이었다.

나도 우리집 초딩이에게 심화 문제를 풀도록 하고 있는데 이유는 쉬운 문제만 풀다 보면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아도 금방 풀리는 문제는 도움이 안 된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생각하면 사고력이 길러지고 뇌도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쓰니 계산, 이해, 추론, 문제해결능력인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될 생각에 풀도록 하고 있다. 1학기 때는 어려워해서 포기하고 하지 말라 하고 싶었다. 내가 포기하면 우리집 초딩이도 포기했을 텐데 다독이고, 격려하면서 무사히 1학기를 마치고 2학기인 지금도 하고 있지만 1학기 때처럼 힘들어하진 않는다.

그런데 이 심화 문제는 많은 양의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하고, 몇 문제를 풀었느냐보다 한 문제를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풀었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분은 내가 놓친 부분이란 걸 알았다. 이래서 책을 읽으면서 점검을 해야 한다.


 논술 서술형 문제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없애려면 책 읽기 습관이 도움이 되고, 저학년 때부터 풀이 과정을 적는 습관을 키우면 중고등학교에서 논술 서술형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미취학 시기부터 고3까지 수학 학습 전략이 자세히 있다. 우리집 귀요미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초등 부분을 더 자세히 읽었다. 초등에서는 특히 고학년은 중학교 과정과 연계되는 부분이라 초등 시기에 수학은 구멍이 없어야 하고, 수학이 물론 중요하지만 저자가 말한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처럼 우리집 초딩이가 올바른 수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수학으로 인해 불필요한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마음을 돌봐주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 문해력, 초등 6년이 답이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 아이 문해력의 모든 것
이주희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 문해력은 초등 6년 동안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문해력 교육을 위해 노력한 수많은 선생님의 노하우가 정리된 책을 쓰신 분은 이주희 선생님이시다. 10년 차 교사로 문해력 관련 다양한 교육을 실천하고 문해력 교육 부모 코치로도 활약 중이라고 한다.

 

 문해력은 코로나 이후 더 화두가 되었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 태어나는 아이들 모두는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스마트폰을 손에 쥐여주고 터치하고 디지털 읽기 방식으로 읽다 보면 아무래도 읽고 이해하는 것보다 먼저 습득이 되어 스스로 생각하는 필요성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은 잃어버리기 쉬울 듯싶다.

그러다 보면 교실 속의 아이들은 문해력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 문해력을 언제든 발달시킬 수 있다고 하지만, 시기가 늦을수록 더 많은 시간과 노력, 열정이 있어야 하니 가장 적기라 말하는 초등 6년을 그냥 보내면 안 되겠다.

문해력은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문자를 쓴다고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문해력도 운동처럼 단련하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문해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어휘력, 독서, 글쓰기 세 가지이다.

문해력의 기본인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내 아이의 어휘 아카이브 상태를 점검하고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 일상에서 어휘를 습득하고 확장하는 법 등 많은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두 번째로 읽는 뇌가 문해력을 높인다고 한다.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 책을 읽고 싶게 만들고 독서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한다.

교육서라면 빠지지 않고 말하는 중요한 활동이 독서이다. 책을 읽는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건 아니겠지만 읽어야 나오는 것도 있을 테니 독서를 하지 않고서는 다음 활동인 글쓰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해력의 꽃 글쓰기이다.

글쓰기는 초등 시기부터 시작하고 문해력을 높이는 글쓰기 방법도 안내한다.

우리집 초딩이 초등학교를 벌써 3년을 다녔고, 이제 초등 시기는 3년 남았다. 어휘, 독서, 글쓰기를 평상시에 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고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부족한 건 이 책을 통해 활동을 하도록 해야겠다.

 

 초등 자녀가 있는 부모는 초등 6년 동안 문해력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더 자세한 내용으로 읽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 기록의 나라 대한민국의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기범 지음, 김은주 그림 / 그린북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다른 그림책보다 큰 사이즈다. 그림도 우리 역사를 잘 나타내주고 있어 나는 이 책이 마음에 든다. 이런 좋은 책을 써 주신 분은 한국사를 공부하고, 25년간 해외 박물관, 세계 문화유산, 유적지 등을 역사의 현장에서 학생들과 역사 체험을 하며 세계 속의 우리 역사와 문화를 탐구한다는 이기범 님께서 쓰시고, 대학에서 그림 공부 하다 그림책이 좋아 어린이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는 김은주 님께서 그렸다.


