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앗, 이 뒤통수는 어찌된 일일까~~~요? ^^;;;
양갈래로 땋아준다고 온 아르바이트생, 제가 서재에 올린 사진과 폭발적인 댓글 반응들을 보여주자
불끈, 의지 충전되어 만든 작품입니다.

에궁, 사진 흔들렸다. 다시...

보이시죠?
세상에나, 깜장고무줄 하나랑 실핀 두 개만 갖고, 십 분도 안 걸려 이런 머리를 만들어놓고 가더군요....
후아......재주가 비상해요~~~

오늘 사진은 다 영 아니네...이번엔 역광이...^^;;;
여하간, 완성된 모습!
일각에서는 월매 머리냐느니, 아줌마 철 좀 들라느니, 네가 육학년이냐고 구박하지만,
꿋꿋이 주장합니다.
머리만 한채영....이라고.^^;;;
에, 사실은, 제가 좀 담대하다고는 하나....이러고 나다니기 심히 민망하여, 흑흑,
지금 점심 먹고 교실에서 꼼짝도 않고(는 뻥이고) 최대한 덜 나돌아다니고 있사와요....^^;;;
우리 교무실 아르바이트생, 성악 전공하는 참한 분인데요,
노래도 잘 하지...손재주까지 좋으니, 참, 세상은 불공평하다니까요. ㅡ,,ㅡ
다음주 금요일이면 그만두시는데, 그만두기 전까지 매일매일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기대해 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