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하늘나라 - 꿈꾸는 나무 21
신시아 라일런트 글 그림, 고정아 옮김 / 삼성출판사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강아지 하늘나라에 대한 리뷰는 이미 구판에서 썼습니다. 그 때는 구경만 하고 아직 사질 못했었죠. 계속 깜박하다가 최근에야 구입했는데...그사이 신판이 나왔네요. 그런데, 이 신판은 놀랄만큼 싸진 대신에 크기를 줄였어요. 엄마의 손바닥을 두 개 합친 정도? 아무래도 크기가 줄어드니 그림의 감흥이 좀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문제는 저 제본. 제본상태가 좀 고르질 못해요. 처음에 저도 갖고 선물도 하려고 두 권을 샀는데, 한 권은 완전히 불량이더라구요. 그래서 교환을 했는데도, 아직 딱히 만족할 수준은 아닙니다. 내용은, 다시 봐도 정말 좋아요! 구경시켜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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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hyunju 2004-04-22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아지를 좋아하는 우리아들이 좋아할만한 책이네요

진짜단무지 2004-04-2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여섯달된 아기 엄마랍니다.. 앞으로 울 아기와 같이 보고 읽고 할책들이 여기 넘 많네요
모두 추천하고 시포용 ^^*

진/우맘 2004-04-28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무지님, 감사합니다.^^ 강아지 하늘나라도 정말 좋지요. 그런데, 제본 상태가 좀 나빠서 너무 어린 아기들에게는 부적합할 것 같아요. 좀 더 크면, 꼭 함께 보세요.
 

제가 참 좋아하는 그림책, <강아지 하늘나라>입니다. 구판은 큼지막했는데....신판은 아주 저렴해진 대신 작아졌더라구요. 아쉽다.  여하간, 죽음에 대해 참으로 결고운 상상력을 펼칩니다. 마태우스님, 벤지에게 이 이야기를 꼭 들려주세요. 참, 그리고 느림님! 제가 가봤는데요, 강아지 하늘나라 바로 옆 골목에 <고양이 하늘나라>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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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17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이쁘네요? 전 이 책 못 봤거든요? 다음에 서점 가면 꼭 봐야쥐..^^

다연엉가 2004-04-18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은테리우스가 꼭 소장해야겠네요^^^^

waho 2004-04-2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애들 책이 이렇게 이쁘게 나오는군요.

2004-05-18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12-22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자가 다 잘렸어요.ㅎㅎ
 

퇴근하고, 할 일도 없으니 일찍 올라가서 신촌에서 점심 먹을 겁니다. 예상 도착 시간은 1시 30분. 혹여 시간 비는 분들은 전화하세요. 함께 점심 먹게요.^^ 019-363-2065

(혼자 먹게 되면 아무래도 던킨이나 햄버거가 되겠죠? 그것도 좋지만, 간만에 율촌 냉면 먹고픈데.... 아무래도 냉면을 혼자 먹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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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17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번개의 분위기가 드디어 물씬 나는군요!! 너무 많은 분들이 손들어서, 냉면집에 다 못들어가는게 아닐까요...^^ 진우맘님도 오늘 화이팅~~^^

연우주 2004-04-17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쉽네요. 제가 오늘 근무만 아니었어도..ㅠ.ㅠ

nrim 2004-04-17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번개하는 날이군요. 진/우맘님은 벌써 출발하셨나보네요..
다들 재밌게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
(나도 가고프다. ㅜㅜ)

진/우맘 2004-04-17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왔습니다.^^
 

엥? 왠 돈봉투냐구요? 돈봉투 아녜요.^^ 완성되어 내일을 기다리고 있는 책갈피 친구들 입니다. 이왕이면 빛 고운 봉투에 담아드리고 싶었는데....비싸더군요. 흠. -.-;;;

우선 내일 오프모임 참가 예상자들 것만 완성했습니다. 마태우스님, 수니나라님, 실론티님, 우주님, 매너리스트님, 가을산님, 찌리릿님, 조선남자님....그리고 찌리릿님께 전해드리라 하려고 김명남님, 지기님, 기스님과 신밧드님 것 까지. 책갈피 다섯 장, 끙끙대고 만들긴 했는데, 되게 약소한 감이 없지 않네요. 그래도, 모두, 좋아해 주실거지요?^^ 책갈피 얼른 받고 싶으신 분들은 서재주인에게만 보기로 주소 남겨주세요. 어...나, 나도 받아도 되나...요? 그런 자세는 삼가하시구요. 애써서 만들었는데, 호응이 너무 떨어져도 가슴 아프잖아요. 그리고 제 서재에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이 대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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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6 1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4-16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4-16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4-04-16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저...저도 받아도 되나..요?? ^^ 저요저요~ 저 1등으로 주세요~~^^ 이야...드디어 칼질을 다 하신거로군요. 수고하셨숨다. 짝짝짝!! 낼 화기애애한 정경, 꼭 찍어서 보여주세요~~^^

nrim 2004-04-16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앤티크님.. 저는 버얼써;; 비밀글로 주소 남겼답니다;; ^^

ceylontea 2004-04-16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내일 꼭 가야.. 수니나라님.. 물고기와... 진/우맘님 책갈피 받는데... 남편이 위협을 하는군요.. 내일 출근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는둥...
그래 제가 내일은 집에 일이 있어서 출근 못한다고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제발 내일 남편 출근하지 못하게 해주세요... -0-

2004-04-16 19: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4-04-16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무코님, 님 것은 벌써 준비되어 있었는걸요. 당연히 받으셔야지요.
그리고 앤티크님, 신청만 하면 뭐 한답니까! 공중으로 날리오리까?
ㅎㅎㅎ 그러게요 소굼님. 실명과 주소를 이용해서 한 탕 할 수 있는 일 좀 물색해 보십쇼. 캬캬캬

▶◀소굼 2004-04-16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화번호까지 따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으음 이러다 사기꾼 되는 거 아닌가 몰라요^^;

2004-04-17 1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nemuko 2004-04-17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힝 고맙습니다. 오늘 재밌게들 노세요. 부럽네요...
 

