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한국의 전망대 여행 - 국내 최초의 전망대 여행 가이드북
김병훈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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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지기의 대명사 전망대는 발달한 교통망과 관광산업으로 인해 전망대 발밑까지 오를 수가 있는 세상이 되었답니다.가볼 만한 전망대를 6개권역으로 나뉜 이 안내서와 함께 산하의 멋진 풍광과 자연과의 일치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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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총알여행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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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여유,교통수단의 발달로 국내 여행은 마음만 먹으면 불가능한 당일치기는 없을 것이다.휴무 일수가 많아진 것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부추긴다.얼마나 여행이 매력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산과 바다,계곡,자그마한 섬들을 제집 드나들 듯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여행에서 얻는 장점이 많아서이다.우선 지친 심신을 달래며 내일을 위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고,블로그 활동,글을 쓰는 소재거리를 찾기 위해 테마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여행이 안겨 주는 가장 큰 매력은 마음 속에 깊게 자리잡아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아닐까 한다.

 

 '당일치기' 여행 코스가 국내는 이미 입증되었다.이것도 부족하여 이웃 일본 나가사키현의 대마도마저 당일치기가 가능하다고 하니 괜히 헛바람이라도 들어간 듯 마음마저 싱숭생숭하다.대마도 역시 외국이 아닌가.한국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본 대마도의 거리는 부산 쪽이 훨씬 가깝다(45km 정도)고 한다.이른 아침 부산에서 대마도행 여객선을 타고 1시간 40여 분만에 대마도에 도착하여 짧고 굵게 눈요기,쇼핑하고 오후 5시 정도 부산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여객선 비용은 왕복 5만원 내외라고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지 않을 수가 없다.

 

TV VIP특공대라는 프로그램에서 나래이션(해설)과 같은 짦지만 임팩트한 말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신익수 저자의 '당일치기' 총알여행은 마치 콩 볶아 먹듯,게눈 감추는 듯한 국내 여행지의 요소 요소를 동분서주하고 있다.풍부한 여행 경험과 최신 여행 정보를 믹스하여 생생하게 예비 여행자들의 마음을 들썩거리게 한다.예비 여행자 가운데 하나인 나도 이 도서를 접하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깊은 산 속 편백나무 속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배산임수가 잘 되어 있는 강과 바다의 팬션에서 나른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모든 걱정,근심,불안 덩어리들을 내려 놓고 싶다.

 

 바야흐로 여행의 시대이다.경제적 여력이 우선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여행을 떠나기 위한 교통수단이 발달되어 있다.자동차,스쿠터를 비롯하여 비행기,고속열차,완행열차,여객선 등이다.거리에 따라 느긋하게 당일치기가 가능한 곳도 있을 것이고,빠듯한 일정에 맞춰 당일치기를 해야 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사계에 따라 가고 싶은 곳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이 도서의 특장점이다.일명 사계에 따른 테마 여행이다.계절별,지역별 특성을 소개하면서 허기를 채워줄 고장의 토속음식은 시각과 미각을 모두 충족시킨다.게다가 앞서도 말했듯 작가는 여행지에 대한 소개를 맛깔스럽게 전하고 있다.가지 않으면 못배길 정도이다.

 

 잴 것 없다.당장 달려가시라.느낌 어떠냐고? 미안하지만 역시 비밀이다.직접,뛰어보시라.'어어'하다 보면 겨울이다.당장 떠나시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다.이 도서의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가고자 하는 곳을 정해서 마음 편하게 떠나면 된다.짐은 최대한 줄이고 마음은 열어 놓으면 될 것이다.여행지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디카와 노트 정도는 필수라고 생각한다.사진과 노트를 바탕으로 멋진 후기를 남겨 또 다른 예비 여행자들의 마음을 들썩거리게 하는 것이다.이왕 떠나는 여행,그곳에서 최대한 즐기고 호흡하고 추억거리를 만들기만 하면 된다.이 가을도 점점 깊어만 간다.'어어'하다 보면 금방 겨울이다.만산홍엽 좋은 시절을 지금 만끽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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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의 여행 스페인을 걷다 - 가장 이색적인 유럽, 스페인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시간으로의 여행
정병호 지음 / 성안당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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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걷기 여정

 

 직접 여행을 가지 않아도 먼저 여행을 경험했던 사람의 풍부한 여행 체험기를 눈으로 마음으로 느끼다 보면 직접 그곳에 안착하여 여행지를 두 발로 두 눈으로 뒤 귀로 온몸으로 체험하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진다.여행이라는 것은 평소 동경,설렘의 미지를 향해 달려 가는 곳이기에,내가 가고자 마음으로 품고 꿈 속에서까지 보여지는 곳이라면 말로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내가 가고 싶은 곳은 역사와 문화,풍물이 다채롭고 유서 깊은 곳들이다. 앞서 다녀온 여행 작가의 진솔함과 세세함이 더해지는 곳은 공짜 여행이라도 가는 것처럼 온몸이 들썩들썩해지기 마련이다.

