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바람구두 2004-10-15  

시 좀 쓰지...
흠....
글구 닉 가리고 올리는 유리병편지는 없어요.
그래서 닉 가리고 올리라면 안 올릴라요.
 
 
 


로드무비 2004-10-04  

그러니까요~
저는 인간이 단순해서 백수라 하면 백순가보다, 그 순간 그 말 그대로
믿는다니까요.
머리속이 텅 빈 것같은 날들이에요. 하기야 언젠 뭐 그렇지 않았냐만. 흥.
배가 많이 불러요?
지내시기는 괜찮은지?
점점 불러가는 배 보면 신기하시겠어요.^^

 
 
sandcat 2004-10-05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엔 축구공 수준이었는데 이젠 허연 박 같애요.
신기하기보담 여전히 적응 안 됨이지요, 뭐.
가을이 되면 마른 종아리에서 살비듬 떨어지듯이
머릿속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온갖 잡생각의 더께들이 조금씩 떨어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텅 빈 게 아니라 가벼워진 걸 거예요. ㅠ.ㅠ
 


바람구두 2004-09-30  

추석 때 뭐 했남?
흐흐...
고생했다면...
잘 쉬고, 고생 안 했으면, 그래도 잘 쉬세요.
 
 
sandcat 2004-10-0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밀린 글 읽느라 오후 시간 다 보냈잖아요.
당신의 어떤 일면은 가끔 날 질리게 만든다구요.

작년까지만 해도 연휴 시작 되기 전날 밤에 잽싸게 고향에 내려갔었는데
결혼하고 처음 맞는 추석은 좀 씀벅씀벅했어요.
송편은 딱 두 개만 빚고-모양이 너무 안 이뻐서 더 못 빚었다-,
시댁에서 허영만의 <식객> 읽고 놀다가
산에 올라가서 배드민턴도 치고
추석날 아침, 친정집 내려가 조카들이랑 감 땄습니다.
조카들 여덟이랑
강에 나가 재첩도 훑고
찹쌀 도너츠도 만들어 먹고
안 그래도 부른 배, 짜구날 뻔했지요.
행복한 주말!
 


그림자 2004-09-09  

첫 만남의 설레임
가끔 둘러보아도 용서하실꺼죠?
단어들의 나열됨이 예사롭지 않네요!
근데 왜 내가쓸려면 이 단어녀석들이 도망을 다니는지~~ㅉ
sandcat님의 마이페이퍼를 둘러보고 흠칫 놀라고 말았네요!
여행을 즐겨하시는지~~
혹여 펌해도 나무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sandcat 2004-09-10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여행은 못 가고요, 그 전의 메모들을 옮긴 겁니다.
글로 남기는 버릇을 들이려고 서재는 만들었으나 리뷰 한 개 없는 변변찮은 곳입지요.
저 역시, 첫 만남은 두근두근이랍니다.
반갑습니다, 그림자님!
종종 뵐 수 있게 되기를.
 


바람구두 2004-09-03  

샌드캣! 보시압...
음, 그대는 엑스리브리스(장서 스탬프)를 받기로 했자노.
그런데 내 서재 물건 카테고리에 보면 장서스탬프에 대해 올린 글이 있을 거야.
그 사이트 가서 그대가 마음에 드는 스탬프 사진이랑...
스탬프에 넣었으면 싶은 글귀를 찾아서...
대화 카테고리에 글 올려주기 바랍니다.
그래야 주문할 수가 있거든요. 알았죠?
 
 
sandcat 2004-09-03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탬프, 너무 기대되는데 차마 풍소헌에선 자랑할 수가 없었더랬지요.
곧 글 올리겠습니다.
(꿈속에서 하는 말이, 가정방문차 왔다고 하더니 여기에 글을 남기셨군요. 후후)

바람구두 2004-09-09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요새 제가 남들 꿈에 자주 등장하는 군요.
이건 뭐 호러 영화 그 바늘 돋은 사내도 아니고 설라무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