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미완성 2005-04-01  

헤헤.
잘 지내시지요? 저도요. 이리저리 치고박고 뭐 그렇게 살고 있어요. 맹하게 버벅대고 실수하고 미안해하면서. 철없이 살고 있어요. 술만 늘고. 자꾸만 술만 늘고요. 가끔가끔 드문드문 쥴님에게 마음으로 이야기도 한답니다. 쥴님 집도 생각하고, 아가도 생각이 나요. 어쩐지 남이 먼저 걸어주지않으면 입을 열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가만히 혼자서 마음으로 중얼거리기만해요. 사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아니기도 하고 또 그렇기도 하고..아, 이런 게 산다는 거구나. 또 배우기도 하고. 잘 지내셔야해요? 저랑 대나무통술을 마시는 그날까지. 아가도. :)
 
 
 


ownidefix 2005-03-16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남기신 글을 따라서 저도 놀러왔습니다. 네, 제 지붕은 호퍼의 그 그림이 맞습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쥴 앤 짐'을 같이 보았던 친구였던 녀석 생각이 나네요.
 
 
 


chaire 2005-03-10  

저도 아찔...^^
몹니까!!! 그러는 게 어딨당가요? 대체 왜, 집주소는 안 된다 하시냐고요... 시러요, 시러요... 그냥 집으로 보내주세요. :)
 
 
 


코코죠 2005-02-05  

아찔한 고백
쥴님, 보고 싶어요 쥴님도 그렇지요?
 
 
코코죠 2005-02-11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좋은 일만 있을 거에요 그렇지요 :)
 


nugool 2005-01-25  

(뻘쭘.. )안녕하세요? ^^;;;
여기저기서 꽤나 익숙하게 뵈었던 분인데 이제사 와 봤어요. 제가 아무래도 새로운 곳을 서성이는데 두려움이 좀 있나봐요. 계속 익숙해져야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이 드니 말예요. 카이레님 방에서 뵙고 갑자기 쥴님에 대한 호기심이 막 생겼답니다 ^^ 역시 멋진 분이셨군요. 여러 글에서 공감을 얻고 갑니다. 요새 피곤하신 듯 한데 건강조심하시구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