 

 

  

알람브라 궁전

 

톨레도의 구시가지 모습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의 향연이 잘 공존되어 있는 스페인(스페인에선 에스파냐라고 함)은 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제2의 면적을 자랑한다.한반도 면적의 2.3배,인구는 4,800만명 정도이다.수도는 마드리드이지만 고대,중세,근.현대에 걸쳐 정치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었다.기원전 10세기부터 페니키아,그리스,카르타고가 스페인 북동부를 건설하고 교역을 하게 된다.이후 로마지배와 게르만 침입,711년 이슬람 옴미아드 왕조 건설하여 1492년 이사벨라 여왕과 페르디난도 왕에 의해 멸망하기까지 8세기 가량 그라나다 왕국을 유지해 나간다.그후 그리스도교도에 의한 국토회복운동시대,절대주의시대를 거친다.

 

살라망카 대학 정문

 

 레온의 산타 마리아 데라 레글라 성당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북아메리카 정복과 남아메리카를 식민제국화하면서 부(富)를 축적해 나간다.길드 체제에 놓인 모직물 산업은 네덜란드.영국에게 빼앗기고 영국에게 해상권을 빼앗긴다.그후 30년 전쟁,부르봉 왕조의 에스파냐 지배,에스파냐 계승 전쟁으로 스페인의 국력은 급속히 퇴조한다.18세기 후반에 들어와 국가체제의 재건을 꾀하지만 국내혼란이 거듭된다.게다가 1898년 미국.에스파냐 전쟁에서 패배하여 제국의 맹위가 주춤거리게 된다.제2공화국과 프랑코의 대부가 이어지면서 1937년 봉건세력지지를 얻은 군부의 반란으로 내전이 일어나고 1939년 독일.이탈리아 군사원조를 등에 업고 프랑코 군부 정권은 1975년까지 이어진다.

 

 하몽 & 마에스트 란사 투우장

 

 스페인 역사에 관심이 있다 보니 두서없이 나열하게 되어 버렸다.정병호 여행 작가 시간으로의 여행으로 스페인의 역사,문화,건축 등을 엘레나 여성과 함께 2주 가량을 북동쪽에서 남동,남서로 남서에서 북서,북동으로 안내한다.최종 목적지는 스페인의 정중인쯤인 수도 마드리드이다.스페인 제2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수도 마드리드에 이르기까지 렌터카를 이용하기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스페인 요소요소를 잘 안내해 주고 있다.여행 동반자인 엘레나 여성은 스페인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에 일가견이 있어 스페인 역사,문화를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정병호 작가 역시 스페인의 과거와 현대 사이를 아우르면서 균형 감각을 잃지 않고 있다.스페인은 높은 산맥을 경계로 지방과 왕국이 나뉘어진다.현재는 스페인이라는 국가 체제에 속해 있지만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지방(바스크 등)도 있다.언어도 스페인어와 별개일 정도로 독립적이다.

 

구겐하임 미술관

 

 스페인에 대한 단상 가운데 압도적인 것은 단연 건축물들이다.로마,그리스,이슬람 등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건축 양식도 다양하다.특히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는 천부(天賦)적 소질을 타고 났다.카사밀라(세계문화유산),아직도 공사중인 성가족 성당은 시선을 압도케 한다.그것은 종교적 영향의 산실이면서 건축물에 대한 장인 정신이 면면이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타임 머신을 타고 고.중세(알람브라 궁전,코르도바.톨레도 구시가지)속으로 회귀하는 듯하다가 다시 현대적 예술과 과학의 도시를 상징하는 (발렌시아,구겐하임 미술관)를 만나기도 한다.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스페인 정부 당국의 문화정책과 스페인 사람들의 마인드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살라망카 대학(플라테레스코 양식)의 정문은 스페인 황금시대에 탄생한 것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장식물이 눈길을 끈다.

