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파란여우 2005-11-18  

귀한 선물 잘 받았습니다
모래 고양이님의 정성스런 선물 잘 받았습니다 사실은 그제 받았거든요 제가 약간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누워있다보니 이제사 인사를 합니다. 어찌되었든 사연깊은 것들은 유독 눈길이 한 번 더 가는 법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님의 마음까지 보여서 그만 또 숨겨 놓은 가슴 구석진 방의 스위치를 건드린답니다. 잘 먹을께요. 시어머님께 덕분에 감사했다는 인사를 아울러 합니다.흐흐^^ 숟갈로 퍼 먹으면서 기운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면 너무 무식한 행동일까요? 그래도 무식해질래요 뭐^^
 
 
 


바람구두 2005-10-24  

한해 살이....
이 맘 때가 가장 힘들어지는 사람들을 내 몇 압니다. 가을이라 힘든 게 아니라 무언가 거둬들일 것을 이듬해 봄 신춘에 거는 이들이 가장 쓸쓸해 보입디다. 절망의 빛깔이 회색의 우중충함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절망의 제대로 된 얼굴을 대면해 본 적이 없는 이들입니다. 절망의 빛깔은 환합니다. 너무나 환하여 내 절망이 얼마나 큰 어둠인지 잘 보여주고, 선명하게 만들어주죠. 그리하여 세상이 얼마나 환한지도 말입니다. 이 가을에 부디 큰 절망일랑 산의 노을에 던져주고 당신은 그 노을의 빛깔들만 담아내길....
 
 
 


urblue 2005-09-16  

여전히 마감중이신가?
오후에 고향갑니다. 어디 다녀오시는지. 아이도 있고, 왔다갔다하고 일하려면 힘들겠어요. 어쨌거나, 일은 조금 하고 많이 먹고 많이 쉬는 명절 되기를.
 
 
urblue 2005-09-22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왔어요. 시집도 두 권 보내셨네. 좋아라~ 하는 거 알죠?
고마워요. ^^
 


로드무비 2005-09-14  

샌드캣님, 원고...
방에 남겨요. 흑흑.
 
 
 


로즈마리 2005-09-13  

감사합니다. 책이 당도했어요
안녕하세요, 모래고양이님! ^^ 책이 당도했는데, 책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어요. 호우주의보 속에서도 이런 9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일이. 게다가 어른 책도 보내주셔서, 연구실 사람들이 모두 기뻐하고 있답니다. 이쪽 동네가 철학 공부하는 동네다 보니, 사람들 관심사가 다양해서요. 새 책을 이렇게나 많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다 고마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
 
 
sandcat 2005-09-14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뻐요. 무척이나요.
진즉에 즐겨찾기한 보람이 있었지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