 기록 유산이란 건 국제 연합 교육, 과학, 문화 기구인 유네스코가 사라지거나 훼손될 위기에 처한 기록물을 보존과 이용을 위하여 선정하는 기록 유산이라고 한다.

이 그림책에는 1997년에 <훈민정음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 등재부터 2023년 <4.19 혁명 기록물>과 <동학 농민 혁명 기록물>까지 18건의 이야기가 들어있지만 우리나라의 세계 기록 문화유산은 부속 기구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된 '한국의 편액', '조선왕조 궁중 현판', '만인의 청원, 만인소'. '삼국유사', '내방 가사',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 6건이 더 있다고 한다.


 이 책은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시리즈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은 이번에 출간된 그림책이다. 두꺼운 글밥책으로 읽으면 좋겠지만 그림과 사진을 함께 보면서 글을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초등 전 학년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페이지 넘길 때마다 기록 유산 등재 현황과 역사적 의미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기록 유산물을 보니 2013년에 '새마을 운동 기록물'이 있다. 새마을 운동 기록물은 빈곤국이자 개발도상국으로 경제 발전을 증명하는 기록물이라고 한다.

새마을 운동 노래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새마을 운동이 있다는 것만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데 농촌을 발전시키는 단순한 사업인 줄 알았는데 세계 기록 유산으로 남을 정도의 중요한 사업이었다니 그래서 빠르게 경제 발전이 되어 빈곤 국가와 개발 도상국의 모델이 되었구나 한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기록 유산의 이야기는 내가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한가득이다. 나도 재미있는데 우리집 초딩이도 한 장 한 장 이 책을 읽으며 역사에 더 관심을 가지고, 기록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육에 관련된 영상을 찾다 보면 정승익 선생님을 모를 수가 없다. 정승익TV를 통해서 이미 정승익 선생님의 교육 이야기는 들어왔던지라 책으로도 읽어보고 싶었다. 정승익 선생님은 EBSi,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수능 영어 대표 강사로 모든 사이트에서 인기 순위 1, 2위를 다투고 영어를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늘 끊임없이 연구 중이라고 하신다.

진짜 공부 가짜 공부의 책은 가짜 공부와 진자 공부는 어떻게 다른지 확연히 설명하면서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7단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에서는 자녀가 진짜 공부하는데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나의 의지보다는 부모의 뜻으로 공부한다는 목적 없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일, 즉 목표 없고, 시키는 공부만 하고, 시험 기간에만 공부하고, 공부하는 게 고통스럽고 답답하고, 슬럼프에 취약하고, 경험이나 독서량 부족하고, 게임과 스마트폰을 멈추지 못하고, 실패하면 좌절하고 포기하고 이런 건 다 가짜 공부라고 책에서 말한다.

고등은 중등과 다른 평가 시스템으로 가짜 공부를 하게 되면 고등에서 무너진다고 한다. 교육 관련된 영상들을 보다 보면 고등에서 성적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는데 진짜 공부가 아닌 가짜 공부를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꿈이 없이 맹목적으로 공부하는 건 아이들이 우울한 이유이다. 내가 왜 해야 하는지 목적이, 목표가 없으면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공부만 하고 있어야 하는지 우울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남 탓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나의 하루를 살아낸 것이 격차를 극복하는 것이고, 스마트폰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일상이 방해를 받고 있다면 게임을 멈추어야 하고 SNS는 왜 멈추어야 하는지 게임과 SNS에 빠져있는 자녀가 있다면 부모가 이 부분을 잘 읽어보면 좋겠다.


 정승익 선생님 자신의 이야기로 태도나 관점을 바꿔 부정에서 긍정으로 공부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한다. 도전 의식과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진짜 고민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진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준다.

자라면서 꿈은 바뀌겠지만 꿈이 있다는 건 지금 내가 해야 하는 게 무엇인지 말해주는 것 같다. 우리집 귀요미도 학년이 오를수록 억지로 하는 것보다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 입시에서 성공과 진짜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