 

 푸에르타 델 솔

 

 구엘 공원

 

 지중해,북유럽의 중간에 있는 이베리아 반도국 스페인은 문명의 교차로이기도 하다.과거 수많은 외침과 피지배를 거쳐 국토회복운동시대를 거치며 화려했던 제국주의,해상 무역을 구가해 나간다.외세가 건설하고 무역 거점을 세웠던 것은 스페인의 문화,문명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스페인은 오수를 즐기는 나라이다.스페인 국민들의 기질은 열정적이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듯 투우,토마토 축제,플라멩고가 트레이드 마크다.카탈루냐,안달루시아,카스티야,아라곤,바스크 등의 지역색이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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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오키나와 - 2015~2016년 최신개정판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42
박윤숙 지음 / 시공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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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의 오키나와는 작고 큰 섬으로 이루어진 아열대 해양성 기후로 남국의 풍광을 완상(玩賞)할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맑고 순수한 비취빛 바닷물과 산호초군,그리고 애잔한 류큐왕국의 슈리성(首里城)은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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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링로드 Top 10 Travel
조대현 글.사진 / 다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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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있어 여행 버킷 리스트도 있기 마련이다.죽기 전에 꼭 가봐야 후회가 남지 않을 여행 버킷 리스트는 개인에 따라 받아 들이는 느낌이 다를 것이다.내 경우에는 산업화,도시화가 덜 침투되고 환경오염이 덜 된 지역을 마음 속에 품고 있다.이를테면 현대 문명의 이기보다는 먼 옛날 선대들이 살아가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곳들을 꼽을 수가 있다.(중국의)소수민족의 살아가는 모습,언어,풍습 등을 담아내고 싶다.하나 더 욕심을 부리자면 배산임수형의 온천의 고장에 몸을 싣고 힐링다운 힐링여행을 떠나고도 싶다.소원이 현실로 다가오기를 바랄 뿐이다.

 

 

 백야와 오로라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북극의 나라 아이슬란드.그곳은 얼음과 불이 만나 이루어진 나라라고 한다.북유럽,영국에서 가까운 아이슬란드는 면적은 고작 10만㎢정도이고 인구는 34만 여명(2014년)으로 서울의 한 구(區)의 인구에도 못미친다.작지만 볼거리가 많은 아이슬란드로 당장 떠나고 싶지만 아직은 '그림의 떡'이다.『레이캬비크/하들그리뮈드 헬가손』라는 작품을 통해 아이슬란드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다.또한 특이하게 아이슬란드는 세계 최초의 여성 대통령과 동성애자인 여성 수상이 있는 나라이다.

 

 

 북극에 가까운 아이슬란드는 인구 34만 정도로 수도 레이캬비크가 30만 정도이며  나머지는 드문드문 산재해 있다.제2의 도시라고 하는 아쿠레이리도 2만명도 되지 않은 곳이다.자연 보존이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로 폭포,온천,백야와 오로라 등이 그것을 대변하고 있다.수도 레이캬비크를 중심으로 남하하여 남해안,동해안,북해를 한바퀴 도는 여정이 마치 반지 모양을 띤 링(Ring)과 같다하여 『아이슬란드 링로드』라고 도서 제목을 붙였다.조대현 작가는 아이슬란드에 대한 여행 지식,경험이 풍부하여 아이슬란드 여행 준비에서 여행 일정,여행법 등을 자세하게 실어 놓았다.일명 아이슬란드 여행 컨설턴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그래서 내용,편집 모두 가장 좋은 점수를 드렸다.

 

 

 한국에서 아이슬란드로 가는 직항편은 아직은 없다.그래서 북경,오사카,도쿄,코펜하겐,런던,헬싱키 등을 경유하여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공항으로 갈 수가 있다.짧게는 2박 3일부터 길게는 14박 15일에 이르는 여행 일정이 있는데,자신의 형편과 취향에 맞게 일정을 짜는 것이 무난하리라.렌터카를 이용하여 아이슬란드 전역을 일주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고,테마를 정하여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래,할그림스키르캬 교회,폭포,온천,빙하 트레킹,동.서부 피오르드,분화구(噴火口) 등은 아이슬란드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볼거리로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수도 레이캬비크는 바둑판 모양의 거리와 사각형 블록에 알록달록한 지붕들이 이채롭기만 하다.특히 아이슬란드에서의 캠핑은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기에 도전해 볼 만하다.캠핑을 염두에 둔다면 먹을거리를 한국에서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리라.

 

 

 주로 자연의 혜택에 의해 살아가는 아이슬란드는 작지만 알찬 나라이다.1인당 국민소득도 5만불을 넘었다.세계 6위의 국민소득을 자랑하는 곳이다.산업화,도시화로 몰개성화된 현대 사회의 삶에서 가식없고 순수한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아이슬란드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조대현 작가는 아이슬란드에 대한 궁금증과 여행법을 자세하게 들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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