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만땅, 나. (물론....힘 안 들고 재밌는 부분만이다. 학구적 호기심 같은 거 매우 희박하다!)
직장이나 공부에 있어선 변화와 도전을 매우매우매우 싫어하는 성품인데,
유독 화장품이나 의류, 악세사리 종류에 있어선 정반대.
신기한 거, 그런데 돈 많이 안 드는 거 있으면 꼭! 해본다.
그래서 도전한 over knee socks......ㅋㅋㅋ
ㅋㅋㅋㅋ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말랑 통통 허벅지 살이 푹, 졸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무릎은 덮되 살은 눌리지 않는...그 지점 찾아 멈추기가 매우 어렵다!
간혹, "어라? 학교에서 저리 짧은 치마를?!"하고 놀라는 분이 계실까봐.....
우히히.....출근 이후는 계속 이 복장이다. 내 요리활동, 미술할동용 앞치마.
근데 이게 점퍼스커트 형이라서, 걸쳐입으면 속에 뭐 입었는지 안 보인다네~♬
뱀꼬리>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내 서재는 울 친정식구, 서방님 및 극소수 친구들에게 공개되어 있다.
그중 특히 울엄마는 빈둥지 증후군을 딸래미 아들래미 블로그 스토킹(?)으로 해소하는 막강 매니아.
워낙 쿨한 센스쟁이 엄마인지라, 별 불편은 없지만, 그래도 가끔!!!!!
"너 요즘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리는 거 아니냐?" 라던가
"춥다. 대문 사진 좀 바꾸지 그래?" 등등의 조심스런 지도조언이 전달된다.
엄마가 몰라서 그런다구! 싸이니 그런데 가면 나보다 더 심한 셀카쟁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 정도면 점잖은 편 아니냐구요? 그쵸?
울엄마에게 말 좀 해줘요!!!!!!!!!