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 이번 건, 좀 아닌 것 같다. 그저 얼른 완성해 드려야 하겠다는 강박관념의 산물이다. 내가 생각하는 카이레님, 기막히게 매혹적인 글을 쓰신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이미지로 형상화하나? 그래서 서재 구석구석을 뒤졌지만, 마땅히 잡아낼 '꺼리'가 없었다. 그냥 건진거라고는, 작년에 봤던 최고의 영화가 '살인의 추억'과 '그녀에게'라는 것. 살인의 추억? 그건 그림이 좀 안 되고...그래서 선택한 것이 '그녀에게'의 포스터인데, 그나마 그냥 두기 아쉬워서 잔재주를 부린 것이, 뭔가 괴기스러운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TT
카이레님, 미안해요. 이건 아니지 싶어요. 하지만, 제가 카이레님에게 꼭 알맞는 지붕 이미지가 떠오르거나 누군가 적합한 이미지를 귀뜸해줄 때까지만이라도 걸어 놓으실 의향이 있다면... 마음에 안 들면 절대 걸지 마세요. 저만해도, 알라딘이 제공하고 님이 선택한 지금 지붕이 훨씬 마음에 드는걸요.^^;;;
이건, 괴기스러움은 좀 덜한데 휑하군....순이나라님이 보면 휑하다고 기절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