 

2004. 4. 15.

★★★★★.....★

자꾸 일어나는 연우를 토닥이며, 흐릿한 수면등에 책을 들이대며, 책 한 권 읽기가 이리도 힘든가...한탄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 3때 몰래 한 잔 먹어보던 술이 너무도 맛있었던 일. 수업 시간 목 아프게 수그리고 들춰보던 만화책이 그리도 재미있었던 일. 사람은 천성이, 힘들 때 어거지로 하는 일이 더 즐겁고 신나지 않은가? 나중에 몇 년 후 아이들이 자라고, 내 손 갈 일이 한결 줄어 시간이 넘쳐날 때....지금은 소원인 그 시간이 오면, 책 한 권 읽는 일이 요즘처럼 재미있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보통 책의 평균 분량을 조금 상회하는데다, 밀려오는 단상들을 메모까지 하느라 책 읽기는 4시가 넘어서야 끝났다. 오늘 아침, 다이어리 가득 긁적여진 리뷰를 옮겨 치는데, 어제밤에는 그리도 격렬하던 감정의 글귀들이 환한 대낮에는 낯설고 생경키만 하다. 밤은, 그런 시간이다. 그래서 예전에, 친구에게 밤에 쓴 편지를 건네면서는 꼭, 밤에 읽어 달라고 당부하곤 했다. 물론 그런 당부를 받은 친구들이 지순하게 내 말을 들어줬을 거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도리어 가방에 넣고 잊을 법 한 편지도, 그 당부에 궁금해져서 나 몰래 얼른 펼쳐봤겠지. 다 안다. 나도 꼭 밤에 읽으라는 부탁이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나의 과잉된 감정과 언어를 감안해 달라고, 민망함을 눙치는 거였으니까.

<성에>의 리뷰도, 모두 밤에 읽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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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4-16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 책 샀어요. 밤에 읽겠습니다. 근데 아침이라도 커튼 치고 불 꺼놓고 읽으면 되지 않나요? <--썰렁...

심상이최고야 2004-04-16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 1학년/ 여름 어느날/ 한밤중에 쓴 글을 아침이 밝아 다시 읽었을때 느끼게 되는 그 당혹감이란..... 밤이 되면 다들 로맨틱해지는 것 같습니다.^^ 리뷰 꼭 밤에 읽어볼께요.

진/우맘 2004-04-1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예요 심상님. 하지만, 일정 기간(대략 오 년쯤)이 지나면, 그 당혹감이 좋아지더군요. 좀 더 능글능글해진 내가, <아이구, 예전의 나에게 이렇게 귀여운 데가 있었네~> 하는 듯이.^^
그리고, 오버를 견디실 능력이 된다면, 대낮에 읽으셔도 됩니다요.^^;
마태우스님, 읽고 나면 꼭, 님은 포르노그라피와 로맨스소설, 두 코드 중 어느 쪽 사랑에 더 가까운지 알려주세요! (흔치 않게 로맨스 소설파일 것 같은 예감이.^^)

책읽는나무 2004-04-16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미소가 머금어지네요...^^...님의 상황이 저의 상황인지라~~~^^
그리고 이책 끝까지 다 읽으신것 축하드립니다...장하십니다...^^
애키우고..직장다니고..살림살이에...책읽을 시간이 너무도 부족할터인데...그럴수록 책은 더 보고싶죠??....내가 그맘 다 압니다..ㅋㅋ...저도 한가할땐 팅가팅가~~젊어서 놀자주의였는데...결혼하고 애키우면서 여가시간이 나질 않아...애가 옆에서 조르고 보채는데도...왜 그렇게 책에 빠져들게 되는지 모르겠군요..^^...지난번에 말씀드렸지만...애몰래 책읽는것 정말 스릴만점입니다...^^
저도 낮엔 집중이 잘 안되는형이라...(물론 시간이 나질 않지만서도..) 밤에 한손으론 애 토닥거리고...스탠드불빛에 책을 읽곤 하는데...잠이 밀려오면 꾸벅꾸벅~~~ 커피를 마셔서 눈이 번쩍 하는 날엔....늦은 새벽까지 책이 읽혀지더군요..그럴땐 학창시절 많이 떠올려요..^^...밤을 새워가면서 책한권 다읽고...이부자리에 누웠는데...금방 읽은 책내용으로 흥분하여 쉬이 잠은 오질 않고..혹 잠이 들어 꿈을 꾸면 책주인공이 내가 되고...열심히 활동하는 그런 꿈을 꾸곤 했죠..ㅋㅋ..워낙..유치하다보니~~~^^...드라마주인공도 잘나옵니다..^^...저도 밤에 성에리뷰 읽어볼께요...별이 여섯개인걸 보면....아주 대단한 작품인가보죠??^^

진/우맘 2004-04-16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오랜만에...상념이 물밀듯이 밀려오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어요.^^

가을산 2004-04-16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이나 수필은 잘 못보지만.... 별 여섯개짜리 책은 첨보는지라 읽어봐야겠네요.
우선은 보관함에! ^^

waho 2004-04-27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리 극찬을 하시니 꼭 읽어봐야 겠단 생각이...전 울 나라 여자 작가들 책은 왠만하면 빌려보자여서...이 책은 사서 읽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